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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여동]국수가락 - 멸치국수

평소 대동 할매국수를 무지 좋아하는데 너무 멀어서 자주 못가는 터라.. 주변에 괜찮다는 잔치국수 집이 있으면 가 보는데 아직 마음에 드는 집을 못 찾고 있다. 얼마전 모 블로그에서 반여동에 괜찮은 멸치국수 집이 있다 하길래 코스트코 가는 길에 들러 보았다.남자 사장님이 주방에서 직접 조리하셨다.멸치국수 + 갈비만두 2개 세트 주문.갈비만두는 요즘 많이 파는 김밥 집의 갈비만두 맛이다. 나쁘진 않다. 멸치국수는 조미료를 전혀 안 썼다고 되어 있는데 좀 심심했다. 기대를 좀 하고 갔는데 약간 실망했다. 평범한 잔치국수 정도였다. 시간이 없어서 천천히 깊은 맛을 느낄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임팩트 있는 국물이 아니었다. 면의 삶기도 평범했다. 다시 블로그를 찾아보니 비빔국수가 맛있다는 분도 있었다. 비..

부산/쏘~쏘~ 2017.03.30

[미국 연수] 미국에서 집 구하기(미국 학군,렌트비 등등)

우리는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2년간의 연수 생활을 했다. 팔로알토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50분정도 거리에 있고 스탠포드 대학이 있는 작은 도시이다.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를 기준으로 남쪽으로 한국에서 연수자들이 오는 도시를 설명하면, 샌프란시스코 : 대도시로 아이들이 있으면 안전한 도시는 아니고 공립학교 학군은 안좋다. Atherton: 큰 저택들이 있는 부자 도시 (지역 작음), 연수자들이 렌트할 수 있는 집은 드물다. Melno Park : 작은 도시라 Atherton-Melno Park를 합친 school District가 있다. 페이스 북 본사와 여러 유명 회사들이 있다.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환경이 좋고 학군이 좋아서 한국에서 연수오는 분들이 꽤 있다. 연수자들이 렌트할 수 있는..

[미국 연수]연수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미국 집값과 비행기 티켓- (팔로알토 집값)

미국의 아이들 학교 학기는 주마다 다르고 도시별 School District(교육청)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우리는 캘리포니아 팔로알토(Palo Alto) 지역으로 가서 PAUSD(Palo Alto Unified School District : 팔로알토 시교육청) 기준으로 이야기 하겠다. 팔로알토는 스탠포드 대학 근무자나 학생가족이 많아 학기 운영의 기준이 스탠포드 대학과 비슷하게 운영된다. 이 지역은 보통 6월1일정도에 방학 시작해서 8월 16일전후로 개학해서 새학기가 시작된다. 우리는 팔로알토 Oakcreek Apartment에서 정확히 1년 9개월간 살았었다. 이 아파트는 일반거주자, 스탠포드학생 기숙사, 교환연수자 가족 등이 혼재해 있다. 오크크릭은 1bed-1bath 기준으로 넓이, 시기 따라 ..

[부산 동래]동래시장 맛집 - 손칼국수,장어 초장집

요즘 주말이면 센텀 누리 마루 공원 산책로를 따라 동래까지 걸어 갔다옵니다. 산을 걷는 것보다 도심 걷기가 훨씬 지루하지 않고 평지라 오래 걸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센텀에 주차를 하고 누리마루 공원 산책길을 따라 온천천을 걷고 있었습니다. 어제는 목표를 부산대까지 가는 것이었는데 수안동 부근에서 비가 오기 시작해서 빗줄기가 굵어져 온천천 산책로에서 빠져 동래시장으로 갔습니다. 집에서 아침만 먹고 나와 배가 고파서 동래시장 가서 이것저것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검색해 보니 동래시장 25년전통 손칼국수 집이 유명한가 봅니다. 먼저 손칼국수 집에서 애피터이저로 손칼국수 하나 시켜서 나눠 먹었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면빨도 적당한 굵기로 맛있었습니다. 이 집은 짜장면도 유명한 모양 입니다. 저희는 비..

[부산 송정] cafe Yoon 메뉴판

해운대 신도시에서 달맞이길을 통해 송정까지 걸었다. 내친김에 더 걷는다고 계속 걷는데 명품물회 근처 JM커피말고 더 안쪽으로 새로운 cafe가 생긴것 같은데 주차장에 차들이 많아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들어가는 길은 JM커피들어 가는길 말고 그 전에 진입로가 있었습니다. 요즘 트랜드에 맞게 노출 콘크리트로 멋지게 지은 cafe 였습니다. cafe 바로 앞이 바다이니 1,2층 모두 테라스가 있고 야와좌석이 있어서 날씨 좋은날이면 좋을것 같았습니다. 아늑한 분위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요즘 생기는 카페들처럼 일단 알아서 자리 잡고 self주문하면 됩니다. 겉에서 보기처럼 가격은 싸진 않습니다. 요즘 송정 웬만한 cafe들도 이가격이라 많이 비싸진 않습니다. 여기도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여기저기 사진 찍으러 많이..

부산/메뉴판 2017.03.26

[부산 해운대]돼지국밥 의령식당 -맛집 추천

얼마 전 모 신문에서 우리 집 근처 돼지국밥 맛집이 소개된 것을 보고 한번 가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 신문이나 방송에 나오는 맛집은 별로 신뢰가 안가지만 이 식당은 기사 내용을 읽어 보니 한번 가보고 싶었다. 동네 사람들을 상대로 조그마하게 싸게 파는 동네 돼지국밥 집이었다. 평소 근처에 있는 해운대 도서관 우동 분관을 자주 다니던 터라 어디인지 알거 같아서 지도 한번 쓱 보고 그냥 갔는데 못 찾아서 결국 내비게이션을 켰다. 그렇게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닌데 그 앞을 지나쳤었다. 작은 사거리 모퉁이에 간판이 있어서 차로 전방만 살피며 가면 놓칠 수 있다. 처음부터 그냥 내비게이션 켜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평소 동네 장사라 밤9시까지 하신다고 한다. 우리는 7시 넘어 갔더니 마지막 한자리 ..

[미국연수]미국 연수 가기전 준비할 것들(정리)

미국 연수를 떠나기 전 준비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해 보겠다.(J-1비자 기준) 1. 다니던 직장에서 연수 허가를 받는다. 2. 각종 인맥과 루트를 통해 가고 싶은 나라의 연수기관에서 연수를 받아 주겠다는 허락을 받는다. 3. 허가해준 학교나 연수기관에서 초청장과 INTERNATIONAL EXCHANGE VISITOR REQUEST FORM (For SEVIS Form DS-2019 / J –1 VISA) 양식을 우편으로 보내준다. (우편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아는 분이 있거나 양해를 구하고 가능하다면 스캔해서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하면 빨리 진행됩니다.) 4. 보내준 Form을 잘 작성하고 영문이력서, 재정지원 서류(기관의 재정지원을 받는 경우), 영문 은행잔고 증명서 등 연수기관에서 요구하는..

[미국연수] DS-2019, I-94, 미국비자(J1, J2)

DS-2019는 미국 국무부 승인을 받은 단체에서 방문자를 초청하고 신원을 보장한다는 일종의 미국 체류 확인서입니다. J1 비자는 미국 교환방문비자이고 J2는 J1의 가족에게 발급해 주는 비자입니다. J비자 기간도 DS-2019 에 받은 3번 항목 Form Covers Period 에 맞춰서 정해줍니다. DS-2019 의 Form Covers Period도 비행기 표, 비자신청일정 등을 고려해서 기간을 정해야 합니다. Form Covers Period 시작일 1달 정도 전부터 입국 가능하고 만료일 1달 정도 이후까지 체류 가능하므로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기간을 정해야 합니다. 보통 초청기관에서 개인에 맞춰 조절해 줍니다. 시작일 많이 넘어서 입국하면 미국 입국 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DS-2019를..

[부산 해운대] 짬뽕상회 센텀점 - 그냥 매운 짬뽕집

신세계몰 반디앤 누니스에서 책을 보다가 밖에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꾸물꾸물해서 신세계 안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딱히 땅기는 것이 없다. 센텀시티 맛집 검색.. 짬뽕을 좋아하는 편이라. 짬뽕상회라고 전국 체인점인 짬뽕 전문점이 있다기에 가봤다. 위치는 센텀호텔 옆 건물 한솥 도시락 있는 건물 1층이다. 짬뽕 전문점이니 상회짬뽕 7천원 주문 했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최고의 짬뽕'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 온다. 캡사이신도 쓰지 않는다고 한다. 기대가 된다. 홍합이 올라간 상회짬뽕이 나왔다. 면발은 얇아서 맘에 든다. 요즘 먹방에서 선호하는 매운 맛인지 땀이나게 맵다. 캡사이신은 쓰지 않는다고 하는데 맵다. 아마도 페페로치노와 썰어 넣은 청양고추 아님 풋고추 때문인 것 같다. 내 입맛에는 맛있게 매운 ..

부산/쏘~쏘~ 2017.03.22

[여행]보라카이 2

보라카이는 개인 여행이나 패키지 여행이나 많은 차이가 없다. 패키지 여행이라도 보라카이 섬 안에서는 가이드가 특별히 안내할 곳이 없어 대부분 자유시간이다. 평소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지 않더라도 보라카이는 패키지 상품을 잘 검색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보라카이는 섬이라 가는 방법이 다른 도시에 비해 산 넘고 물 건너가야 하기 때문이다. 보라카이 들어가는 방법은 1. 한국 - 마닐라 ----까띠끌란 공항 ----까띠끌란 항구(제티 포트) ---- 보라카이 섬(칵반 포트) 도착 - 마닐라에서 까띠끌란 공항까지 경비행기로 이동하는데 1인당 10kg의 짐을 허용하므로 참고해야 한다. (물론 넘으면 돈을 더 내면 된다. 하지만 경비행기라 그날 상황에 따라 허용 안 될 수도 있으니 참조해야 한다.) - 경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