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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JR 간사이 호쿠리쿠 패스로 10박11일 (2) - 오사카

예전에 묵었을때 몬트레 라 스루 오사카 호텔의 조식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조식을 먹으러 갔다. 우리는 조식이 포함된 상품이 아니라 체크인때 호텔에서 제공한 할인 쿠폰으로 1,500엔에 가능했다. 예전에 조식뷔페 식당에서 오사카성이 보이고 음식도 훨씬 더 괜찮았는데 아래층으로 옮겨서 오사카성은 안보인다. 음식은 그때보다는 못해도 괜찮은 편이었다. 호텔 몬트레 라 스루 호텔은 교바시역에 연결되어 있고 가격대비 시설이나 대부분이 좋은편이다. 1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편리하다. 여러모로 가성비 좋은 오사카 호텔이다. 조식을 먹고 방에 돌아와 잠시 쉬는데 일본 TV 홈쇼핑에서 자이글을 팔고 있다. 일본에도 진출한 모양이다. 본래 일본 제품인지? 우리는 체크아웃하고 걸어서 오사카성을 갔다. 오사카성은 히메지성처럼..

[일본여행]JR간사이 호쿠리쿠 패스로 10박11일(1) - 오사카 첫날

올해 남은 마지막 휴가로 10박11일 일본여행.(2017년 12월 10일~20일) 검색해보니 오사카 왕복 항공편이 제주항공 무료수화물 없는 특가 티켓으로 제일 저렴하다. 제주항공보다 이스타항공이 시간대가 좋은데 이번에 이스타 항공은 비싸서 제주항공으로 결재했다. 김해공항 오전 8시30분 출발. 오사카 간사이 공항 오전 10시30분 리턴. JR 전국패스 7일권으로 삿포로 갔다오자는 남편을 만류하고 찾아보니 JR 간사이 호쿠리쿠 패스가 있어서 이번에 이 패스로 결정했다. 간사이 호쿠리쿠 패스는 사람들이 잘 안쓰는지 후기가 별로 없었다. 2017년 4월에 새로 생긴 패스인 것 같다. 연구해보니 가성비 좋은 패스이다. 가고 싶은 가나자와 도야마, 돗토리가 포함 되어서 선택했다.일본은 중국에 비해 무료 와이파이가..

[수영구] 테라로사

부산 코스트코 옆 고려제강 공장 자리에 F1963이라는 복합문화공간에 테라로사와 예스24 등 잘 꾸며진 카페와 문화공간들이 있다. 처음 오픈 했을때 광장에서 공연도 하고 여러 행사를 했다. 옆에 있는 고려제강 회사 건물도 여느 딱딱한 회사와 달리 독특하게 꾸며져 있어서 건축과 인리어에 관심이 있으면 들러 보면 좋다. 테라로사는 최순실 때문에 더 유명해진 카페이긴 하지만 ... 본래 강릉에서 원두를 볶아 업체에 납품하던 커피공장에서 카페를 열어 전국에 여러개의 매장이 있고 부산 수영점은 고려제강 와이어 공장의 흔적을 예술품으로 탈바꿈 시켜 멋진 공간을 연출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커피, 빵 모두 기본 이상은 한다. 요즘 인테리어만 그럴싸하게 하고 정작 커피는 전부 테이크아웃 종이잔에 가격만 비싸게 ..

[통영] 수요미식회 분소식당

갑자기 손님 모시고 통영을 가게 되어 맛집 검색하다가 찾은 식당. 통영 서호시장에 있는 식당이었다. 부산도 바닷가 옆이라 시장가면 해산물이 싱싱하고 좋지만 통영 서호시장은 부산보다 더 싱싱한 생선과 해산물이 가득하다. 지금이 굴철이라 굴이 많고 메기랑 대구가 엄청 많았다. 살아 움직이는 물메기는 처음 보았다. 많이 멍청하게 생긴 물고기이다. 통영에 다찌식당이 유명한데 너무 이른시간이라 분소식당으로 향했다. 시장안에 있는 식당이라 일찍 문을 연다. 일본 여행에서 시장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는 츠키지나 스시가 더 신선하고 가격도 싸서 주로 이용했는데 모르고 있었다. 한국의 시장에도 그런 식당이 많다는 것을. 이 집은 멍게비빔밥과 계절에 따라 도다리쑥국이나 메기탕이 유명하다. 복국도 유명한가보다. 시장의 생선들..

[해운대] 삼삼횟집

해운대 미포에 있는 삼삼횟집. 미포에 유명한 미조횟집,선창횟집과 더블어 광안리 회센터에서 유명한 삼삼횟집이 지점을 낸 곳. 이 집은 무조건 1인당 2만5천원. 스시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초밥을 같이 내어 주어서 회랑 와사비를 얹어 스시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쯔기다시는 별로 안 나오는데 회가 광어,방어, 민어 메인인 회의 질이 좋습니다. 회에만 집중해서 먹기를 원하면 추천합니다. 다양한 쯔기다시를 원하시면 선창 횟집을 추천 합니다. 위치는 해운대 미포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고 주차 가능합니다. 매운탕은 추가로 주문 가능합니다.

[김해] 대동할매국수

김해공항 근처에 맛있는 잔치국수 집. 구포국수 중면으로 잔치국수를 맛있게 끓여주는 집이다. 내가 먹어 본 잔치국수 중에서는 최고의 맛집이다. 오랫만에 갔더니 대동 국수골목에서 자리를 옮겨 새로 가게를 확장해서 옮겼더라. 예전의 줄서서 들어가 남는 자리에 합석해서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나 노포의 맛이 없어져서 약간 아쉽긴 했다. 이상하게 현대식 인테리어로 번듯한 가게로 옮겼더니 맛이 덜해진 느낌이 약간 들기도 했지만 이만큼 하는 잔치국수 집도 없다. 주차장 앞에 있는 2층 집은 대동할매국수 주인장 가족의 가정집이니 국수가게인지 알고 막 들어가면 안된다. 이 집의 잔치국수는 진한 멸치육수에 면이 정말 탱글탱글하다. 나는 육수보다 국수면발에 더 특색이 있어서 좋아한다. 면이 따로 놀지 않고 육수의 맛을 잘..

[해운대] 백식당 - 장산역 스테이크 덮밥

교토에 스테이크 덮밥과 스키야키 정식으로 유명한 교토 백식당에서 배워 오셔서 해운대 장산역에 식당을 열었다고 한다. 처음 생겼을때 백식당이라 해서 백종원이 또 체인점 만들었구나 하고 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백종원 음식점과 방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최근에 교토 여행을 2번이나 갔었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해서 교토에 있는 백식당은 가보지 못했다. 다음에 교토 여행을 가며 꼭 가봐야겠다. 교토 가와라마치역 부근에 있다고 한다. 교토는 하루에 100그릇만 팔아서 백식당이라고 한다. 해운대 장산역 백식당에서는 예전에 스키야키와 탄탄멘을 먹어 보았는데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았었다. 이번에는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 했다. 스테이크 덮밥도 그렇게 인상적이지는 않다. 오히려 신세계 백화점 지하 식당가에 있는 홍대개미 스테이..

부산/쏘~쏘~ 2017.12.30

[해운대] 예이제 갈비(팔레드시드 점)

해운대 점심에 간단히 먹는 한정식이다. 본래 예이제는 한정식 코스 집인데 팔레드시드 지점은 소갈비 구이로 구성되는 한정식인데 점심에 간단한 한정식을 한다. 방도 여러개 있어서 모임에 좋은 편이다. 요즘은 예약없이 갔더니 연말이라 테이블 좌석 하나 남아서 겨우 앉았다. 간단히 소고기 국밥 정식 주문. 1인당 12,000원이다. 돌솥밥이고 반찬이 깔끔하고 모임허기 괜찮은 장소이다. 해운대 팔레드시드 2층

부산/쏘~쏘~ 2017.12.30

[기장] 호타루 - 일본라멘

기장 수산과학관 입구 부근에 호타루라는 일본 라멘집이 있다. 해운대 쪽에서 가게를 하시다가 몇년전 지금 위치로 옮겨서 1층은 호타루 라멘집 위에는 민박을 같이 운영하신다. 이 집은 다른 일본라멘집과 달리 멸치육수 베이스 일본라멘집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내 입맛에 다른 라멘들은 별로였지만 탄탄멘 하나만큼은 내가 먹어 본 탄탄멘 중에 가장 맛있었다. 그래서 종종 탄탄멘만 먹으로 자주 갔었는데 최근에 뜸하다가 오늘 갔는데 주인이 바뀐 것 같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주인장 아저씨는 안보이시고 젊은 남자분3분이 하고 있었다. 가게도 밝아지고 좌석도 늘었고 예전보다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다. 메뉴도 많이 늘었다. 우리는 이 집에 오면 항상 시키는 미소탄탄멘에 계란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여기저기에 메뉴와 ..

부산/쏘~쏘~ 2017.11.23

[해운대] 원조 손칼국수 - 장산역

장산역 근처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칼국수집. 보통 칼국수 그릇 2배 사이즈의 그릇에 꽁보리밥 겉저리와 같이 내어 주는 깔끔한 칼국수 집이다. 메뉴에서 보는 것처럼 기본 육수는 모두 한우사골 육수이고 고명에 따라 메뉴가 다르다. 기본 사골 육수에 바지막이나 닭을 넣어 더 끓여서 그런지 각각 국물 맛은 약간씩 다르다. 고추가루 중국산,소고기 호주산 제외하고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다고 되어 있다. 우리는 원조와 닭 칼국수를 주문했는데 닭칼국수 국물이 좀 더 진하고 감칠맛이 더 나는 것 같다. 그릇이 2배라고 양도 2배는 아니고 양은 보통 칼국수 1인분 양이다. 국물만 좀 더 많이. 땡초가 같이 나와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되어 있는데 국물이 많아서 그런지 왠만큼 땡초 넣어서는 별..

부산/쏘~쏘~ 20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