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18

[해운대] 현대카드 고메위크 - 파크 하얏트 다이닝 룸

이번엔 고메위크 기간 체크를 늦게 해서 시작 하루전인 24일에 부랴부랴 예약 사이트 들어 갔더니 갈만한 곳 대부분은 예약이 끝났었습니다. 참고로 2018년 상반기 고메위크는 5월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부산 동시 진행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예약 취소된 것이 떠서 하얏트 다이닝룸 평일 점심으로 3명 좌석이 떠서 바로 예약. 평일 점심 메뉴.. 작년 다이닝룸 평일 점심 메뉴보다 가격도 약간 내렸고 메뉴 구성도 하나 빠졌네요. 작년 다이닝룸 괜찮아서 다시 예약. 고메위크 부산 메뉴 중엔 파크 하얏트 다이닝룸 주말 브런치가 가장 가성비 좋은데 예약하기가 힘들어서 놓쳤네요.. 가을엔 꼭 미라 챙겨서 주말 브런치 예약에 도전해야 겠습니다. 스타터로 셋다 토마토 스프를 주문. 메인은 소고기 등심과 양갈비로 나..

부산/쏘~쏘~ 2018.05.30

[수영] 정원집 - 특양,대창 맛집

수영에 특양 맛집인 정원집을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가봤다.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 3시정도에 갔더니 손님은 우라 밖에 없다. 주차는 가게 바로 앞 사설 주차장에 하면 도장을 찍어 준다. 예전에 오래된 가정집을 허물고 2년전에 새로 건물을 지으셨단다. 30년 가까이 된 집이니 맛이야 검증 되었을 것이다. 사장님께서 추천하시는대로 특양2인분에 대창1인분으로 주문했다. 이 집은 특양이 주종목이라 하신다. 하얀양념도 가능한데 붉은 양념이 메인이라 하셔서 시키는대로 주문 했다. 밑반찬은 별로 없다. 상추겉절이와 물김치. 그냥 한번 '많이 주세요' 해봤는데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많이 주셨다. 감사합니다. 숯이 아주 좋아 식욕이 돋는다. 먹기 적당하게 잘 구워 주시고 불판도 알아서 바꿔 주시고 특양..

[해운대] 거대

이제는 부산에서 유명한 맛집 거대에서 점심특선을 먹었다. 3만3천원일때 갔었는데 이제는 3만8천원이다. 해운대에 거대 지점이 2개 있는데 먼저 생긴 엘시티 공사현장 근처 거대로 갔다. 주차장 입구가 처음 가면 잘 못 찾을 수도 있다.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가 엘시티 공사현장 옆 해운대구청 직원 주차장 들어가는 곳에 있다. 양념갈비 정식으로 2인분 주문. 양념갈비와 평양냉면과 비빔냉면으로 .. 평양냉면은 물냉면이라 메밀면이 괜찮은데 비빔냉면에 비빔면은 많이 어울리지 않았다.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부산에서 이 정도의 평양냉면이라도 하는 집이 없어서 이 집 평양냉면을 가끔 먹으러 가지만 비빔냉면과 메밀면은 정말 안 어울렸다. 거대는 기본 찬으로 육전을 내어주는 특별함이 있다. 그리고 기본 반찬 중에 팽이버섯, ..

[해운대] 딤딤섬 - 센텀시티가

가까이 있지만 오랫만에 나간 센텀 신세계백화점 9층 식당가. 여러가게들이 바뀌어서 1/2 정도는 새로운 가게들이었다.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다 딤딤섬이라는 딤섬 가게로 골랐다. 평소 만두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홍콩에서 가장 맛있는 딤섬집에 선정되었다니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다. 홍콩에서 꽤 유명한 딤섬집인 모양이다. 여러가지 장황한 설명이 있다. 한국에는 대구와 부산 신세계 2곳에 있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서울에 입성하기는 확신이 안들어서 대구에 먼저 해보고 그 다음 부산에서 반응을 점검 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 본점 맛에 못 미치는 지점들이 대부분이라 어떨지 궁금했다. 이집은 하가우가 주력 딤섬인것 같은데 우리는 그냥 먹고 싶은 것들로 주문했다. 세트 메뉴들도 있었지만 맛이 어떤지 몰..

부산/쏘~쏘~ 2018.04.10

[경주] 황남빵

3월31일 부산에 벚꽃이 만개했던 유일한 주말이었습니다.. 그 다음주 비가 와서 다 떨어지고.. 벚꽃은 항상 그러 것이 참 신기합니다. 벚꽃피면 금방 비와서 떨어지고... 그 벚꽃 만개한 주말을 안 놓치고 새벽 6시에 벚꽃 보러 경주로 출발. 벚꽃 필때 경주 가면 도로가 주차장이라 일찍 움직이고 일찍 돌아오는게 현명한 선택. 새벽에 감은사지터에 들렀다가 감포항으로 가서 아점 먹고 경주로 와서 황남빵 원조 가게로 갔습니다. 이 가게도 벚꽃철에는 좀 늦으면 1시간씩 줄서서 기다려야 해서 경주 도착해서 바로 갔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20분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줄서서 기다렸으니 아까운 마음에 몇 박스 사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으려다 그렇게 먹으면 이 맛이 아니라서 항상 다 안먹게 되어서 2호 1박스만 ..

[해운대] Beef & Fish

해운대 미포 입구 달맞이에서 미포로 내려가다보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근처에는 대부분 횟집이나 생선구이 대구탕 집들이 있어서 역간 생뚱 맞다. 괜찮다는 말은 들었지만 못 가보다가 이태리 부부식당을 갔는데 8시30분인데 마감주문 끝났다고 해서 번뜩 생각나서 차를 돌려 가봤다.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는 거 같은데 꽉 차서 달맞이 공영 주차장에 대면 무료라고 밖에 써 있어서 갔는데 저녁 늦어서 그런지 공영 주차장 입구를 막아 놓았다. 그래서 한신빌리지 근처에 주차 했다. 직원분이 메뉴 시키기 전에 친절히 설명해 주신다. 보통 직원분이 나비 넥타이 메고 와서 장황하게 설명해 주시면 부담스러운데 여기는 직원분이 재밌게 설명해 주셔서 그런지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다. 고급 레스토랑 대접을 받는데도 손님은 차려입지 ..

[해운대] 무겐 - 마린시티

마린시티에 새로 생긴 건물 대우 아라트리움 2층에 무겐이라는 창작일본요리 가게가 있다. 달맞이에 꽤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었는데 달맞이에 있던 가게는 없어지고 마린시티 지점만 남았다. 우리는 점심 메뉴로 야끼샤브스시와 모듬 사시미를 시켰다. 고기와 사시미 둘다 먹고 싶어서.. 야끼샤브스시는 와규를 살짝 구워 먹는 요리이다. 예전에 달맞이에서 세이로무시 정식을 먹었는데 2명이서 먹기는 양이 많았었다. 세이로무시 정식은 사시미,고기,나가사키 짬뽕까지 양이 꽤 많았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계란 찜. - 평범 샐러드 돼지고기 타다키 샐러드 인것 같은데 괜찮았다. 모듬 사시미에 나오는 점심엔 6종의 사시미. 내어 주는 밥은 모두 초밥으로 사시미나 와규 구워서 초밥에 얹어 먹으면 스시가 된다. 야끼샤브스시에 나온 ..

[해운대] 빵다무르(Pain d'Amour)

한동안 해운대 일대의 치아바타 잘 만드는 빵집을 다 찾아서 다닌 적이 있다. 일단 치아바타를 만들어 내어 놓는 빵집이 별로 없다. 그래서 다 찾아서 먹어 본 결과 빵 다무르로 결정. 이제 치아바타는 여기서 산다. 치아바타 뿐 아니라 크로아상,깜파뉴 등등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제대로 만드는 것 같다. 프랑스 유학파 출신 제과제빵사들이 만든다고 소개되어 있다. 빵 나오는 시간은 보통 11시30분전후이고 오후 1시 전까지 10%할인. 매일 저녁 8시 이후는 20%할인. 일요일은 휴무. 그런데 치아바타는 오후 늦게 가면 안 남아 있다. 오후 6시정도에만 가도 빵이 몇개 안 남아 있다. 몇 종류 안되는 빵들이 다 잘 만들어져 있으니 이런류의 빵을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부산에서 유명한 옵스는 일본제과제빵 스타..

[해운대] 젠스시

젠스시는 이제 부산에서 손 꼽히는 곳이라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다. 해운대 신도중학교 앞에 2004년에 처음 문을 열었을때 자주 갔었는데 젠스시가 유명해지면서 가격도 점점 올라가서 부담스러워서 자주 못갔다. 우리 큰 애가 2004년생이라 돌도 안된 갓난아이 데리고 자주 갔었다.. 처음 오픈 했을때만 해도 5만원 생선회 코스로 주문하면 질 좋은 참치 대뱃살이 푸짐하게 나왔는데... 그때만 해도 이렇게 커질지 몰랐는데 백대표님이 정성껏 잘 하셔서 점점 번창하고 있는 것 같아 괜히 내가 뿌듯하다. 위치가 애매한데도 사람들이 알아서 잘 찾아오니 역시 실력이 있으면 위치가 상관 없나보다. 해운대 중동 중앙하이츠 옆 삼성자동차 서비스 센터 골목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있는데 나도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다..

[해운대] 아미산 - 중식 레스토랑

해운대 대우 마리나 아파트 건너편 마리나센터 웨딩홀 건물 8층에 있는 전통있는 중식당이다. 가끔 아미산의 자장면이 많이 생각나서 한번씩 간다. 요즘 인터넷에 유명한 중식당에 비해 강하지 않은 맛이라 좋아한다. 평일 점심에 센텀시티 면옥향천을 갈려다가 자장면에 끌려 아미산으로 갔다. 주차는 1층에 하고 도장 받아 오면 된다. 같은 곳에서 변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고 있으니 믿음이 가는 곳이다. 다만 띄엄띄엄 가니 갈때마다 가격이 오른 것이 아쉽다. 평일 점심 1시정도 였는데 우리와 한팀 더 이렇게 두 테이블 뿐이었다. 한산하다. 간단히 삼선 짜장면과 삼선 짬뽕을 하나씩 주문했다. 역시 짜장면도 맛있고 짬뽕은 송이버섯 향이 확 올라와서 건강식을 먹는 느낌. 자극적이지 않는 맛이 좋다. 그래서 가끔 생각나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