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인정

[경주] 황남빵

사막의 여우 2018. 4. 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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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부산에 벚꽃이 만개했던 유일한 주말이었습니다..
그 다음주 비가 와서 다 떨어지고..
벚꽃은 항상 그러 것이 참 신기합니다.
벚꽃피면 금방 비와서 떨어지고...
그 벚꽃 만개한 주말을 안 놓치고 새벽 6시에 벚꽃 보러 경주로 출발.
벚꽃 필때 경주 가면 도로가 주차장이라 일찍  움직이고 일찍 돌아오는게 현명한 선택.
새벽에 감은사지터에 들렀다가 감포항으로 가서 아점 먹고 경주로 와서 황남빵 원조 가게로 갔습니다.
이 가게도 벚꽃철에는 좀 늦으면 1시간씩 줄서서 기다려야 해서 경주 도착해서 바로 갔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20분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줄서서 기다렸으니 아까운 마음에 몇 박스 사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으려다 그렇게 먹으면 이 맛이 아니라서 항상 다  안먹게 되어서  2호 1박스만 샀습니다.
금방 만들어서 담은 걸 먹으니 금방 반 통을 다 먹어서 뚜껑 덮어 버렸습니다.
아이들이 황남빵 사다 달라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경주오면 황남빵과 경주빵 파는 곳이 여러 곳이라 잘못 찾아 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집이 제일 맛있고 원조 집입니다.
경주 대릉원 근처에 있습니다.

저와 아이들은 팥을 먹지 않는데도 유일하게 먹는 팥 들어간 음식입니다.
경주 황남빵과 의령 만개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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