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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맞이 소반

달맞이 일루와 호텔 부근에 소반이라는 작은 밥집 가게가 조용히 자리 잡고 있다. 1층은 주차장으로 2줄로 6~7대 정도 주차 가능하고 2층에 가게가 있다. 컨셉이 집에서 먹는 밥처럼 정갈한 한상이다. 우리는 불고기버섯전골을 주문 했는데 전골 사진은 안 찍었나 보다. 일단 기본 찬이 정갈하고 건강하게 여러 가지가 나온다. 불고기 버섯 전골도 맛이 괜찮았지만 기본 찬이 괜찮아서 기본 찬으로도 밥을 먹을 만 했다. 분위기도 조용하고 괜찮은 밥집인 것 같다

부산/쏘~쏘~ 2019.03.18

[해운대] 비학산 보리밥 -정우성이 추천한 보리밥집

얼마전 TV에서 정우성이 이영자에게 추천해서 요즘 유명해진 해운대 보리밥집. 본래 해운대 온천센터 뒤 해운대 밀면 가게 옆에 조그마하게 있었는데 작년 12월에 대로변 초원복국 옆으로 이전했더라. 나는 몇년 전에 센텀에 있는 분점에 가봤었고 본점은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었는데 줄 서 있는 건 한번도 본적 없었는데 요즘 연일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방송에 언급만 되었는데 대단하다. 정우성이 맛집 추천한 것이 드물어서 더 더우기 그런 것 같다. 나도 칼국수만 먹어 본지라 보리밥 먹으러 갔다. 월요일 점심이라 10여분정도 정도 줄서서 기다린 후에 들어 갔다. 점심특선 메뉴도 생긴 모양이다. 문 밖에 메뉴판이 붙어져 있어서 기다리면서 어떻게 주문할지 의논하면 될듯. 엄마랑 해운 온천에서 목욕하고 차는 해운온..

부산/쏘~쏘~ 2019.03.12

[일본여행] 7박8일 오키나와 렌트카 여행 #4

첫 목적지는 오키나와 3대 휴게소 중 하나인 온나노에키 나카유쿠이 시장. 58번 국도 변에 있다. 여러가지 맛집이 있다는데 그닥 기대는 안하고 드라이브 겸 해서 가다가 잠시 들렀다.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다 못찍었는데 식사류 파는 식당과 팬케익에 소시지 넣어 감은 po-po-dog, 중국식 만두,사탕수수 넣어 만든 도넛같은 빵 등등.. 지나가는 길이면 잠시 쉴겸 들러볼만 하지만 구지 꼭 찾아가야할 만한 맛집은 아니다. 평범하다. 오키나와는 대체로 대부분의 음식이 대부분 맛이 없다. 일본에서 가장 음식 맛없기로 유명한 곳이 나고야와 오키나와라고 한다. 지금까지 20번 넘게 일본 여행을 다녀봤지만 정말 먹고 싶은 것이 없고 먹은 것도 맛이 별로였던 곳은 오키나와가 처음이다. 그래서 여행내내 주로 대형 수퍼..

[일본여행]7박8일 오키나와 렌트카 여행 #3

둘째날 아침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이유마치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 나는 동경 츠키치 시장처럼 새벽부터 먹을거리가 있는 줄 알았는데 6시 오픈이지만 경매하는 곳만 그렇고 우리가 스시나 도시락으로 살 수 있는 가게들은 8시30분정도에서 9시정도 되어야 거의 문을 다 열었다. 우리는 가게들이 다 열때까지 경매되어 온 참치들을 구경하다가 9시 다 되어서 참치 타다키와 치라시를 사서 먹었다. 시장 건물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오키나와 부근은 수온이 높아 생선들이 잡히는 어종이 별로 없어서 맛있는 스시가게들도 별로 없고 유명 스시 집은 동경 츠키지 시장에서 횟감을 항공으로 공수해 온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유마치 시장에 있는 어종의 대부분은 참치와 연어였다. 중국인이 날 생선을 못 먹..

[송정] 엄마손 대구탕&묵은지

송정에 맛집이라는 엄마손 대구탕&묵은지 식당. 대로변 안쪽 골목 안에 있어서 대로에서는 보이지 않으므로 네비게이션을 찍어서 가는 편이 찾기 쉽다. 자동차 정비소가 있는 곳 뒤쪽에 있다. 식당 안에는 여느 맛집처럼 유명 인사들의 싸인이 여기저기 붙어 있다. 메뉴판을 보니 약간 비싼 가격에 비해 주재료들의 원산지가 국내산이 거의 없이 모두 수입산이다. 약간 실망했다. 이 정도 가격이면 국내산 고등어나 돼지고기는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밑반찬은 정갈하고 메뉴에 라면 사리가 있어서 어디 넣는지 물었더니 다 가능하단다. 고등어 묵은지 2인분 주문.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여기에 라면 사리 추가. 맛은 나쁘진 않지만 꼭 찾아와서 먹을 만큼은 아닌 듯. 고등어 묵은지에 라면 사리가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 괜찮았다.

부산/쏘~쏘~ 2019.03.01

[기장] 대게만찬

기장에 아난티코브 앞에 대게만찬이라는 대형 음식점. 동상이몽에서 한고은 부부가 부산에 왔을때 갔던 곳이기도 해서 유명하다. 서울서 대학친구들이 여행와서 회비로 먹는다기에 부담없이 가봤다. 메뉴는 1인당 5만원 코스 :대게는 1/2마리 나오고 5천원 내는 상차림 메뉴가 포함되어서 동일하게 나온다고 한다. 대게가 1인당 1/2마리로 모자라면 시가로 적당양 대게를 사서 쪄달라고 하고 1인당 5천원 추가로 내면 나오는 상차림 코스로 해서 주문하면 된다. 우리는 성인여자 6명 이었는데 직원이 1인당 대게1/2마리는 적을거라며 시가로 유도해서 kg당 7만원에 4마리를 샀는데 결국 대게는 다 못 먹고 남았다. 상차림으로 나온 음식도 다 못 먹었으니 생각보다 찐 대게를 많이 먹지 못한다. 대게는 1마리에 1kg전후인 ..

부산/쏘~쏘~ 2019.02.27

[해운대]디에이블(The 8ble)

달맞이에 전망 좋고 맛도 괜찮은 Casual restaurants 디에이블. 지금은 가구점으로 바뀌었는데 옛날 달맞이 파스쿠치 건물 3층에 있다. 주차는 건물 지하에 8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고 없으면 달맞이 일렬주차에 세우면 된다. 수영에 지점이 하나 더 있나보다. 가격은 대체로 비싸지 않은 편이고 가격대비 맛이나 양이 좋은 편이다. 버터와 함께 내어 주는 식전빵. 상하이 파스타 알리오 알리오. 디에이블 리조또. 세가지 다 기본 이상은 하는 것 같다. 양도 꽤 많은 편이다. 음료나 맥주,와인은 있는데 커피는 판매하지 않으니 참고 하시길. 달맞이 길에 있어서 해운대 바다가 한 눈에 보여 전망은 좋다. 젊은 연인들 데이트 하기는 가성비 good.!!

부산/쏘~쏘~ 2018.12.31

[일본여행]7박8일 오키나와 렌트카여행 #2

첫 날 숙소로 잡은 게스트 하우스 My place는 토마린항 부근으로 58번 국도를 타고 나하로 Go. 트윈룸( 전용욕실)으로 4만2천원에 예약했는데 체크인 할때 디럭스 트윈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줘서 방이 넓었다. 주차공간도 넓어서 편하게 주차. 키친과 공용공간은 다른 건물에 있어서 늦은시간에도 편하게 이용 가능했다. 공용공간은 24시간 오픈되어 있다. 공용공간과 키친. 숙소에 차를 주차해 두고 국제거리까지 걸어 갔다. 숙소에서 15분정도 걸린 것 같다. 국제거리는 그냥 관광지 중심가이다. 일본 필수 쇼핑품목을 사기는 적합하고 체인점 식당들이 몰려 있어서 한번에 선물사고 밥 먹기에는 적당하다. 하지만 오키나와까지 와서 구지 가봐야 할 만한 이유는 없는 것 같다. 우리도 돈키호테에서 감기약 사고 근처 보이는..

[일본여행]7박8일 오키나와 렌트카 여행 #1

남편의 올해 남은 휴가를 다 써야해서 올해 마지막 여행은 오키나와로 정했다. 겨울은 오키나와가 비수기라 숙박료나 물가가 싼 편이란다. (항공) 진에어 편도 3만원 티켓. (무료 수화물 15kg도 포함) (렌트카)오릭스 렌트카 - 8일에 24,000엔 Vits (면책보험 포함) (와이파이 도시락) - 2,500원/일 (첫날 숙소) - 토마린 이유마찌 수산시장 근처 My place 트윈룸(4천엔) 출발 전 준비 완료. 남편이 오키나와에서 캠핑한다고 캠핑장비와 스노쿨링 장비를 구지 챙겨간다. 아마 그냥 들고 갔다가 한번도 쓰지 않고 그대로 가져올 것 같은데 말을 안듣는다. 다행히 15kg 한가방에 두 장비가 다 들어가서 그나마 참는다. 아침 8시 비행기라 새벽 5시14분 공항버스 탄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