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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The grand cafe - 브런치

더베이 101에 더 그랜드 카페 (The grand cafe)라는 브런치 카페가 있다. 해운대 부근 브런치 카페를 검색하니 여기가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주말 아침 아이들과 가봤다. 주차는 야외는 만차인데 지하로 들어가니 여유가 많았다. 2층 대도식당과 같은 층에 있다. 카페 옆에 주방 소품을 파는 가게도 있어서 같이 구경할 수 있다. 주말은 브런치를 9시30분부터 먹을 수 있다. 우리는 동백조식 B에 4,500원 추가해서 카푸치노 주문. 애들이 피자 먹겠다 해서 그라나 파다노 &체다 치즈 피자를 주문. 18,000원 브런치 치고는 좀 먹을 것이 없었다. 맛도 쏘쏘. 그나마 피자가 있어서 애들이 배불리 (?) 먹을 수 있었다. 다른 카페도 그렇고 브런치들이 비싼 이유를 모르겠다는 평소 생각이다. 서비스나 ..

부산/쏘~쏘~ 2018.11.04

[해운대] 이연복 세프 목란

기장 힐튼호텔에 목란 2호점이 있다. 처음엔 줄이 길더니 최근엔 좀 한가한 것 같았다. 블로그 후기가 썩 좋지는 않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가게 되었다. 이연복 세프가 상주하는 것도 아니고 하니 처음엔 맛이 유지가 잘 안되었던 것 같다. 식사가 왠만한 중식당 요리 가격과 같다. 새우 유니 짜장, 전복 중새우 짬뽕, 영덕 대게살 볶음밥 주문. 짜장면은 유니 짜장에서 나는 특유의 향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았다. 나는 별로였다. 짬뽕은 고급스러운 맛으로 맛있었다. 짬뽕은 전복을 빼고 가격을 낮추면 더 많이 올 것 같다는 생각. 하지만 일본 짬뽕 2번 먹느니 목란 짬뽕 1번 먹겠다는 생각이 든다. 짬뽕은 잘 만드는 것 같다. 영적 대게살 볶음밥도 맛있는데 가격 저항감이 좀 있다. 목란의 시그니..

부산/쏘~쏘~ 2018.10.31

[해운대] 에머이(Emoi)

요즘 쌀국수가 부담도 없고 끌려서 검색하다 해운대 구남로에 에머이라는 베트남 음식 체인점이 있어서 방문. 주차는 가게 바로 옆 사설 주차장에 1시간 무료 주차. 차돌 쌀국수 분짜 볶음밥 으로 주문. 쌀국수는 개운한 맛이 좀 덜해서 잘 모르지만 왠지 MSG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라 별로였다. 볶음밥은 쏘쏘. 분짜는 처음 먹어 봤는데 국수와 고기 야채를 소바처럼 국물에 적셔 먹는데 이것도 쏘쏘. 전국 체인점에 sns에 맛있다는 글이 많아서 가봤는데 약간 실망. 지난번 중동역 앞의 메이포가 훨씬 깔끔하고 맛있었다. 어떤 시스템으로 주방에서 만들어지는지 모르지만 전국 체인점인 경우 대부분은 엑기스에 일정 비율 물을 섞어 육수를 만드는 경우가 많아 이곳도 그럴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 맛이었다. 당분간 해운대에서..

부산/쏘~쏘~ 2018.10.30

[사직동] 금강만두

지난 10월9일 한글날. 딸 아이가 1년 내내 롯데 자이언츠 야구 경기 보러 가자고 했는데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다 이 날 가지 않으면 약속을 못지킬 것 같아 아침에 갑자기 가기로 했다. 가는 김에 사직동 맛집 검색해서 금강만두. 금강만두 본점은 그날 쉬고 야구장 바로 앞에 2호점을 아주 크게 오픈 하셔서 2호점으로 갔다. 경기가 있는 날이라 번호표 받고 기다려서 들어 갔다. 지하철역 부근에 있던 작은 분식집이었는데 성공하셨나 보다 엄청 큰 가게를 2호점으로 여셨다. 이날 너무 바쁘셔서 물만두는 안된다고 하셨다. 육개장 충무세트 찐만두 주문 밑반찬이 정갈하고 종류도 많이 나온다. 육개장은 명성만큼 맛있는지 모르겠다. 만두는 그 날 너무 바쁘셔서 그런지 만두가 제대로 안 익었었다. 만두는 와 정말 맛있다..

부산/쏘~쏘~ 2018.10.27

[해운대]카타케 -자가제면 우동&김초밥

중동역 미스터 스시 옆에 카타케라는 자가제면 일본 우동 가게가 생겼다. 주차는 가게 앞에 4대정도의 주차공간 있고 아니면 근처에 주차하거나 길건너 공영 주차장 이용. 장산역 가카와제면 가게 붓카케 우동집 단골이라 새로 생긴 카타케의 붓카케 우동 맛도 궁금했다. 자가숙성 제면실을 밖에서 볼 수 있게 되어 있고 전문성이 보였다. 붓카케 우동 명란 앙카케 우동 카타케 마끼 감자 고로케 이렇게 주문했다. 특이한 스푼이 제공되고 샐러드가 나온다. 이후에 다른 날 점심에 다시 방문해서 시켜 본 점심 세트메뉴. 우동세트와 수제 돈까스 세트. 붓카케 우동은 약간 실망이다. 간이 심심하고 간장 맛만 나서 딱히 맛이 좋은지는 모르겠다. 반숙 계란이 없어서 그런지 면과 소스가 따로 돈다. 명란 앙카케도 그냥 그렇다. 카타케..

부산/쏘~쏘~ 2018.10.27

[해운대] SFG 신화푸드 -천지연

전국에 여러 분점이 있는 돼지갈비 가게 천지연이 중동역 부근에 새로 생겼다. 돼지갈비가 맛있다고 .. 큰 매장에 들어가면 소갈비 파는 송도 이동갈비와 돼지갈비를 파는 천지연 구역이 나누어져 있는지 직원이 어떤 메뉴를 먹을지 물어 본다. 우리는 돼지갈비.. 한돈양념갈비를 주문 할려고 하였으나 매진이란다. 생 한돈양념갈비만 가능하고 한다. 오후 5시였는데.. 아마도 한돈양념갈비는 안 파는 모양이다. 부산에서 양념돼지갈비 가격 치고는 비싼편이다. 밑 반찬은 잘 나오는 편이다. 가지튀김.. 전체적으로 돼지갈비 맛은 나쁘지 않다. 이마이가 양념돼지갈비가 1인분 8천원이니 2배정도 가격이다. 하지만 2배의 가격을 지불하고 먹을 만큼 맛이 월등하지는 않다. 서비스나 밑반찬이 더 낫지만. 그냥 한번 먹어 보는 정도...

부산/쏘~쏘~ 2018.10.25

[해운대]혼다 라멘 -장산역

한국에선 일본 라멘이 비싼편인데 장산역에 저렴한 일본라멘 집이 생겨서 지나가다 들어갔다. 기본 혼다 돈코츠 라멘 단품이 4,900원이니 얼마 전 먹은 일본 라멘에 비하면 반값 이하이다. 이런 가게의 특징답게 입구에 자동 주문 시스템이다. 결재하고 자리 잡고 앉으면 직원이 가져다 준다. 거품을 뺀 시스템이라 맛이 괜찮으면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하고 1만원 넘는 일본라멘 집들에 거품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매운 혼다라멘 세트를 주문. 기본 혼다라멘 말고는 다 세트만 가능하다. 세트라해도 밥과 작은 샐러드 같이 나오는 정도이다. 맛은.... 일단 면이 그냥 한국 분식 집 생면국수 면이었다. 전혀 꼬들하지 않고 약간 퍼져있었다. 일본라멘 면과는 거리가 있는 면 식감이었다. 다음 국물은... 인상적이지 않..

부산/메뉴판 2018.10.25

[남천동] 카페 인더스(Cafe INDUS)

요즘 인스타에 핫한 카페가 남천동에 있다고 주변에서 추천해서 가봤다. Cafe INDUS 남천동 시장 부근 옵스나 미미회관 근처 주택을 카페로 개조한 곳이었다. 주차는 골목 올라 가기전 도로변 공영 주차장에 하고 가면 된다. 주차장이 따로 없다. 분위기는 괜찮았던 것 같다. 세트메뉴도 있었는데 파스타 종류가 정해져 있고 해서 그냥 단품으로 주문 했다. 봉골레 파스타 감베로니 파스타 새우 필라프 맛은...... 필라프는 너무 달고 봉골레는 뻑뻑하고 감베로니는 그냥 먹을만 했다. 먹고 있는데 김건모 닮은 얼굴이 사무실 쪽으로 올라 가서 혹시 하고 검색해 보니 김건모 동생이 하는 가게라고 한다. 월요일 점심이긴 했지만 우리 포함 3 테이블정도 손님이 있었다. 직원이 나중에 깜박했다고 식전빵을 갖다 줬다. 본래..

부산/메뉴판 2018.10.21

[해운대 달맞이길] 면식가

어제 날씨가 좋아 달맞이길 산책하다가 오랫만에 들러 본 면식가. 처음 생겼을땐 항상 줄이 서있었는데 요즘은 한산했다. 사람들의 입맛은 정확한가 보다 .. 들어가서 먹어 보고 이유를 알았다. 우리가 갔을때 2팀정도 있었다. 우리는 삼겹살 볶음면과 해물 짬뽕으로 주문. 볶음면은 그런대로 먹을 만 했는데 짬뽕은 완전 짜고 짬뽕을 먹으면서 면만 건져 먹고 국물은 손도 안된 것은 처음 인 것 같다. 정수기가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지 않아 음료수를 주문했다. 볶음면을 하는 가게라 주방에 기름때가 많이 생기는데 청결에 그다지 신경 쓰는 것 같지 않았다. 천장을 보고 여름엔 절대 오지 말아야 겠다 생각 했다. 먹고 나오면서 두번 다시는 오고 싶지 않았다. 속이 부글부글 좋지 않았다. 조미료가 많이 들어 간 음식인 것 ..

부산/메뉴판 2018.10.21

[센텀] P.F Chang - 퓨전 중식당

신세계 센텀 쇼핑몰 3층에 있는 P.F Chang 미국에 있을때 스탠포드 쇼핑몰에 있던 고급 중식당 이었는데 .. 미국 있을때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었다. 그때는 외국에 나와 있어서 아껴서 산다고 아마 비싼 식당이라고 생각 했었던 것 같다. 드디어 한국에서 가보게 되는구나. 입구에 베스트 메뉴라고 소개되어 있다. 세트메뉴로 시키면 디저트랑 음료가 세트로 구성 되어 있어서 가성비가 있는 편이다. 음료는 주문한 음료로 무한 리필 되고 디저트랑 커피 또는 차도 제공된다. 우리는 큰 딸 친구까지 아이 3명에 어른 2명이라 4인 세트로 주문 했다. 창스 치킨 레터스 랩 크리스피 허니 쉬림프 스위트 크리스피 포크 2천원 추가해서 로메인 비프로 주문. 창스 치킨 레터스 랩 로메인 비프 크리스피 허니 쉬림프 스위트 크..

부산/쏘~쏘~ 2018.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