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쏘~쏘~ 123

[해운대] 이태리 부부

1년전 쯤 생긴지 얼마 안되었을때 가보고 오랫만에 다시 가봤다. 처음엔 정말 부부 둘이서 하시더니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젠 직원도 여러명 있다. 손님이 많은 모양이다. 메뉴도 몇개 더 생긴 것 같고.. 위치가 식당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위치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가스화덕도 있고.. 주차는 해운대 해변도로 오션타워 건너편 동백주차장에 주차하면 할인권을 준다. 거의 대부분의 테이블에 Siori 피자를 먹고 있길래 우리도 주문. 피자는 보통 화덕 이태리 피자 정도 아직까지 화덕피자의 기준은 우리 동네 고르도 피자인데 고르도 피자보다는 약간 못 미친듯. 그래도 나쁘진 않다. 알리오 에 올리오와 해산물 파스타 주문. 자몽에이드 2잔과 같이 주문. 파스타는 평범. 작정하고 많이 먹겠다는 딸래미가 다 먹..

부산/쏘~쏘~ 2018.03.15

[장산역 맛집] 덕자네 방앗간 떡볶기

몇 달전에 장산역에 덕자네 방앗간이라는 떡볶이 집이 생겨서 눈에 띄었다. 수요미식회도 나오고 서울에서 유명한 떡볶이 집의 체인점인 모양이다. 한번 가봐야 겠다고 생각하다가 저녁겸해서 큰 딸래미랑 둘이 가봤다. 방앗간처럼 가래떡을 직접 뽑아서 떡볶이를 만들어 파는 모양이다. 우리는 떡볶이 1인분과 김밥을 주문했다. 떡볶이는 떡을 직접 정해진 시간에 뽑아서 만들어서 이름도 방앗간인가 보다. 그렇게 맛있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부산/쏘~쏘~ 2018.01.21

[해운대] 백식당 - 장산역 스테이크 덮밥

교토에 스테이크 덮밥과 스키야키 정식으로 유명한 교토 백식당에서 배워 오셔서 해운대 장산역에 식당을 열었다고 한다. 처음 생겼을때 백식당이라 해서 백종원이 또 체인점 만들었구나 하고 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백종원 음식점과 방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최근에 교토 여행을 2번이나 갔었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해서 교토에 있는 백식당은 가보지 못했다. 다음에 교토 여행을 가며 꼭 가봐야겠다. 교토 가와라마치역 부근에 있다고 한다. 교토는 하루에 100그릇만 팔아서 백식당이라고 한다. 해운대 장산역 백식당에서는 예전에 스키야키와 탄탄멘을 먹어 보았는데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았었다. 이번에는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 했다. 스테이크 덮밥도 그렇게 인상적이지는 않다. 오히려 신세계 백화점 지하 식당가에 있는 홍대개미 스테이..

부산/쏘~쏘~ 2017.12.30

[해운대] 예이제 갈비(팔레드시드 점)

해운대 점심에 간단히 먹는 한정식이다. 본래 예이제는 한정식 코스 집인데 팔레드시드 지점은 소갈비 구이로 구성되는 한정식인데 점심에 간단한 한정식을 한다. 방도 여러개 있어서 모임에 좋은 편이다. 요즘은 예약없이 갔더니 연말이라 테이블 좌석 하나 남아서 겨우 앉았다. 간단히 소고기 국밥 정식 주문. 1인당 12,000원이다. 돌솥밥이고 반찬이 깔끔하고 모임허기 괜찮은 장소이다. 해운대 팔레드시드 2층

부산/쏘~쏘~ 2017.12.30

[기장] 호타루 - 일본라멘

기장 수산과학관 입구 부근에 호타루라는 일본 라멘집이 있다. 해운대 쪽에서 가게를 하시다가 몇년전 지금 위치로 옮겨서 1층은 호타루 라멘집 위에는 민박을 같이 운영하신다. 이 집은 다른 일본라멘집과 달리 멸치육수 베이스 일본라멘집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내 입맛에 다른 라멘들은 별로였지만 탄탄멘 하나만큼은 내가 먹어 본 탄탄멘 중에 가장 맛있었다. 그래서 종종 탄탄멘만 먹으로 자주 갔었는데 최근에 뜸하다가 오늘 갔는데 주인이 바뀐 것 같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주인장 아저씨는 안보이시고 젊은 남자분3분이 하고 있었다. 가게도 밝아지고 좌석도 늘었고 예전보다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다. 메뉴도 많이 늘었다. 우리는 이 집에 오면 항상 시키는 미소탄탄멘에 계란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여기저기에 메뉴와 ..

부산/쏘~쏘~ 2017.11.23

[해운대] 원조 손칼국수 - 장산역

장산역 근처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칼국수집. 보통 칼국수 그릇 2배 사이즈의 그릇에 꽁보리밥 겉저리와 같이 내어 주는 깔끔한 칼국수 집이다. 메뉴에서 보는 것처럼 기본 육수는 모두 한우사골 육수이고 고명에 따라 메뉴가 다르다. 기본 사골 육수에 바지막이나 닭을 넣어 더 끓여서 그런지 각각 국물 맛은 약간씩 다르다. 고추가루 중국산,소고기 호주산 제외하고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다고 되어 있다. 우리는 원조와 닭 칼국수를 주문했는데 닭칼국수 국물이 좀 더 진하고 감칠맛이 더 나는 것 같다. 그릇이 2배라고 양도 2배는 아니고 양은 보통 칼국수 1인분 양이다. 국물만 좀 더 많이. 땡초가 같이 나와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되어 있는데 국물이 많아서 그런지 왠만큼 땡초 넣어서는 별..

부산/쏘~쏘~ 2017.11.23

[해운대] 스시 림

요즘 해운대 신도시 스시집을 자주 가게 되었다. 해운대 신도시 롯데캐슬 마스터 1차 아파트 뒷편에 스시림이라는 스시집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가봤다. 점심특선 런치 B와 새우튀김,단호박 고로케 단품 메뉴를 주문했다. 부근의 다른 스시집보다 가격대비 괜찮은 구성이었다. 기본 스시외에 마끼와 고구마튀김,연어초밥,우동으로 구성 되었다. 1만원의 가격 대비 가성비 굿. 스시의 질도 나쁘진 않았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음식이 한꺼번에 다 나와 버려서 조금 순차적으로 내너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다. 가격대비 구성이 괜찮아서 그런지 점심에 손님이 많았다.

부산/쏘~쏘~ 2017.11.22

[기장]만일호 - 복어,장어 전문점

주말에 아난틴 코브 서점에서 책을 보다가 근처에 맛집 검색해서 가본 장어탕집입니다. 기장시장 부근 기장 고등학교 근처의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알고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찾기 힘든 위치에 있었습니다. 바다장어 전문점이긴 한지 주창장에 장어 담은 통들이 가득 쌓여있었습니다. 장어구이는 2인분부터 된다고 해서 그냥 장어탕2개로 주문. 주문하면 기본으로 복튀김과 복껍질무침, 멍게가 나옵니다. 그런 후 장어탕과 기본반찬이 나옵니다. 장어탕은 예전에 김치를 넣고 끓인 것을 감전동 근처서 한번 먹어 본적이 있고 처음 먹어 보는 거라 맛있는 집인지 모르겠지만 매운탕 스타일로 방아잎을 넣고 내어주는데 남편은 맛있다고 합니다. 복어,장어탕 전문이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은 맛집일 것 같습니다.

부산/쏘~쏘~ 2017.11.22

[해운대] 양산국밥 -돼지국밥

2000년에 결혼하고 서울서 부산으로 와서 처음 본 돼지국밥 집. 부산에는 돼지국밥 집이랑 미장원이 참 많다고 느꼈다. 2000년에 처음 먹어 본 돼지국밥을 이제는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하면 혼자 가서도 먹는다. 해운대에도 맛있는 돼지국밥집이 많은 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뽀얀 하얀 국물보다 할매국밥이나 신창국밥처럼 맑은 국물의 돼지국밥을 좋아한다. 해운대 장산역 하이마트 뒷편에 3개정도의 돼지국밥 집이 있는데 예전부터 있던 양산국밥이 몇년전 리모델링으로 간판도 내부인테리어도 돼지국밥집 같지 않게 세련돼어졌다. 혹자는 돼지국밥집 답지 않다고 별로라 할 수도 있는데 뭐 깨끗하면 좋은거라는 주의라... 하지만 돼지국밥도 이 집은 서민음식은 아니다. 한 그릇에 8천원이면 싸지는 않다 이 집은 다른 집과 다르게 ..

부산/쏘~쏘~ 2017.11.20

[해운대] 일본 라멘집 - 멘야산다이메 해운대점

장산역 공영주차장 근처 식당가에 일본 라멘집이 새로 생긴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가봤다. 일본의 3대째 이어하는 라멘집이라 해서 호기심에 들어갔다. 나올때 명함보고 알았지만 한국에 이미 여러개의 지점이 있었다. 나만 몰랐던 것 같다. 부산에만도 이미 부경대점,서면점이 있었다. 일본에서 3대째 하는 유명한 집이니 잔뜩 기대하고 들어가 주문했다. 라멘 메뉴중 2번째 메뉴인 카라츠 라멘과 교자 한나 주문. 가게는 크지 않고 아담하다. 홀 직원은 일본인인지 일본어를 잘하는 한국인인지 일본어를 주로 쓴다. 물론 한국어로 의사 소통 된다. 컨셉인 것 같기도 했다. 일본의 현지 라멘집에 왔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인것 같다. 맛은 3대째 이어오는기대한 진한 국물 맛보다는 약간 가벼운 평범한 맛이었다. 그다지 인상적인..

부산/쏘~쏘~ 201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