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18

[해운대] 백미당

해운대 신라스테이 1층에 백미당 간판을 보면서 뭐하는 가게일까? 백미당이라는 간판 아래에 1964 라는 숫자가 있다. 1964년부터 시작한 어떤 유명한 빵집인가? 여러 블로그에서 백미당 우유 아이스크림에 대한 예찬이 대단하다. 어제 저녁에 가봤다. 우리집 둘째가 아이스크림을 특히 좋아해서 ....... 백미당 우유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3,500원. 남양유업에서 2014년 서울 현대백화점에서 시작한 아이스크림 전문매장이란다. 전국에 70개 이상의 매장이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 카페. 그리고 1964는 1964년부터 해오던 아이스크림 가게가 아니라 남양유업의 창업년도 란다. 브랜드 이미지를 만든 것이라는 생각 마치 1964년부터 있던 전통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인 것처럼...페이크이다. 아이스크림 맛은 눈이 뜨..

부산/쏘~쏘~ 2017.10.10

[해운대] 키치니토

해운대 중동역 이마트 근처에 괜찮다는 브런치 카페가 있다해서 방문. 대부분의 음식을 모두 직접 만든다고...베이컨도 직접 만든다고 한다. 치킨 플레이트,우마미 누들, 브런치를 주문해봤다. 브런치와 치킨 플레이트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고 우마미 누들이 소문대로 가장 괜찮았다. 완전 일본 라멘이라기보다 일본과 태국 음식의 중간정도. 하여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맛이다. 일본 라멘이 잘 맞지 않는 사람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맛. 요즘 쌀국수들도 12,000원정도 하기는 하지만 일본라멘을 11,000원으로 먹기는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다. 다른 음식들도 커피가 포함되지 않은 브런치 가격으로는 비싼 편이라는 생각이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괜찮지만 가격만 조금 낮추면 자주 갈 것 같다. 참고로..

[해운대] Buger in Newyork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건너편에 버거 인 뉴욕. 해운대 중동역 이마트 근처 자리에서 얼마 전 파라다이스 앞으로 옮겨와서 훨씬 넓어졌다. 예전 이마트 근처 수제 햄버거 가게가 있을 만한 장소가 아닌 곳에 뜸금없다 생각하고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파라다이스 호텔 건너편에 옮겨 인테리어를 이렇게 하니 비싸다는 생각이 안드니 인간이 간사한 것 같다. 들리는 후문에 해운대 암소갈비 아들이 하는 가게란다. 뉴욕의 쉑쉑버거를 롤모델로 했다는데... 개인적인 입맛으로 패티는 다른 수제버거 집들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아닌데 번을 직접 만들어 구워서 그런지 다른 버거 집의 기성 제품 번보다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전체 버거의 맛을 높여 주는 것 같다. 아쉬운 점은 포테이토. 차라리 맥도날드 포테이토가 낫다. 내 개..

[해운대] Titicaca Kitchen

4~5년 전에 함박스테이크와 일본식 카레가 맛있어서 한때 자주 갔었던 파라다이스 호텔 앞 작은 Cafe. 중간에 자주 문도 닫거나 커피,팥빙수 등 음료만 팔아서 주인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아쉬워 했었다. 오늘 우연히 산책하다가 예전 주인장 (?)이 보이길래 식사되냐고 했더니 된단다. 식사 메뉴는 예전처럼 함박스테이크랑 일본식 카레덮밥 2가지이다. 2인,6인 테이블, 2인 바 테이블,야외테라스 테이블 하나인 아담한 가게이다. 알고 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 작은 가게이다. 나는 이 집 인테리어나 분위기, 음식이 맘에 들어 좋아했던 식당이다. 내가 나중에 여유있게 하고 싶은 작은 cafe 식당 스타일이다. 메뉴는 커피류, 스무디, 함박,커리, 프렌치 토스트,맥주 정도로 단촐하다. 예전엔 와플과 팬케익도..

[의령] 남산 떡 방앗간 - 망개떡

의령을 지나 갈 때면 항상 들러서 2~3박스 사가는 망개떡 가게입니다. 의령시장 안에 있는 남산 떡방앗간입니다. 항상 여러명의 할머님들이 수작업으로 망개떡을 만들고 계십니다. 망개떡도 의령시장 안에 몇 개의 가게가 있는데 이 집 망개떡을 맛을 따라 올만한 집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에 팥은 먹지 않지만 이 집 망개떡은 아주 좋아 합니다. 위의 안내문에 나와 있는대로 남은 것은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미리 상온에 꺼내 놓기만 해도 말랑말랑한 망개떡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의령에 가면 꼭 들러서 맛 보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다른 곳에서 먹어본 망개떡과는 확연히 다른 원조 집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의령] 의령 화정소바국수 - 의령시장

매년 추석 벌초하러 시골에 갔다오다가 항상 들리는 의령 시장 맛집입니다. 의령은 소고기 국밥,망개떡도 유명하지만 메밀소바맛집도 있다. 의령시장에 3곳의 소바집이 있는데 나는 3곳 다 가본 결과 화정소바 집이 가장 맛있었다. 가장 오래되고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다시식당은 너무 자연의 맛이라 솔직히 너무 심심한 맛이다. 평양냉면보다 더 밍밍한 맛이었다. 아직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입맛에는 그다지 맛있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그 다음은 전국에 지점이 있는 의령소바 본점입니다.(노란간판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프랜차이즈적인 상업적인 맛이라 가장 별로 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의령 화정소바 집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대중들의 입맛은 다 똑같은지 가장 대기자가 많았습니다. 저는 온소바를 좋아해서 온소바 ..

[해운대 장산역] 만권화밥 - 간단한 덮밥

장산역에 간다한 식사로 먹기 괜찮은 덮밥 집이 있어서 소개한다. 장산역 유가네 닭갈비 옆가게입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이 알려지진 않은 가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정갈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간단히 요기 하기는 괜찮은 집입니다. 만권화밥이라는 가게이름에서 나타나듯이 불맛이 있는 덮밥류입니다. 김치삼겹화밥과 오징어삼겹화밥을 먹어 보았는데 야채와 함께 덮밥이 나왔는데 함께 먹으니 무겁지 않고 가볍게 먹기 괜찮았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가게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부산/쏘~쏘~ 2017.09.03

[송정] 통나무집 - 통 문어가 올라간 해물찜

송정에 싸고 맛있는 해물찜 전문점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통 문어가 한마리 올라가 있어서 가격 대비 맛있고 만족도가 좋은 집입니다. 나름 동네에서 유명한 집이라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피크 타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다리거나 불친절에 기분이 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맛은 좋은 편입니다. 밑반찬도 깔끔하게 나물종류와 장아찌 등이 맛있습니다. 4명정도면 중으로 시켜서 감자사리해서 먹으면 적당합니다. 여자기준으로.. 문어는 추가 가능합니다. 통 문어 한마리가 올라간 해물찜이 4만원 전후이면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대신 해물찜엔 문어, 새우와 홍합,피조개 정도입니다. 송정 인 얼스 커피 바로 옆집이라 찾기는 쉬운편입니다. 부산 여행에 가성비 좋은 해물찜을 먹을 생각이면 추천합니다.

[해운대] 머그마린

해운대 아이파크 상가에 있는 미니 함박스티이크 집 입니다. 아이파크 C2상가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맛있고 괜찮은 수제 함박스테이크 집입니다. 가격이 싼 만큼 양은 좀 작은 편이지만 여자 양으로는 충분한 듯 합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전망도 굿. 여름엔 한면이 전면 유리라 그런지 다른 가게들에 비해 시원한 편은 아닙니다. 간다뇌 식사하기에 좋고 수제 함박이라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아이들이 맛있어 합니다. 가격이 착한 편이라 가성비가 꽤 높은 집이라 추천합니다. 마린시티에서 밥 먹을려면 1만원정도 넘어야 하는데 착한 가격이죠. 양 많은 사람은 2개 시켜야 겠지만...

[해운대] 마린시티 한스 크래프트

해운대 마린시티 파크 하얏트 호텔 바로옆 상가 1층에 한스 크래프트 수제 맥주 가게가 있다. 마린시티에서 광안대교를 전망으로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치맥 가게이다. 맥주도 맛있지만 치킨이 맛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자주 간다. 많이 덥지 않을때는 해가 지면 광안대교 야경을 보며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은 곳이다. 실내에도 좌석이 있지만 광안대교 전망 때문에 야외 좌석을 선호한다. 치킨도 15,000~17,000원 정도라 비싸지 않다. 위치는 마린 시티 아이파크 상가로 파크 하얏트 부산 바로 옆에 있다. 치킨 뿐 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비싸지 않고 괜찮은 편이다.

부산/쏘~쏘~ 2017.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