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쏘쏘보다는 맛집 60

[해운대]메이포 -2019년8월 재방문

이전에도 여러 번 방문했었는데 최근에 방문해서 안 먹어 보았던 메뉴로 주문해서 어떤지 맛보았습니다. 매전 쌀국수와 반세오만 먹다 보니 다른 메뉴들은 맛이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번에는 베트남 가정식이라는 컴팃느엉과 분짜를 주문하였습니다. SNS에 올리면 음료나 베트남 커피인 카페 쓰어다를 주신 다기에 보여 드리고 카페 쓰어다로 주문하였습니다. 처음 갔을 때보다 제법 손님이 많아서 없어질 염려는 없어 보입니다. 요즘 괜찮았던 가게들이 갑자기 없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말입니다. 메이 포도 쌀국수는 MSG를 거의 안 넣고 육수를 만드는 것 같고 반세오도 맛있어서 해운대에서 베트남 음식점으로는 가장 좋아하고 즐겨 가는 집입니다. 주방에 베트남 현지인이 요리를 하고 있고 안내문에 베트남 북부인 하노이식 ..

[연산동] 오소리 순대

예전에 직장 근처라 자주 갔었는데 해운대로 들어온 이후에는 잘 가지 못하다가 연산동 쪽에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오랜만에 들러 본 오소리 순대입니다. 토요일 이른 오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가끔 이 집 순대국밥이 생각이 나곤 했는데 이것 먹으러 해운대에서 연산동까지 나오게는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주차는 가게 옆에 꽤 큰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걱정 없습니다. 예전에는 가게 하나였는데 주변 가게를 인수하셔서 별관으로 같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장사가 잘 되는 모양입니다. 부산에 워낙 돼지국밥, 순대국밥 가게가 많아서 살아남으려면 어지간히 잘해서는 안되는데 내공이 있는 가게입니다. 방송 출연도 여러 번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뚝배기탕이 순대국밥입니다. 가격도 착한 편입니다. 해운대에는 요즘 ..

[수영]진양골 장어명가

수영 수변공원 근처에 바닷장어 맛집이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릴때는 보양식으로 필요한 음식입니다. 점심에는 주로 장어탕을 많이 드시는데 저희는 구이로 주문. 내러 주시는 밑반찬이 모두 맛있고 깔끔했고 아주머님들의 포스가 오랫기간 자부심을 갖고 운영해오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장어도 싱싱하고 질도 좋은 듯하네요. 취향에 따라 간장에 찍어 드시거나 고추장 양념에 뭍혀서 다시 구워 드시면 됩니다. 이모님들이 와서 구워 주셨습니다. 생각체랑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구이 시키면 장어탕 국물을 조금 내어 주시는데 저희는 장어탕을 따로 하너 주문하였습니다. 장어탕 못 드시는 분들은 대구탕도 있습니다. 구이 아니라 장어탕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멸치 무침이 맛있어서 여러번 리필 ..

[해운대] 키친 동백

작년 11월에 SK텔레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인 Table 2018에 키친 동백을 신청했는데 신청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예약이 되어서 다녀 왔었습니다. Table 2018도 현대카드 고메위크와 같은 이벤트로 50%할인 가격에 코스 요리를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키친 동백은 달맞이고개에 있는데 지나가면서 볼때 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어서 이번 기회에 도전.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 디자인에 테이블도 띄엄띄엄 있고 그림이나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럭셔리 합니다. 우리는 키친동백의 Lunch Steak course 메뉴로 5만5천원인 메뉴를 반값에 이용했습니다. 구성은 식전빵 카프리제 오늘의 스프 리조토 채끝 등심 or 양갈비 선택 디저트와 커피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전빵 카프리제 오늘의 스프인 당..

[해운대]라르도 피자 - 최신 메뉴판

해운대 힐스테이트 부근에 있는 라르도 피자. 사장님이 정말 바뀌었나 봅니다. 전에는 잠시 휴가 가셨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전혀 보이시지 않으시네요.. 피자 맛도 예전만 못해서 자주 안가다가 그래도 이 정도 화덕 피자 하는 집도 없어서 가끔 포장해서 옵니다. 예전엔 포장해 가면 할인해 주었는데 이제 콜라 주고 가격은 그대로. 그래도 예전에 비해 파스타 메뉴도 추가되고 메뉴가 꽤 늘고 가격도 바뀌어서 메뉴판만 추가로 올립니다

[해운대 ]중식궁

요즘 해운대 일대 중식당 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해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지난번에 짬뽕과 탕수육 후기를 한번 올렸고 이번엔 가족들과 다같이 가서 여러 음식을 시켜 보았습니다. 짬뽕은 이 근방에서 가장 맛있다는 생각입니다. 짬뽕 시키고 이번엔 쟁반짜장도 시켰습니다. 쟁반짜장도 비싸지 않고 맛있고 해물도 많이 들어서 추천합니다. 6천5백원 탕수육은 지난번에 먹어봐서 이번엔 깐풍육으로 주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이 다소 작았던 탕수육이 더 나은 듯 합니다. 깐풍육에 약간의 향신료가 있어서 호불호가 있을듯 하네요. 요즘 대부분의 중식당에 깐풍육을 주문하면 라조육과 그닥 구분이 안되는 비슷한 요리로 나오는데 여기도 그러네요.2만5천원 광동밥 7천원..맛있습니다. 마파두부밥 -7천원. 향이 강하고 단맛 전혀 없..

[연화리] 진품 물회

연화리 범고래 다방 근처에 진품 물회 . 겉보기에는 바닷가에 있는 그냥저냥 평범한 횟집인 줄 알았는데 나름 유명한 가게인 모양이다. 평일 점심인데도 가게가 꽉 찼고 작년까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노경은 선수,정대현 선수와 누군지 확실히 모르지만 야구선수 2명이 같이와서 식사중이었다. 난 회 맛은 잘 모르지만 싱싱하고 맛있었던 것 같다. 매운탕과 밥도 같이 포함되어 나온다. 송정 입구에 있는 명품 물회보다 확실히 맛있고 회가 좋은 것 같다. 다들 잘 모르고 명품물회 가는데 조금만 더 차 타고 가면 더 신선하고 질 좋은 진품 물회 집을 추천한다.

[해운대] 해리단길 빨간떡볶이

헤어샵에서 기다리다 우연히 본 책자에서 먹방 연예인 최자가 추천한 떡볶이 최고 맛집. 자주 다니던 길에 있었던 가게였더라구요. 빨간떡볶이. 돼지국밥 집 의령국밥 가는 길에 자주 지나갔던 가게였습니다. 할아버지,할머니 두분이서 하시는데 주말이라 아드님 두분이 나와서 돕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테이블이 있어서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포장만 된다고 합니다. 가격 무지 착하고 양 정말 많습니다. 3인분 포장했는데 다른 가게 5인분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건 포장만 가능해서 바로 먹을려면 근처 길에 앉아 먹어야 한다는.. 근처 철길 공원 벤치에 앉아 먹었습니다. 맛은 비주얼에서 예상되는 진한 맛이고 떡은 완전 쌀떡은 아니고 밀가루가 섞인 식감. 끝맛에 약간의 고추가루의 텁텁함이 살짝 느껴지지만 전체적으로..

[해운대]일품강남 - 중국요리 전문점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맞은편 건물 2층에 일품강남이라는 중국요리 전문점. 우리가 브레이크 타임 지나고 바로 가서 그런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주차는 뒷블럭의 해운온천 주차장에 하면 1시간 무료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 중국요리 전문점처럼 잘 되어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전부 중국인이라 의사소통이 100% 완벽히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약간의 한국말을 할 줄 아니 주문하는데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주문도 패드보고 바로바로 할 수 있으니 별로 말할 일은 없지만 패드 조작이나 요리 어떤지 질문할때는 좀 불편. 가격 단위가 위안으로 되어 있는데 그냥 한국 원이라고 보고 주문하면 됩니다. 아마 저 프로그램이 중국거라 한국돈 단위가 없는 모양입니다. 평소에 음식을 만들어서 어떤 요리인지 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