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없이 떠나는 가족여행

장산역 롯데시네마 쪽 공영주차장 옆에 있는 양철북. 생긴지 꽤 오래되고 계속 그 자리에서 영업하는 가게인데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주 메뉴는 삼겹살과 김치찌개인 모양입니다. 반찬은 셀프로 리필해서 먹을 수 있고 사발에 밥이 나와 김가루와 각종 나물반찬을 넣고 비벼서 나온 김치찌개와 같이 먹는 스타일인 모양입니다. 김치찌개는 약간 돼지고기 냄새가 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아주 맛있는 맛집은 아니고 저렴하게 점심 한끼 떼우는 정도의 가게입니다.

송정에 있는 불교 북카페 쿠무다. 1층에 카페가 있고 윗층에는 참선과 사찰음식 강좌를 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가끔 스님께서 바리스타도 하신다네요. 카페 중앙에 큰 나무가 있는데 잎은 조화였습니다. 아마 보리수 나무를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불교관련 서적도 있고 안쪽으로 조용한 자리도 있어서 조용히 차 마시면서 책보며 시간 보내기 좋은 카페 같았습니다 커피랑 빵도 맛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수영 수변공원 근처에 바닷장어 맛집이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릴때는 보양식으로 필요한 음식입니다. 점심에는 주로 장어탕을 많이 드시는데 저희는 구이로 주문. 내러 주시는 밑반찬이 모두 맛있고 깔끔했고 아주머님들의 포스가 오랫기간 자부심을 갖고 운영해오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장어도 싱싱하고 질도 좋은 듯하네요. 취향에 따라 간장에 찍어 드시거나 고추장 양념에 뭍혀서 다시 구워 드시면 됩니다. 이모님들이 와서 구워 주셨습니다. 생각체랑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구이 시키면 장어탕 국물을 조금 내어 주시는데 저희는 장어탕을 따로 하너 주문하였습니다. 장어탕 못 드시는 분들은 대구탕도 있습니다. 구이 아니라 장어탕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멸치 무침이 맛있어서 여러번 리필 ..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있는 태국음식점 달타이. 예전에 베트남 쌀국수 가게 더 포가 있던 자리에 들어와서 꽤 오랜기간 영업중입니다. 요즘 주변에 여러 가게들이 문을 닫거나 옮기거나 하는데 생각보다 굳건히 잘 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그래서 이유가 궁금해서 들어 보았습니다. 일루아 호텔 2층에 태국 음식점 체인 생어거스틴이 있음에도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선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어거스틴에 비해 가격적인 메리트가 별로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생어거스틴에 비해 맛도 더 낫다고 할 수 없는데 .... 공기밥과 계란 후라이는 따로 1천원씩 받습니다. 배달앱에 배달도 하는 모양입니다. 태국식 쌀국수와 팟타이 주문. 쌀국수는 베트남 쌀국수가 더 나은 것 같고 팟타이는 면이 너무 퍼져서 서로 뭉쳐져 있..

청사포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이마트24 편의점이 있습니다. 카페가 있을 법한 위치에 편의점이 카페 기능를 같이 하며 자리잡고 있어서 곧 청사포의 단골집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편의점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편의점이라 들어가서 꽤 지갑을 열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안에 테이블도 있고 충전 코드도 있어서 그냥 물건만 사서 나가지 않고 손님을 머물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여행가서 일본 편의점 순례한다는데 여기도 부산 여행오면 들러볼 만한 편의점인듯.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이라네요. 그래서 편의점 커피가 아닌 커피전문점 커피를 카운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입 과자도 많이 있고 라면 종류가 많습니다. 한강변에 있어서 유명해진 끓여먹는 라면 기계도 있어서 이것저것 먹어보는 재미가 쏠쏠 ..

경주 삼릉에 가면 주변에 몇 군데 맛집이 있는데 그 중 한집입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집이라고 합니다. 한적한 외곽에 있는 기사식당인데 유명해 졌나 봅니다. 주 메뉴는 짬뽕. 저는 중국집 짬뽕 생각하고 찾아 갔는데 낙지와 돼지 볶음이었습니다. 메뉴에 낙지볶음,돼지볶음 있는데 이 둘을 섞어둔게 짬뽕입니다.. 맛은 부산에 있는 개미집이나 조방낙지의 낙곱과 비슷한데 곱창대신 돼지삼겹이 얇게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 먹고 나면 김가루 넣고 셀프로 밥 볶아 먹으면 됩니다. 가격은 착한편은 아닙니다. 1인분에 9천원. 3대천왕에 나올만큼 내공이 있는 맛은 아니고 비주얼에서 예상되는 평범하지만 맛은 있는 그런 맛입니다. 근처에 가면 들러도 구지 찾아가서 먹을만큼 맛집은 아닌듯 합니다.

해운대 바닷가 대로에 경동제이드 건물 1,2층에 스타벅스 리저브 지점 더해운대R. 1층은 스타벅스 일반메뉴를 파는 매장이고 2층이 리저브 메뉴를 특화해서 파는 매장이었습니다. 주차는 1시간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2층 리저브 매장 전경입니다. 아직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런지 저희 밖에 없었습니다. 리저브 메뉴판. 다 찍었는데 일부는 초점이 맞지 않아서초점 맞은 사진만 올립니다. 가격은 6천원~1만 3천원대 (toll사이즈 기준) 기본 매장보다 비쌉니다. 티바나 메뉴가 다양하게 많이 있고 코너도 따로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마이크로블렌드 No.21 원두와 추출방식에 관한 간단한 설명. 주문하면 커피와 함께 누가케익을 같이 주었습니다. 가격은 8천원대였던거 같습니다. 라떼로 주문.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스..

작년 11월에 SK텔레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인 Table 2018에 키친 동백을 신청했는데 신청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예약이 되어서 다녀 왔었습니다. Table 2018도 현대카드 고메위크와 같은 이벤트로 50%할인 가격에 코스 요리를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키친 동백은 달맞이고개에 있는데 지나가면서 볼때 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어서 이번 기회에 도전.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 디자인에 테이블도 띄엄띄엄 있고 그림이나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럭셔리 합니다. 우리는 키친동백의 Lunch Steak course 메뉴로 5만5천원인 메뉴를 반값에 이용했습니다. 구성은 식전빵 카프리제 오늘의 스프 리조토 채끝 등심 or 양갈비 선택 디저트와 커피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전빵 카프리제 오늘의 스프인 당..

해운대 신도시 신도고등학교 앞 식당가에 주문하면 활아구를 바로 잡아서 요리해 주는 가게가 있습니다. 해운대 명품 활아구 전문점. 주문 즉시 수족관에 있는 아구를 잡아서 요리해 주어서 다소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래서 아구찜 같은 경우는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가면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점심에는 활아구탕이 1만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 반찬들도 깔끔하고 종류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은 편입니다. 활아구탕은 지리라 해장으로 먹으면 시원하고 좋을 듯 합니다. 활아구를 바로 잡아 요리해서 그런지 재료가 신선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네요. 아구찜은 맵기를 말씀 드리면 조절해 주사고 많이 맵지는 않은 편입니다. 재료가 신선하니 살도 많고 다른 집에 비해 양도 많습니다. 아구찜은 사람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달라서..

해운대 신도시 재래시장 안에 있는 상황 삼계탕 가게. 가격이 비싼편임에도 손님이 많은 것은 나름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밑반찬은 깔끔하게 겉저리와 깍뚜기 김치와 닭똥집 볶음. 다들 건강 생각하고 한끼 보약으로 드시고 싶은 분들이 주로 오시는 모양입니다. 대부분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네요. 저희는 기본 상황 삼계탕 주문. 녹두가 들어 있습니다. 저는 본래 삼계탕을 즐기는 편은 아니라 그저 그랬는데 다른 분들은 좋아하시네요. 건강식으로 기력회복 차원에서 한끼 하실려면 추천합니다. 상황버섯도 직접 재배하시는 곳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