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18

[해운대] 외가집 (외식하기 가장 좋은 집)

해운대 점심 특선으로 숯불돼지갈비와 막국수를 세트로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외식하기 가장 좋은 집을 줄여 외가집이라고 한단다. 주차장도 넓고 시설도 깨끗해서 가족 외식하기 좋은 집인 것 같다. 점심특선으로 구워져 나오는 숯불돼지갈비와 막국수를 세트로 1만1천원에 먹을 수 있다. 샐러드 바도 있어서 쌈이나 다른 야채를 리필해서 계속 먹을 수 있다. 기본 세팅되는 반찬류도 마음에 든다. 고기는 다 구워져 나오고 인덕션으로 약하게 온도를 유지하게 해주면서 먹으면 된다. 하지만 이것도 그냥 두면 바닥에 있는 것들은 타버리기 때문에 중간에 불을 꺼야 한다. 된장찌개나 물막국수는 안 시켜봤는데 비빔막국수랑 고기랑 같이 먹으니 잘 어울린다. 점심특선으로 먹기는 가성비 좋은 듯. 미리 구워서 나와서 냄..

부산/쏘~쏘~ 2019.05.27

[해운대]일품강남 - 중국요리 전문점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맞은편 건물 2층에 일품강남이라는 중국요리 전문점. 우리가 브레이크 타임 지나고 바로 가서 그런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주차는 뒷블럭의 해운온천 주차장에 하면 1시간 무료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 중국요리 전문점처럼 잘 되어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전부 중국인이라 의사소통이 100% 완벽히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약간의 한국말을 할 줄 아니 주문하는데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주문도 패드보고 바로바로 할 수 있으니 별로 말할 일은 없지만 패드 조작이나 요리 어떤지 질문할때는 좀 불편. 가격 단위가 위안으로 되어 있는데 그냥 한국 원이라고 보고 주문하면 됩니다. 아마 저 프로그램이 중국거라 한국돈 단위가 없는 모양입니다. 평소에 음식을 만들어서 어떤 요리인지 보라고..

[해운대] 돗토리 김밥 -해운대 백병원

얼마전 먹어 본 해운대 신도시 유명 김밥집이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헤매다가 결국 못 찾았다. 지나가다가 배고파서 그냥 들어간 해운대 백병원 건너편 대원아파트 상가 돗토리 김밥. 병원 환자 보호자 분들께서 포장을 많이 해서 가져가고 있었다. 그래서 맛이 괜찮을 것 같은 생각에 돗토리 김밥 주문. 나이 조금 있으신 여성 두분이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아주 극히 평범한 김밥입니다. 아마 위치가 좋아서 포장 손님이 많았나 봅니다. 장소 등록하다가 검색해 봤더니 전국 체인점인 모양입니다. 헐~~ 그런 김밥 맛 아닌데..

부산/메뉴판 2019.05.04

[해운대] 삼대 돼지불고기 3호점 (장산역)

1970년부터 운영해오는 삼대 돼지불고기 가게의 3호점이란다. 사직 야구장 근처 삼대 돼지불고기 집 분점인 모양입니다. 손자가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지나가다 저녁시간이라 오늘의 저녁 메뉴. 장산역 NC백화점 뒤 음시점 거리에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아들도 아니고 손자가 운영하는 집이라니 그다지 신뢰는 안가지만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들어가봤습니다. 메뉴는 단출했습니다. 2호점은 손녀가 하고 3호점은 해운대 쪽에 손자가 하는 모양입니다. 기본 찬은 깔끔하고 생 송화버섯을 참기름 장과 같이 내어 생으로 찍어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송이버섯처럼.. 직원이 옆에서 다 구워 주었습니다. 불은 참숯 아니고 갈탄 사용. 참숯을 쓰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맛은 50년된 집이라고 하기에는 별 노하우 없이 다른 신생 돼지갈..

부산/쏘~쏘~ 2019.05.04

[해운대] 삿뽀로 -체인 일식당

해운대 미스터 스시쪽 대로 건너편 신축건물에 경복궁 ,삿포로 라는 음식점 체인점이 새로 들어서 있다. 여러 코스메뉴가 있지만 가성비 좋다는 1만8천원 바다한상 런치메뉴로. 처음에 음식이 들어 오는데 와~~했다. 1만8천원 가격대비 가성비 좋아 보였다. 일단 비쥬얼로는 만족. 실제로 식사해 보면 실속은 조금 부족하다. 사각형 트레이에 있는 음식은 대부분 밑반찬류이고 회 조금,스시 조금 이다. 그래도 여러 가지를 같이 먹을 수 있고 해서 가성비는 좋은 편인 것 같다. 모양보다 실속을 원한다면 약간 실망할 수도 있다.

부산/쏘~쏘~ 2019.04.01

[해운대 달맞이] Cafe VAN

해운대 달맞이 길을 가다보면 근처 예전 위치에서 새로 옮겨온 cafe Van 이 있다. 요즘 달맞이애서 인기 있는 카페인 것 같다. 자리가 널찍하니 듬성듬성 있어서 가게 면적에 비해 테이블 좌석이 몇개 없다. 분위기는 아늑하거나 편안하기 보다 세련된 느낌의 가게이다. 커피나 케익 맛도 쏘쏘. 의자나 테이블이 약간 불편해서 오래 있기는 별로.

부산/쏘~쏘~ 2019.03.23

[남천동] 대가식당

남천동 KBS 부산 방송국 후문 쪽에 있는 가정식 가게. 향토음식점이라고 되어있다. 주재료는 원산지가 대부분 수입산인데 밑반찬에 나오는 야채들은 모두 직접 노지에서 재배하시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밑반찬들이 다 맛있었다. 반찬들이 모두 정갈하고 집밥 먹는 느낌이었다. 우리는 김치찌게 2인분 주문. 김치찌개에 들어 가는 돼지고기는 독일산이라 약간 돼지 누린내가 났지만 찌개에 후추를 많이 넣어서 만든 독특한 김치찌개였다. 은근 매력이 있는 맛이다. 가격대비 밑반찬도 맛있고 가성비 괜찮은 집이다.

부산/쏘~쏘~ 2019.03.23

[해운대] 달맞이 소반

달맞이 일루와 호텔 부근에 소반이라는 작은 밥집 가게가 조용히 자리 잡고 있다. 1층은 주차장으로 2줄로 6~7대 정도 주차 가능하고 2층에 가게가 있다. 컨셉이 집에서 먹는 밥처럼 정갈한 한상이다. 우리는 불고기버섯전골을 주문 했는데 전골 사진은 안 찍었나 보다. 일단 기본 찬이 정갈하고 건강하게 여러 가지가 나온다. 불고기 버섯 전골도 맛이 괜찮았지만 기본 찬이 괜찮아서 기본 찬으로도 밥을 먹을 만 했다. 분위기도 조용하고 괜찮은 밥집인 것 같다

부산/쏘~쏘~ 2019.03.18

[해운대] 비학산 보리밥 -정우성이 추천한 보리밥집

얼마전 TV에서 정우성이 이영자에게 추천해서 요즘 유명해진 해운대 보리밥집. 본래 해운대 온천센터 뒤 해운대 밀면 가게 옆에 조그마하게 있었는데 작년 12월에 대로변 초원복국 옆으로 이전했더라. 나는 몇년 전에 센텀에 있는 분점에 가봤었고 본점은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었는데 줄 서 있는 건 한번도 본적 없었는데 요즘 연일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방송에 언급만 되었는데 대단하다. 정우성이 맛집 추천한 것이 드물어서 더 더우기 그런 것 같다. 나도 칼국수만 먹어 본지라 보리밥 먹으러 갔다. 월요일 점심이라 10여분정도 정도 줄서서 기다린 후에 들어 갔다. 점심특선 메뉴도 생긴 모양이다. 문 밖에 메뉴판이 붙어져 있어서 기다리면서 어떻게 주문할지 의논하면 될듯. 엄마랑 해운 온천에서 목욕하고 차는 해운온..

부산/쏘~쏘~ 2019.03.12

[송정] 엄마손 대구탕&묵은지

송정에 맛집이라는 엄마손 대구탕&묵은지 식당. 대로변 안쪽 골목 안에 있어서 대로에서는 보이지 않으므로 네비게이션을 찍어서 가는 편이 찾기 쉽다. 자동차 정비소가 있는 곳 뒤쪽에 있다. 식당 안에는 여느 맛집처럼 유명 인사들의 싸인이 여기저기 붙어 있다. 메뉴판을 보니 약간 비싼 가격에 비해 주재료들의 원산지가 국내산이 거의 없이 모두 수입산이다. 약간 실망했다. 이 정도 가격이면 국내산 고등어나 돼지고기는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밑반찬은 정갈하고 메뉴에 라면 사리가 있어서 어디 넣는지 물었더니 다 가능하단다. 고등어 묵은지 2인분 주문.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여기에 라면 사리 추가. 맛은 나쁘진 않지만 꼭 찾아와서 먹을 만큼은 아닌 듯. 고등어 묵은지에 라면 사리가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 괜찮았다.

부산/쏘~쏘~ 2019.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