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쏘~쏘~

[부산 해운대]일본스타일 카레 '노란 숟가락'

사막의 여우 2017. 4. 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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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주말 별일 없으면 매주 해운온천에서 목욕 후 스타벅스에서 카푸치노 한잔..
의령국밥 집에 돼지국밥 먹으러 갔는데 일요일은 쉬시나 보다.
문이 닫혀 있다.
근처에 해운대 도서관 우동분관 왔다갔다 하면서 보아둔 노란 숟가락 카레집으로.
작지만 깔끔하고 아담한 인테리어로 예쁘게 꾸며진 가게이다.
남자 세분이 운영하고 있었다.
겉보기에는 여자 주인장이 나와야 어울리는 분위기인데.
주차공간은 없어서 평소 우동분관 갈때 자주 이용하는 해동초등학교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왔다.
혼밥족들을 위한 벽면 테이블 양쪽에 4인 테이블 3개정도 아담한 가게이다.
새우 크림카레와 소고기토마토 카레 주문했다.
각각 7천원씩.

물컵이 예쁘다.
맛도 나쁘진 않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그런지 크림 새우 카레에 작은 칵테일 새우 2개 들어 있어서 좀 아쉽다.
소고기 카레도 고기가 거의 안 보인다.
야채를 유기농 야채를 쓰신다고 한다.
개인적 생각으로 유기농 야채 쓰지 말고 새우 더 넣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엄마들이 어린 아이들 먹이기는 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유기농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편이라 ...
평소 카레를 좋아하는 남편은 맛있다고 한다.
남자들 먹기는 양이 좀 작은 듯.
곁들이 음식인 돈가스나 가라아케를 추가로 시키지 않으면 밥에 건더기 없는 카레만 비벼 먹은 거라 뭔가 허전하다.

그래서 돈가스 추가해서 먹으면 1만 1천원이니 싼 가격은 아니지만 여자고등학교 앞이고 해서 선택 사항으로 곁들임 메뉴를 둔 것 같다.
나는 그냥 나쁘진 않다 정도였다.

이 정도 일본식 카레를 하는 가게는 많은 편이니.

번화가가 아닌 그 동네에서 이런 스타일의 가게는 없으니 근처에 산다면 가끔 가볼 만하다.

하지만 맛집이라고 멀리서 찾아서 갈 정도는 아닌것 같다.

여기서 다시 맛집에 대해 생각한다.
역시 지불한 음식 값이 아깝지 않으면 맛집이라해야 하나?
다시 한번 되물어 보게 된다.



Open 11:30 ~ 9:00(재료 소진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우동 2로 51

전화 : 051-933-9955


<메뉴>

버터 치킨 카레        8.5

드라이 키마 카레      8.0  (시그니처 메뉴)

새우크림 카레         7.0

소고기 토마토 카레   7.0

반반 카레              7.5

(소고기토마토,새우크림 반반 )

맛있다 고랭           6.0


모듬튀김     6.5

가라아케     4.0

새우볼       4.0

고로케       3.5

돈가스       4.0


각종 음료 3.5~7.0

(구슬 사이다, 토모마스 사이다, 모히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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