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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카페] 이시다 커피

사막의 여우 2019. 8. 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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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숙소가 홋카이도 대학 근처에 있었는데 숙소 바로 근처에 있었던  이시다 커피.
삿포로 역에서 숙소 가는 길에 정말 한적한 조용한 동네에 있었습니다.
한적한 길이지만 근처에 뜬금없이 파타고니아 매장도 있고 이시다 커피도 있었습니다.
문을 안 열었을때는  그냥 회사건물인 줄 알고 지나칠 것 같은 외관입니다.
밖에서 보면 전혀 카페 같지 않은 조용한 주변 동네에서 전혀 튀지 않고 조용히 어울리는 외관입니다.
삿포로 여행에서 아주 마음에 들었던 커피점.

내부는 아주 내공 있는 커피점 같이 아기자기하고 아주 조용합니다.
로스팅 기계로 직접 원두를 볶아 들어서자마자 맛있는 커피향이 가득합니다.
너무 조용해서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아주 마음에 드는 커피 파는 가게 입니다.
핸드드립이 주력인 것 같으나 저는 카푸치노를 좋아해서 카푸치노로 주문.
푸딩이 맛있다는데 오후 4시정도라 푸딩은 품절이라 가능한 초코케익 주문.
커피도 아주 맛있고 특히 라떼나 카푸치노 좋아하시는 분들도  우유 맛이 남달라 카푸치노 맛이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이렇게 손으로 써서 주시는 계산서가 맘에 드네요..
조용히 혼자 가서 커피 맛을  느껴 보는 것도
강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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