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쏘~쏘~

[해운대] 장산역 스시에키

사막의 여우 2018. 3. 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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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뺀 가성비 좋은 스시로 바람을 불러 왔던 원조 미스터 스시의 이정모 쉐프가 저가 스시점을 장산역에 오픈 했다.
스시에키.

입구에 있는 자판기로 선결재하면 위의 메뉴 가격에서 1천원씩 할인된다.
이정모 쉐프의 명성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고민하다 나는 우나기동을 자판기에서 주문.
언뜻 보면 스시 가격이 완전 싸다고 할 수 있지만 내용을 보면 다른 거품 뺀 스시집들과 가격은 비슷한 것이다.
나는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후회했다.
스시집에서 왜 우나기동을 주문하다니...
9,900원에 나올 수 있는 우나기동은 뻔한데 말이다.
가끔 이런 어리석은 선택을 할때가 있다.
가격은 정확한데 가끔 도둑놈 심보가 발휘 되어서 혹시 하는 기대를 했다가 역시..
돈은 돈값을 한다.

우나기동은 아마 저가 냉동 우나기를 데워서 내어 주는 수준이다.
요즘 오픈 기념으로 새우튀김 1개씩 서비스.
새우 튀김은 기름기가 좀 많아서 한 입 먹고 안 먹었다.
요즘 경기가 안 좋은가 보다.
장산역에 저가의 밥집들이 속속 생기고 있는 걸 보니.
그닥 기대는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마도 가격만큼 하는 것 같다.
6,900원 내고 12,000원 스시를 기대하면 안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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