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맛집 53

[해운대] 이연복 세프 목란

기장 힐튼호텔에 목란 2호점이 있다. 처음엔 줄이 길더니 최근엔 좀 한가한 것 같았다. 블로그 후기가 썩 좋지는 않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가게 되었다. 이연복 세프가 상주하는 것도 아니고 하니 처음엔 맛이 유지가 잘 안되었던 것 같다. 식사가 왠만한 중식당 요리 가격과 같다. 새우 유니 짜장, 전복 중새우 짬뽕, 영덕 대게살 볶음밥 주문. 짜장면은 유니 짜장에서 나는 특유의 향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았다. 나는 별로였다. 짬뽕은 고급스러운 맛으로 맛있었다. 짬뽕은 전복을 빼고 가격을 낮추면 더 많이 올 것 같다는 생각. 하지만 일본 짬뽕 2번 먹느니 목란 짬뽕 1번 먹겠다는 생각이 든다. 짬뽕은 잘 만드는 것 같다. 영적 대게살 볶음밥도 맛있는데 가격 저항감이 좀 있다. 목란의 시그니..

부산/쏘~쏘~ 2018.10.31

[해운대] 영남 식육식당 점심특선

해운대 장산역 부근 좌동 재래시장 근처에 영남식육식당이 있습니다. 한우 고기는 유명한데 점심특선이 있는지 몰랐는데 생겼다고 해서 출동했다. 좌동 재래시장 옆 음식점과 술집 많은 길 안쪽에 위치하고 주차장도 있다. 다양한 점심세트 메뉴가 있었다. 점심특선은 11시30분~ 오후3시 까지 가능하다. 낙엽살을 안 좋아해서 그냥 소금구이 정식으로 주문했다. 11시쯤 가서 앉아 있다가 11시30분부터 주문 가능하다고 해서 주문하고 급하게 먹다 보니 고기 나왔을때 사진을 놓쳤다. ㅠㅠ 여전히 아마추어 블로거다...나는 채끝살도 맛있었고 안심은 깍뚝썰기로 나와서 육즙 가득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다. 점심 특선이라고 다르지 않고 평소 영남식육식당 고기 질 그대로 인 것 같다. 채끝,안심 다 맛있었다.. 인증샷 안 찍었다..

[해운대] Beef & Fish

해운대 미포 입구 달맞이에서 미포로 내려가다보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근처에는 대부분 횟집이나 생선구이 대구탕 집들이 있어서 역간 생뚱 맞다. 괜찮다는 말은 들었지만 못 가보다가 이태리 부부식당을 갔는데 8시30분인데 마감주문 끝났다고 해서 번뜩 생각나서 차를 돌려 가봤다.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는 거 같은데 꽉 차서 달맞이 공영 주차장에 대면 무료라고 밖에 써 있어서 갔는데 저녁 늦어서 그런지 공영 주차장 입구를 막아 놓았다. 그래서 한신빌리지 근처에 주차 했다. 직원분이 메뉴 시키기 전에 친절히 설명해 주신다. 보통 직원분이 나비 넥타이 메고 와서 장황하게 설명해 주시면 부담스러운데 여기는 직원분이 재밌게 설명해 주셔서 그런지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다. 고급 레스토랑 대접을 받는데도 손님은 차려입지 ..

[해운대] 무겐 - 마린시티

마린시티에 새로 생긴 건물 대우 아라트리움 2층에 무겐이라는 창작일본요리 가게가 있다. 달맞이에 꽤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었는데 달맞이에 있던 가게는 없어지고 마린시티 지점만 남았다. 우리는 점심 메뉴로 야끼샤브스시와 모듬 사시미를 시켰다. 고기와 사시미 둘다 먹고 싶어서.. 야끼샤브스시는 와규를 살짝 구워 먹는 요리이다. 예전에 달맞이에서 세이로무시 정식을 먹었는데 2명이서 먹기는 양이 많았었다. 세이로무시 정식은 사시미,고기,나가사키 짬뽕까지 양이 꽤 많았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계란 찜. - 평범 샐러드 돼지고기 타다키 샐러드 인것 같은데 괜찮았다. 모듬 사시미에 나오는 점심엔 6종의 사시미. 내어 주는 밥은 모두 초밥으로 사시미나 와규 구워서 초밥에 얹어 먹으면 스시가 된다. 야끼샤브스시에 나온 ..

[해운대] 젠스시

젠스시는 이제 부산에서 손 꼽히는 곳이라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다. 해운대 신도중학교 앞에 2004년에 처음 문을 열었을때 자주 갔었는데 젠스시가 유명해지면서 가격도 점점 올라가서 부담스러워서 자주 못갔다. 우리 큰 애가 2004년생이라 돌도 안된 갓난아이 데리고 자주 갔었다.. 처음 오픈 했을때만 해도 5만원 생선회 코스로 주문하면 질 좋은 참치 대뱃살이 푸짐하게 나왔는데... 그때만 해도 이렇게 커질지 몰랐는데 백대표님이 정성껏 잘 하셔서 점점 번창하고 있는 것 같아 괜히 내가 뿌듯하다. 위치가 애매한데도 사람들이 알아서 잘 찾아오니 역시 실력이 있으면 위치가 상관 없나보다. 해운대 중동 중앙하이츠 옆 삼성자동차 서비스 센터 골목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있는데 나도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다..

[해운대] 아미산 - 중식 레스토랑

해운대 대우 마리나 아파트 건너편 마리나센터 웨딩홀 건물 8층에 있는 전통있는 중식당이다. 가끔 아미산의 자장면이 많이 생각나서 한번씩 간다. 요즘 인터넷에 유명한 중식당에 비해 강하지 않은 맛이라 좋아한다. 평일 점심에 센텀시티 면옥향천을 갈려다가 자장면에 끌려 아미산으로 갔다. 주차는 1층에 하고 도장 받아 오면 된다. 같은 곳에서 변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고 있으니 믿음이 가는 곳이다. 다만 띄엄띄엄 가니 갈때마다 가격이 오른 것이 아쉽다. 평일 점심 1시정도 였는데 우리와 한팀 더 이렇게 두 테이블 뿐이었다. 한산하다. 간단히 삼선 짜장면과 삼선 짬뽕을 하나씩 주문했다. 역시 짜장면도 맛있고 짬뽕은 송이버섯 향이 확 올라와서 건강식을 먹는 느낌. 자극적이지 않는 맛이 좋다. 그래서 가끔 생각나나 보..

[해운대 맛집] 해목 - 장어덮밥

본래 장어덮밥을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지난번 교토 여행에서 장어덮밥 맛집 '카네요'에서 먹어 본 후 완전 꽂혔다. 지금까지 어쩌다 먹어 본 장어덮밥은 제대로 된 우나기동이 아니었구나... 그래서 수영 세무서 근처 '고옥'에도 찾아가서 먹어 보고 '카네요'에는 못 미치지만 그런대로 부산서 먹어 본 집 중에는 제일 괜찮았다. 해운대에도 '해목'이라는 맛있는 장어덮밥 집이 있다 하길래 마음 먹고 찾아 가봤다. 고옥도 그렇고 해목도 나고야식 장어덮밥인 하츠마부시 이다. 평일 낮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자리는 꽤 널어서 많은 편이다. 하츠마부시외에 연어덮밥,카이센동 등등 몇가지 메뉴가 더 있었다. 본래 민물장어 하츠마부시가 29,000원 이었는데 민물장어 가격이 올라 한시적으로 34,000원 이라..

[해운대] 이태리 부부

1년전 쯤 생긴지 얼마 안되었을때 가보고 오랫만에 다시 가봤다. 처음엔 정말 부부 둘이서 하시더니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젠 직원도 여러명 있다. 손님이 많은 모양이다. 메뉴도 몇개 더 생긴 것 같고.. 위치가 식당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위치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가스화덕도 있고.. 주차는 해운대 해변도로 오션타워 건너편 동백주차장에 주차하면 할인권을 준다. 거의 대부분의 테이블에 Siori 피자를 먹고 있길래 우리도 주문. 피자는 보통 화덕 이태리 피자 정도 아직까지 화덕피자의 기준은 우리 동네 고르도 피자인데 고르도 피자보다는 약간 못 미친듯. 그래도 나쁘진 않다. 알리오 에 올리오와 해산물 파스타 주문. 자몽에이드 2잔과 같이 주문. 파스타는 평범. 작정하고 많이 먹겠다는 딸래미가 다 먹..

부산/쏘~쏘~ 2018.03.15

[해운대] 삼삼횟집

해운대 미포에 있는 삼삼횟집. 미포에 유명한 미조횟집,선창횟집과 더블어 광안리 회센터에서 유명한 삼삼횟집이 지점을 낸 곳. 이 집은 무조건 1인당 2만5천원. 스시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초밥을 같이 내어 주어서 회랑 와사비를 얹어 스시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쯔기다시는 별로 안 나오는데 회가 광어,방어, 민어 메인인 회의 질이 좋습니다. 회에만 집중해서 먹기를 원하면 추천합니다. 다양한 쯔기다시를 원하시면 선창 횟집을 추천 합니다. 위치는 해운대 미포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고 주차 가능합니다. 매운탕은 추가로 주문 가능합니다.

[해운대] 예이제 갈비(팔레드시드 점)

해운대 점심에 간단히 먹는 한정식이다. 본래 예이제는 한정식 코스 집인데 팔레드시드 지점은 소갈비 구이로 구성되는 한정식인데 점심에 간단한 한정식을 한다. 방도 여러개 있어서 모임에 좋은 편이다. 요즘은 예약없이 갔더니 연말이라 테이블 좌석 하나 남아서 겨우 앉았다. 간단히 소고기 국밥 정식 주문. 1인당 12,000원이다. 돌솥밥이고 반찬이 깔끔하고 모임허기 괜찮은 장소이다. 해운대 팔레드시드 2층

부산/쏘~쏘~ 2017.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