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맛집 53

[해운대 맛집] 류센소 - 일본라멘

요즘 핫한 해리단 길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해운대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작은 일본라멘 집. 류센소 지나가면서 이런 자리에 일본라멘 집이 생기고 주인장이 자신이 있나보다 생각하고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잊고 있었는 데 얼마전 아븐 분이 그집 라멘 맛있다고 칭찬을 해서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갔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화요일 12시쯤. 우리가 앉은 자리가 마지막 남은 2자리였고 우리 이후의 사람들은 밖에 몇몇 줄서 있었다. 이미 입소문이 좀 난 모양이다. 이런 구석에 있는 작은 일본라멘 집에 다들 찾아 오니. 주인장 젊은 남자분이랑 어머니 같아 보이는 분이 도와 주면서 2분이 하고 있었다. 테이블은 일본 라멘집 스타일로 주방을 두러싸고 있는 바 테이블 10명 남짓의 자리가 있다. 메뉴는 기본 류센소 라멘, 류센..

[해운대] 마라당

해운대 장산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청사포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백식당 근처에 마라당이라는 마라음식 전문점이 있습니다. 부산지역에서 시작한 체인점인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 주로 있는 체인점입니다. 메뉴는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 세종류입니다. 지금은 꿔바로우도 주문 가능한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준비중이었습니다. 지금 꿔바로우는 14,000원(소)/ 16,000원(중)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주문해 먹어 보았습니다. 결론은 제 개인적으로 마라탕보다 마라샹궈가 나아서 이후로 마라샹궈만 포장해 와서 먹습니다. 메뉴를 보시면 알겠지만 원하는 재료를 담아서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같은 재료인데 마라탕은 100g당 1,700원 마라상궈는 100g당 3,000입니다. 그리고 마라탕은 담은..

부산/쏘~쏘~ 2020.04.27

[기장]아난티 힐튼 호텔 뷔페 다모임

다모임 토요일 점심 뷔페를 지인 분께서 초대해 주셔서 드디어 가봤습니다. 주말 점심이라 그런지 손님이 꽉 차있었습니다. 대게를 다리만 아니고 한 마리 온전하게 더욱이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어서 대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인 것 같습니다. 점심은 12시부터 3시까지, 가격은 8만5천원 입니다. 아난틴 앞에 있는 대게 만찬에 1인당 5만 원 코스가 대게 1/2 마리에 몇 가지 음식 더 주는 것에 비교하면 힐튼 뷔페 다모임이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샐러드도 종류가 많고 모두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중화요리 쪽도 다양하고 음식의 퀄리티도 좋은 편입니다. 보통 뷔페에서 중화요리 쪽은 구색 맞춰서 해놓아서 퀄리티가 별로인데 가 본 뷔페 중에 제일 괜찮은 편입니다. 일식 코너에 참치 대뱃살이 있습니다. 물론 ..

[해운대/청사포 카페]청사포 브런치카페 어나더6(Another 6)

해운대 청사포에 있는 유명한 밥집 향유재 신관 건물 3층에 어나더 6(another 6)이라는 브런치 카페가 있어서 모임으로 가봤습니다. 다른 브런치 카페보다 메뉴가 엄청 많은 듯 합니다. 예전에 향유재에서 밥 먹으면 할인해줘서 가 본 적이 있는 카페인데 그때는 커피류와 차 종류만 팔았는데 이제 브런치 메뉴도 하는 모양입니다. 들어서는데 브런치 메뉴 소개되어 있는 사진들이 예쁘고 먹음직스러운데 진짜 맛은 어떤지 기대가 됩니다. 전망은 앞쪽에 건물이 있어서 청사포 바다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내부 인테리어가 예쁘고 많이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조용한 편이라 엄마들의 평일 브런지 장소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맛만 괜찮다면... 수제청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도 하고 차로도 팝니다. 여러 종류의 수제청들이 ..

부산/쏘~쏘~ 2019.08.15

[해운대]메이포 -2019년8월 재방문

이전에도 여러 번 방문했었는데 최근에 방문해서 안 먹어 보았던 메뉴로 주문해서 어떤지 맛보았습니다. 매전 쌀국수와 반세오만 먹다 보니 다른 메뉴들은 맛이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번에는 베트남 가정식이라는 컴팃느엉과 분짜를 주문하였습니다. SNS에 올리면 음료나 베트남 커피인 카페 쓰어다를 주신 다기에 보여 드리고 카페 쓰어다로 주문하였습니다. 처음 갔을 때보다 제법 손님이 많아서 없어질 염려는 없어 보입니다. 요즘 괜찮았던 가게들이 갑자기 없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말입니다. 메이 포도 쌀국수는 MSG를 거의 안 넣고 육수를 만드는 것 같고 반세오도 맛있어서 해운대에서 베트남 음식점으로는 가장 좋아하고 즐겨 가는 집입니다. 주방에 베트남 현지인이 요리를 하고 있고 안내문에 베트남 북부인 하노이식 ..

[해운대] 키친 동백

작년 11월에 SK텔레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인 Table 2018에 키친 동백을 신청했는데 신청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예약이 되어서 다녀 왔었습니다. Table 2018도 현대카드 고메위크와 같은 이벤트로 50%할인 가격에 코스 요리를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키친 동백은 달맞이고개에 있는데 지나가면서 볼때 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어서 이번 기회에 도전.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 디자인에 테이블도 띄엄띄엄 있고 그림이나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럭셔리 합니다. 우리는 키친동백의 Lunch Steak course 메뉴로 5만5천원인 메뉴를 반값에 이용했습니다. 구성은 식전빵 카프리제 오늘의 스프 리조토 채끝 등심 or 양갈비 선택 디저트와 커피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전빵 카프리제 오늘의 스프인 당..

[해운대] 명품 활아구 전문점

해운대 신도시 신도고등학교 앞 식당가에 주문하면 활아구를 바로 잡아서 요리해 주는 가게가 있습니다. 해운대 명품 활아구 전문점. 주문 즉시 수족관에 있는 아구를 잡아서 요리해 주어서 다소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래서 아구찜 같은 경우는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가면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점심에는 활아구탕이 1만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 반찬들도 깔끔하고 종류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은 편입니다. 활아구탕은 지리라 해장으로 먹으면 시원하고 좋을 듯 합니다. 활아구를 바로 잡아 요리해서 그런지 재료가 신선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네요. 아구찜은 맵기를 말씀 드리면 조절해 주사고 많이 맵지는 않은 편입니다. 재료가 신선하니 살도 많고 다른 집에 비해 양도 많습니다. 아구찜은 사람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달라서..

부산/쏘~쏘~ 2019.07.30

[해운대 ]중식궁

요즘 해운대 일대 중식당 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해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지난번에 짬뽕과 탕수육 후기를 한번 올렸고 이번엔 가족들과 다같이 가서 여러 음식을 시켜 보았습니다. 짬뽕은 이 근방에서 가장 맛있다는 생각입니다. 짬뽕 시키고 이번엔 쟁반짜장도 시켰습니다. 쟁반짜장도 비싸지 않고 맛있고 해물도 많이 들어서 추천합니다. 6천5백원 탕수육은 지난번에 먹어봐서 이번엔 깐풍육으로 주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이 다소 작았던 탕수육이 더 나은 듯 합니다. 깐풍육에 약간의 향신료가 있어서 호불호가 있을듯 하네요. 요즘 대부분의 중식당에 깐풍육을 주문하면 라조육과 그닥 구분이 안되는 비슷한 요리로 나오는데 여기도 그러네요.2만5천원 광동밥 7천원..맛있습니다. 마파두부밥 -7천원. 향이 강하고 단맛 전혀 없..

[해운대]유루유루 - 해리단길

요즘 핫한 해라단길에 있는 유루유루. 인터넷에 유명해서 딸이랑 산책 갔다가 들렀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대기자도 없고 한산해서 바로 들어 갔다. 해운대역 뒷쪽에서 해운대 우동 도서관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고메빵집 2층에 있다. 우리는 다락방 자리. 여름엔 다락방 자리 많이 더울 듯. 다락방은 호출벨이 없어서 무전기를 갖다주고 호출하라고 한다. 미소철판카츠와 데미그라소스 오물렛 주문. 미소철판카츠 소스가 짜장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본된장으로 만든 소스 였구나. 오물렛은 비주얼 좋고 칼로 자르면 잘 만들어진 오물렛. 강식당 안재현 오물렛이랑 비슷한 느낌. 맛은 가본은 한다. 아주 맛있는 맛은 아닌 것 같다. 이 정도 맛의 돈카츠와 오물렛을 하는 곳은 많으니. 그래도 나쁘진 않은데 가격이 좀 비싼 것 같다. ..

부산/쏘~쏘~ 2019.06.10

[해운대] 달맞이 소반

달맞이 일루와 호텔 부근에 소반이라는 작은 밥집 가게가 조용히 자리 잡고 있다. 1층은 주차장으로 2줄로 6~7대 정도 주차 가능하고 2층에 가게가 있다. 컨셉이 집에서 먹는 밥처럼 정갈한 한상이다. 우리는 불고기버섯전골을 주문 했는데 전골 사진은 안 찍었나 보다. 일단 기본 찬이 정갈하고 건강하게 여러 가지가 나온다. 불고기 버섯 전골도 맛이 괜찮았지만 기본 찬이 괜찮아서 기본 찬으로도 밥을 먹을 만 했다. 분위기도 조용하고 괜찮은 밥집인 것 같다

부산/쏘~쏘~ 2019.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