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 카페 4

[해운대.기장] 안적사 한옥카페 '하녹 ha:nok'

송정지 나서 안적사 입구 내리에 몇 년 전부터 전원주택들이 들어서서 계속 개발되고 있는 중이었다. 이제 점점 전원주택 단지가 넓어져서 예전 집들이 다 팔려서 전원주택단지로 변한 것 같았다. 위치는 해운대까지 20분이면 가능하니 도심 출퇴근용 전원 생활하기는아주 최적인 것 같다. 예전에 처음 안적사 자주 갈때 남편이 이 동네 사는 것 어떠냐고 했을 때 단칼에 싫다고 한 거 후회 중. 그때 여기 작은 집이나 땅이라도 사 두었으면..... 우리는 안적사 계곡이 예전에는 오는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여름이면 애들 데리고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사람도 많고 캠핑장도 있어서 너무 복잡하다. 안적사가 조용하고 절이 좋아서 자주 가는터라 자주 이 동네를 왔는데 얼마 전에 한옥 공사를 하기에 전원주택으로 한옥을 짓고 있나보..

부산/쏘~쏘~ 2022.07.10

[송정]쿠무다 (KUMUDA)

송정에 있는 불교 북카페 쿠무다. 1층에 카페가 있고 윗층에는 참선과 사찰음식 강좌를 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가끔 스님께서 바리스타도 하신다네요. 카페 중앙에 큰 나무가 있는데 잎은 조화였습니다. 아마 보리수 나무를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불교관련 서적도 있고 안쪽으로 조용한 자리도 있어서 조용히 차 마시면서 책보며 시간 보내기 좋은 카페 같았습니다 커피랑 빵도 맛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부산/쏘~쏘~ 2019.08.05

[부산 송정] Port

송정 구덕포 끝부분에 Port 라는 카페가 있다. 요즘 Hot 한 곳이라 그런지 주말에는 자리가 없다. 얼마 전 평일 낮 시간에 왔을 때는 한적했다. 야외 수영장이 있길래 날씨 더워지면 아이들 데리고 와서 수영장에 풀어 놓고 엄마들은 여유있게 수다 떨면 되겠다 했는데... 카페에 앉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 그러면 안되겠다는 것을 알았다. 카페 홍보 동영상이 계속 방영되고 있는데 그 수영장에는 몸매 좋은 젊은 남,녀 들이 병맥주 들고 있는 클럽 파티 용도인 것 같았다. 우리처럼 엉뚱한 행동 하지 마라고 미리 알려 주는것 같았다..ㅋㅋ 애들 수영복 입혀 와서 튜브 태워 놀게 했으면 완전 민폐 될뻔. 송정 구덕포 쪽 몇몇 카페들이 금,토,일 6시정도 이후에는 카페들이 클럽으로 변한다. 요즘 카페들의 트렌드인 것..

부산/쏘~쏘~ 2017.05.05

[부산 기장 ]공수마을 Noite

이번 주도 송정 방향으로 산책 나와서 편하게 책 볼 수 있는 카페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 다닌다. 평일에 한 번 와봤던 베이커리 카페 노이츠 (Noite)에 왔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해운대 근처에 조용한 카페를 찾기는 어렵다. 카페마다 봄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2층에 편안한 쇼파 자리도 있고 창가 자리도 좋다. 노이츠는 그나마 조금 한적한 곳에 있어서 조용할거라 생각하고 왔는데 오산이다. 처음엔 젊은 남녀 5명이 큰 목소리로 무슨 내용의 이야기를 하는지 주변에서 알고 싶지 않아도 다 들을 수 있게 떠든다. 그러다 3가족 정도의 그룹의 사람들이 들어와 대포집 못지 않게 주도적으로 시끄럽게 한다. 물론 카페는 독서실이 아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톤은 지켜주며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많이 심..

부산/쏘~쏘~ 201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