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임 토요일 점심 뷔페를 지인 분께서 초대해 주셔서 드디어 가봤습니다.
주말 점심이라 그런지 손님이 꽉 차있었습니다.
대게를 다리만 아니고 한 마리 온전하게 더욱이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어서 대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인 것 같습니다.
점심은 12시부터 3시까지, 가격은 8만5천원 입니다.
아난틴 앞에 있는 대게 만찬에 1인당 5만 원 코스가 대게 1/2 마리에 몇 가지 음식 더 주는 것에 비교하면 힐튼 뷔페 다모임이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샐러드도 종류가 많고 모두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중화요리 쪽도 다양하고 음식의 퀄리티도 좋은 편입니다.
보통 뷔페에서 중화요리 쪽은 구색 맞춰서 해놓아서 퀄리티가 별로인데 가 본 뷔페 중에 제일 괜찮은 편입니다.
일식 코너에 참치 대뱃살이 있습니다.
물론 마음대로 가져가게 쌓아 둔 것은 아니고 스테이크처럼 1점씩 담아 주지만 참치 대뱃살이 있는 뷔페는 처음입니다.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냄새 안 나고 아주 잘 구운 부르러운 스테이크입니다.
양고기도 질이 괜찮은 편입니다.
과일코너는 있는데 지인분이 2번째 방문이라고 망고랑 몇 가지 과일을 담아서 따로 내어 주어서 초대해 주신 지인분이 뿌듯해하시더라고요.
2번째 방문이라고 특별 대접을 해주는 게 좋은 마케팅 전략인 것 같습니다.
음료수는 추가 비용으로 주문해야 하고 커피는 뷔페 가격에 포함되어서 주문하면 자리에 가져다줍니다.
대게를 따뜻한 상태로 서브해서 다른 호텔 뷔페보다 좋은 편입니다.
대게 사진은 먹느라 바빠서 안 찍었나 봅니다.
대게 사이즈도 크고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앞의 대게 만찬 가는 것보다 좀 더 비싸도 가성비 면에서 다모임을 추천합니다.
해운대 파라다이스 뷔페나 조선비치 뷔페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부산 호텔 뷔페는 다모임에서 평정한 듯합니다.
처음 오픈했을 때는 그다지 평이 안 좋았었는데 지금은 가장 나은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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