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쏘~쏘~ 123

[부산 해운대] 장수장 꼬리곰탕 - 평범

해운대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 간 집. 구포에서 1983년부터 운영해온 꼬리곰탕 전문점. 해운대와 수영에 직영점을 내어 운영 중인 것 같았습니다. 꼬리곰탕은 호주산을 쓰는데 17,000원 한우곰탕은 국내산 이었습니다. 구포 본점은 가보지 안 않지만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맛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나쁘지 않은 꼬리곰탕 집입니다. 거기다 호주산인데 가격은 17,000원 이라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가 주로 가는 송정에 있는 '총각 축산센타'에서 한우 꼬리를 25,000원에 사서 집에서 한우 꼬리곰탕을 끓여 보았습니다. 1.하룻만 정도 찬물에 핏물을 뺀다. 2. 파 흰뿌리 부분, 통마늘, 후추 등 넣고 센불에 끓이다 끓기 시작하고 5분 후 불을 끄고 건져내서 찬물에 한번 씻어내고 그 물..

부산/쏘~쏘~ 2017.03.18

[부산 해운대]마린시티 짬뽕 전문점 '여빈' - 평범

동해남부선이 옮겨 가서 집 앞 청사포로 철길이 걸어 다닐 수 있어서 산책 겸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지 센텀시티 방향으로 걸어 보았습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사람들도 많이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전 철길에 있던 큰 자갈길이라 조금만 걸었는데 많이 피곤하고 걷기가 힘들었습니다. 산책로가 아니라서 그런지 운동화를 신었는데도 많이 불편했습니다. 오래 걷기는 힘든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걷는 것은 포기하고 미포에서 바닷가로 빠져나와 해운대 해변 산책로로 걸어 마린시티까지 갔습니다. 블로그에서 베네치아 상가에 있는 짬뽕 전문점 여빈이 괜찮다는 글을 본 것 같아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여빈 짬뽕 1만원, 차돌짬뽕 8천원, 쟁반짬뽕 1만원, 자장면 7천원, 탕수육 1만8천원, 깐풍기 2만원, 군만두 7천원, 여빈 ..

부산/쏘~쏘~ 2017.03.12

[부산 연화리]범고래 다방

요즘 한적한 cafe에서 하루 보내기 놀이에 빠져 있습니다. 물론 cafe 주인님께는 죄송하지만...그래서 조용한 손님이 많이 없는 cafe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우리 집이 해운대 달맞이 고개 산책로를 통하면 송정까지 걸어 갈 수 있는 위치라 운동 삼아 걸어 갈 생각이었으나 두 딸의 격렬한 저항으로 차를 가지고 출발하였습니다. 느지막이 브런치를 먹고 1시쯤 출발 하였습니다. 처음 간 곳은 송정 커피스미스였지만 남편이 이런 분위가 싫다고 해서 다시 나왔습니다. 난 좋기만 하구만 ... 이지만 우리 집은 대부분 이런 결정권이 남편한테 있는지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차를 몰고 연화리를 지나가다 범고래 다방 발견 하고 분위기 어떤지 가본 남편이 맘에 든다고 합니다. 연화리에 소풍이라는 카페가 있었는데 잘 되..

부산/쏘~쏘~ 20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