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쏘~쏘~ 123

[부산 해운대] 카츄마마 돈까스전문점

해운대 중동역 이마트 야외주차장 근처에 생긴 카츄마마 돈까스 전문점. 분당,동탄,해운대 이렇게 3개 지점이 있는 체인 음식점이다. 몇몇 블로그에서 괜찮다고 평이 있었는데 돈까스 가격 치고는 비싸다 생각하고 있었다. 모임에서 점심을 카츄마마에서 하기로 해서 가봤다. 여자 4명이서 세트로 2개 ,단품 2개 시켰다. 세트는 메인메뉴 가격에 5천원 추가하면 메인메뉴+( 매쉬드 포테이토 스프 or 토마토 참치 리코타 샐러드) + 커피이다. 우리는 토마토 짬뽕, 매운 돼지고기 마늘쫑 볶음 누들, 통치즈 돈카츄 세트, 더 클래식 돈카츄 세트.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이 너무 많아 더 클랙식 돈까스 하나는 거의 온전히 남겼다. 생각보다 양이 꽤 많다. 그래서 가격이 약간 비싼 것이 이해가 된다. 혹시 방문하게 되면 사람수..

부산/쏘~쏘~ 2017.04.24

[부산 해운대]마린 테라스

마린시티에서 아침8시에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브런치 카페를 찾던 중 마린 테라스 발견. 오전 8시 오픈이고 10시부터 브런치 가능하다. 위치는 마린시티 현대 하이페리온 건물 1층에 있다. 날씨 따뜻해지면 야외테이블도 좋을 것 같다. 마린 테라스 브런치와 모짜렐라바질 샌드위치 세트 주문했다. 커피는 기본 아메리카노이고 추가금액 내면 라떼 등으로 변경 가능하다. 분위기는 좋은 것 같았다. 강아지과 같이 오면 강아지 방석을 카페에서 준다고 한다. 의자에 앉힐 수 있도록.. 브런치 메뉴로 맛집이라 하긴 애매하다. 팬케익을 정말 예술적으로 구워낸다거나 하지 않은 다음에야 ... 마린테라스 브런치는 베이컨,샐러드,프렌치 토스트 이고 모짜렐라바질 파니니는 모짤렐라 치즈 넣어서 멜팅하면 뭘해도 그 정도 맛은 난다. 그..

부산/쏘~쏘~ 2017.04.22

[부산 해운대] 원조짜장-해운대 신도시(배달 중국집)

맛있는 배달 중국집을 찾던 중에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원조짜장. 해운대 신도시 동일아파트 앞 상가에 있다. 배달 중국집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신속... 주문하고 10~15분이면 도착한다. 신도시 배달 음식 중 가장 빠른 것 같다. 탕수육과 간짜장이 배달 음식인데 지금까지 배달시켜 본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 그래서 직접 가게에 가봤다.좀 오래된 동네 중국집 스타일이다.배달시켜 먹던대로 탕수육과 간짜장을시켰다.간짜장은 가게에서 바로 먹으니 배달보다 더 맛있었는데 탕수육은 이상하게 배달시켜서 먹었던 맛이 더 맛있다고 느껴졌다.아마 가게에서는 소스를 바로 부어서 나와서 인 것 같다.배달 할때는 랩이 씌워지는데 수분 빠질 구멍을 내어 주신다.배달동안 탕수육에 수분이 적당히 배어 식감이 좋은 것 같다.탕수육 ..

부산/쏘~쏘~ 2017.04.22

[부산 기장 ]공수마을 Noite

이번 주도 송정 방향으로 산책 나와서 편하게 책 볼 수 있는 카페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 다닌다. 평일에 한 번 와봤던 베이커리 카페 노이츠 (Noite)에 왔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해운대 근처에 조용한 카페를 찾기는 어렵다. 카페마다 봄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2층에 편안한 쇼파 자리도 있고 창가 자리도 좋다. 노이츠는 그나마 조금 한적한 곳에 있어서 조용할거라 생각하고 왔는데 오산이다. 처음엔 젊은 남녀 5명이 큰 목소리로 무슨 내용의 이야기를 하는지 주변에서 알고 싶지 않아도 다 들을 수 있게 떠든다. 그러다 3가족 정도의 그룹의 사람들이 들어와 대포집 못지 않게 주도적으로 시끄럽게 한다. 물론 카페는 독서실이 아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톤은 지켜주며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많이 심..

부산/쏘~쏘~ 2017.04.15

[부산 해운대]일본스타일 카레 '노란 숟가락'

일요일 주말 별일 없으면 매주 해운온천에서 목욕 후 스타벅스에서 카푸치노 한잔.. 의령국밥 집에 돼지국밥 먹으러 갔는데 일요일은 쉬시나 보다. 문이 닫혀 있다. 근처에 해운대 도서관 우동분관 왔다갔다 하면서 보아둔 노란 숟가락 카레집으로. 작지만 깔끔하고 아담한 인테리어로 예쁘게 꾸며진 가게이다. 남자 세분이 운영하고 있었다. 겉보기에는 여자 주인장이 나와야 어울리는 분위기인데. 주차공간은 없어서 평소 우동분관 갈때 자주 이용하는 해동초등학교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왔다. 혼밥족들을 위한 벽면 테이블 양쪽에 4인 테이블 3개정도 아담한 가게이다. 새우 크림카레와 소고기토마토 카레 주문했다. 각각 7천원씩. 물컵이 예쁘다. 맛도 나쁘진 않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그런지 크림 새우 카레에 작은 칵테일 새우 2..

부산/쏘~쏘~ 2017.04.09

[부산 해운대] 만나칼국수

어제 비도 오고 해서 점심으로 해운대 동부지원청 바로 앞에 있는 만나 칼국수를 찾아 갔다. 이름이 특이하다. 맛나 칼국수를 잘못 표기 하신 것인지. 만나서 칼국수 한그릇 하라는 뜻인지 진실은 모르겠다.. 아님 또 다른 뜻이 있는지.. 동부지원청 가는 길이 경사길이고 가게 앞은 차량 3대정도 주차 가능하니 주변에 편한 곳에 주차시키고 오는 것이 편하다. 서울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부산은 바닷가라 대부분 멸치육수 칼국수집이다. 이 집은 부산에서는 드물게 사골육수 칼국수 집이다. 메뉴는 단 둘. 칼국수와 빈대떡.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2시가 안 되었는데 가게 안에 빈자리가 없었다. 빈대떡이 먼저 나오고 꽤 기다려서 칼국수가 나왔다. 술은 판매하지 않으신다. 나름 철학이 있으신 것 같다. 언뜻 보니 남자 ..

부산/쏘~쏘~ 2017.04.07

[부산 해운대] 커피 키친 Coffee Kitchen

해운대에 살고 있으면서 누리는 특권이 여러 가지 있다. 여름이면 비싼 숙박료 내고 찾아 오는 해운대 바다와 주변을 집에서 걸어 가서 누릴 수 있다. 부산 국제 영화제도 생활 반경 내이다. 등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우리 가족이 가장 많이 누리는 것은 해운대의 해수 온천을 동네 목욕탕으로 매주 이용하는 것이다. 6천원 대중 목욕탕 입장료로. 나중에라도 해운대를 떠나 다른 곳에 가서 살게 된다면 가장 아쉬운 부분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해운대에 있는 많은 온천탕 중 단골이다. 주변에 새로 리노베이션 해서 시설 좋은 온천호텔 들도 많다. 하지만 해운 온천에는 꽤 오랫동안 다니신 나이 지긋하신 노부부 분들이 많다. 그 분들의 자녀들과 손자 손녀들.. 우리 처럼 4~5년 다닌 걸로는 명함도 못 내민다. 우..

부산/쏘~쏘~ 2017.04.05

[부산 반여동]국수가락 - 멸치국수

평소 대동 할매국수를 무지 좋아하는데 너무 멀어서 자주 못가는 터라.. 주변에 괜찮다는 잔치국수 집이 있으면 가 보는데 아직 마음에 드는 집을 못 찾고 있다. 얼마전 모 블로그에서 반여동에 괜찮은 멸치국수 집이 있다 하길래 코스트코 가는 길에 들러 보았다.남자 사장님이 주방에서 직접 조리하셨다.멸치국수 + 갈비만두 2개 세트 주문.갈비만두는 요즘 많이 파는 김밥 집의 갈비만두 맛이다. 나쁘진 않다. 멸치국수는 조미료를 전혀 안 썼다고 되어 있는데 좀 심심했다. 기대를 좀 하고 갔는데 약간 실망했다. 평범한 잔치국수 정도였다. 시간이 없어서 천천히 깊은 맛을 느낄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임팩트 있는 국물이 아니었다. 면의 삶기도 평범했다. 다시 블로그를 찾아보니 비빔국수가 맛있다는 분도 있었다. 비..

부산/쏘~쏘~ 2017.03.30

[부산 해운대] 짬뽕상회 센텀점 - 그냥 매운 짬뽕집

신세계몰 반디앤 누니스에서 책을 보다가 밖에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꾸물꾸물해서 신세계 안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딱히 땅기는 것이 없다. 센텀시티 맛집 검색.. 짬뽕을 좋아하는 편이라. 짬뽕상회라고 전국 체인점인 짬뽕 전문점이 있다기에 가봤다. 위치는 센텀호텔 옆 건물 한솥 도시락 있는 건물 1층이다. 짬뽕 전문점이니 상회짬뽕 7천원 주문 했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최고의 짬뽕'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 온다. 캡사이신도 쓰지 않는다고 한다. 기대가 된다. 홍합이 올라간 상회짬뽕이 나왔다. 면발은 얇아서 맘에 든다. 요즘 먹방에서 선호하는 매운 맛인지 땀이나게 맵다. 캡사이신은 쓰지 않는다고 하는데 맵다. 아마도 페페로치노와 썰어 넣은 청양고추 아님 풋고추 때문인 것 같다. 내 입맛에는 맛있게 매운 ..

부산/쏘~쏘~ 2017.03.22

[부산 송정] 카페 BELLA.B - 기본 이상은 함

요즘 송정에 베이커리 카페가 많이 생겼는데 그 중에 한 곳입니다. 직접 로스팅도 하고 베이킹도 직접 합니다. 커피나 타르트 등 베이커리는 맛있는 편입니다. 브런치는 가격 대비 쏘쏘 인 것 같습니다. 브런치 가격이 커피포함 15,000원 ~17,000원 인데 맛이나 구성면에서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하지만 커피나 타르트는 뛰어납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커피 리필이 가능 합니다. 아이스는 500원 추가로 가능합니다. 점점 송정 대부분의 카페가 커피 리필이 안되는데 이 곳은 리필이 됩니다. 그리고 1층에 야외 테이블과 그네 테이블이 있어서 여름에 아이들 데리고 오면 좋아 할 거 같습이다. 실내 분위기와 커피 맛은 좋은 편입니다. 주차공간도 넉넉한편이라 편합니다. 저녁이 되면 조명이 예쁘고 아..

부산/쏘~쏘~ 2017.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