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역 맛집 6

[해운대] 전주 명가 콩나물 국밥 - 장산역

해운대 장산역 재생한방병원 건물 1층에 전주 콩나물 국밥 가게가 있다. 다니면서 여러 번 봤지만 굳이 전주도 아닌 부산에서 콩나물 국밥을 돈 주고 사 먹는 것은 그다지 내키지 않아서 가 본 적이 없었다. 테니스 같이 치시는 몇몇 분들이 다들 괜찮다고 해서 딸이랑 주말 오전에 산책으로 해운대 신도시 아파트에서 달맞이 길로 송정까지 운동삼아 걸어갔었다. 주말 새벽에 달맞이 길은 마라톤 동호회 분들이 엄청 많이 달리고 계셨다. 송정까지 갔다가 뭐 먹을까 하고 편의점 들어가서 아침부터 컵라면 같은 인스턴트 먹이긴 그래서 살펴보니 오뚜기 컵밥들도 인스턴트라 무시할 가격이 아니었다. 거의 4천 원대 였다. 그래서 갑자기 장산역 콩나물 국밥집이 생각나서 인스턴트 컵밥 먹는 것보다 괜찮겠다는 생각에 데리고 가봤다. 처..

부산/쏘~쏘~ 2020.09.17

[해운대] 대풍밀면 - 장산역

장산역에 아주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던 가게 대풍밀면. 지나다니면서 자주 봤지만 가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전에 장산역쪽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이른 시간에 문 연 가게가 많지 않아서 선택. 오랜기간 영업을 하고 있으니 맛은 나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다. 위치는 장산역 공영주차장 바로 옆이다. 칼국수를 먹으러 들어 갔는데 10시30분정도라 칼국수는 아직 안된다고 한다. 육수가 덜 끓었다고. 그래서 비빔밀면과 고기만두 주문. 밀면은 평범하고 고기만두는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다.

부산/쏘~쏘~ 2018.09.04

[해운대] 원조 손칼국수 - 장산역

장산역 근처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칼국수집. 보통 칼국수 그릇 2배 사이즈의 그릇에 꽁보리밥 겉저리와 같이 내어 주는 깔끔한 칼국수 집이다. 메뉴에서 보는 것처럼 기본 육수는 모두 한우사골 육수이고 고명에 따라 메뉴가 다르다. 기본 사골 육수에 바지막이나 닭을 넣어 더 끓여서 그런지 각각 국물 맛은 약간씩 다르다. 고추가루 중국산,소고기 호주산 제외하고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다고 되어 있다. 우리는 원조와 닭 칼국수를 주문했는데 닭칼국수 국물이 좀 더 진하고 감칠맛이 더 나는 것 같다. 그릇이 2배라고 양도 2배는 아니고 양은 보통 칼국수 1인분 양이다. 국물만 좀 더 많이. 땡초가 같이 나와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되어 있는데 국물이 많아서 그런지 왠만큼 땡초 넣어서는 별..

부산/쏘~쏘~ 2017.11.23

[해운대] 일본 라멘집 - 멘야산다이메 해운대점

장산역 공영주차장 근처 식당가에 일본 라멘집이 새로 생긴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가봤다. 일본의 3대째 이어하는 라멘집이라 해서 호기심에 들어갔다. 나올때 명함보고 알았지만 한국에 이미 여러개의 지점이 있었다. 나만 몰랐던 것 같다. 부산에만도 이미 부경대점,서면점이 있었다. 일본에서 3대째 하는 유명한 집이니 잔뜩 기대하고 들어가 주문했다. 라멘 메뉴중 2번째 메뉴인 카라츠 라멘과 교자 한나 주문. 가게는 크지 않고 아담하다. 홀 직원은 일본인인지 일본어를 잘하는 한국인인지 일본어를 주로 쓴다. 물론 한국어로 의사 소통 된다. 컨셉인 것 같기도 했다. 일본의 현지 라멘집에 왔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인것 같다. 맛은 3대째 이어오는기대한 진한 국물 맛보다는 약간 가벼운 평범한 맛이었다. 그다지 인상적인..

부산/쏘~쏘~ 2017.11.13

[해운대 장산역] 만권화밥 - 간단한 덮밥

장산역에 간다한 식사로 먹기 괜찮은 덮밥 집이 있어서 소개한다. 장산역 유가네 닭갈비 옆가게입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이 알려지진 않은 가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정갈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간단히 요기 하기는 괜찮은 집입니다. 만권화밥이라는 가게이름에서 나타나듯이 불맛이 있는 덮밥류입니다. 김치삼겹화밥과 오징어삼겹화밥을 먹어 보았는데 야채와 함께 덮밥이 나왔는데 함께 먹으니 무겁지 않고 가볍게 먹기 괜찮았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가게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부산/쏘~쏘~ 2017.09.03

[해운대] 카가와 100년 제면 -장산역 일본 수제 우동

지하철 2호선 종점인 장산역 근처에 맛있는 일본 수제 우동집이 있다.2015년 여름에 처음 갔을때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사장님 혼자 주방에서 면을 뽑고 계셨고 손님도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소문이 나서 그런지 잘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처음에 아이들과 같이 갔는데 우리 아이들이이 집 붓카케 우동을 좋아해서 자주 갔었습니다.우리 큰딸 아이는 맛있는데 손님이 없어서 문닫으면 안된다고 외식할 일 있을때마다 이 집으로 가자고 했었습니다.우리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맛있어서 서서히 소문이 나서 요즘은 잘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이 집은 보통 일식우동집에서 잘하지 않는 붓카케 우동(국물없는 우동)이 맛있습니다.면도 자가제면이라 다른 집보다 훨씬 쫄깃하고 식감이 좋습니다. 처음엔 메뉴들이 단출했었는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