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철마에 아홉산 숲 부산에 가 볼만 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부산 해운대로 여행 왔다면 잠시 짬 내어 철마에 있는 아홉산 숲 갔다가 철마에서 한우 먹거나 돌아오는 길에 해안가 카페에 들를 수 있습니다. 또 아홉산 숲 바로 근처에 갤러리 예동과 같이 있는 Cafe 녹녹(Knock)에 가서 잠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름휴가철 해운대는 너무 사람 많고 복잡한데 반나절 시간 내서 잠시 조용해지는 것도 휴가인 것 같습니다. 휴가철엔 아홉산 숲도 사람이 많아 번잡할 수는 있겠네요. 저는 비가 보슬보슬 오는 날 갔더니 사람도 없고 우산 쓰고 걷는 대나무 숲 냄새도 여유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런 곳은 사람에 떠밀려 가는 것보다 걷다가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하늘 보고,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잎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