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철마에 아홉산 숲 부산에 가 볼만 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부산 해운대로 여행 왔다면 잠시 짬 내어 철마에 있는 아홉산 숲 갔다가 철마에서 한우 먹거나 돌아오는 길에 해안가 카페에 들를 수 있습니다. 또 아홉산 숲 바로 근처에 갤러리 예동과 같이 있는 Cafe 녹녹(Knock)에 가서 잠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름휴가철 해운대는 너무 사람 많고 복잡한데 반나절 시간 내서 잠시 조용해지는 것도 휴가인 것 같습니다.
휴가철엔 아홉산 숲도 사람이 많아 번잡할 수는 있겠네요.
저는 비가 보슬보슬 오는 날 갔더니 사람도 없고 우산 쓰고 걷는 대나무 숲 냄새도 여유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런 곳은 사람에 떠밀려 가는 것보다 걷다가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하늘 보고,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잎 소리도 듣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장 철마 큰 한우 고깃집 미동 암소정 앞에 있는 아홉산 숲 엄청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가시면 입구가 나옵니다.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480번지
- Tel. 051) 721 - 9183
- Fax. 051) 721 - 9170
- 평일, 주말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마지막 입장시간 오후 5시)
- 22년 5월에는 휴무 없이 개방한다고 했는데 그 이후 공지는 없습니다. (월요일은 쉴 수도 있으니 확인 필요)
- 입장료 : 5천 원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일단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고 비 오는 날의 운치가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줄지어서 걸어가게 되더라고요. 숲을 즐길 시간도 없이.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으니 앉아서 조용히 바람소리도 듣고...
다 돌고 나오면 매표서 건너편 쪽에 구갑죽이라는 특이한 대나무도 있고 한옥도 한채 있으니 사진 찍으면 잘 나옵니다.
[구갑죽]
거북이 등껍질 같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1950년대 말 문동길이라는 분이 중국, 일본을 거쳐 몇 뿌리 가져와 이식하여 자리를 잡은 것이라고 합니다.
근처에 녹녹이라는 갤러리 카페도 있고 바닷가 쪽으로 유명한 카페도 많이 있으니 하루쯤 반나절 코스로 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보 던 대나무와는 차원이 다른 엄청 굵고 큰 대나무 숲입니다.
어른들 모시고 오셔도 모두 만족해하십니다.
코스는 별로 길지 않아 어르신들도 걷기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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