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카페 2

[해운대.기장] 안적사 한옥카페 '하녹 ha:nok'

송정지 나서 안적사 입구 내리에 몇 년 전부터 전원주택들이 들어서서 계속 개발되고 있는 중이었다. 이제 점점 전원주택 단지가 넓어져서 예전 집들이 다 팔려서 전원주택단지로 변한 것 같았다. 위치는 해운대까지 20분이면 가능하니 도심 출퇴근용 전원 생활하기는아주 최적인 것 같다. 예전에 처음 안적사 자주 갈때 남편이 이 동네 사는 것 어떠냐고 했을 때 단칼에 싫다고 한 거 후회 중. 그때 여기 작은 집이나 땅이라도 사 두었으면..... 우리는 안적사 계곡이 예전에는 오는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여름이면 애들 데리고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사람도 많고 캠핑장도 있어서 너무 복잡하다. 안적사가 조용하고 절이 좋아서 자주 가는터라 자주 이 동네를 왔는데 얼마 전에 한옥 공사를 하기에 전원주택으로 한옥을 짓고 있나보..

부산/쏘~쏘~ 2022.07.10

[부산 기장 ]공수마을 Noite

이번 주도 송정 방향으로 산책 나와서 편하게 책 볼 수 있는 카페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 다닌다. 평일에 한 번 와봤던 베이커리 카페 노이츠 (Noite)에 왔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해운대 근처에 조용한 카페를 찾기는 어렵다. 카페마다 봄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2층에 편안한 쇼파 자리도 있고 창가 자리도 좋다. 노이츠는 그나마 조금 한적한 곳에 있어서 조용할거라 생각하고 왔는데 오산이다. 처음엔 젊은 남녀 5명이 큰 목소리로 무슨 내용의 이야기를 하는지 주변에서 알고 싶지 않아도 다 들을 수 있게 떠든다. 그러다 3가족 정도의 그룹의 사람들이 들어와 대포집 못지 않게 주도적으로 시끄럽게 한다. 물론 카페는 독서실이 아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톤은 지켜주며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많이 심..

부산/쏘~쏘~ 201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