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맛집 6

[기장] 팔각정

기장에 있는 속초이모네 생선찜 가게 바로 옆에 팔각정이라는 한정식 가게가 있습니다. 여사장님께서 테니스를 치셔서 알고 지내는 우리 테니스 클럽 회원분과 같이 토요일 저녁으로 방문했습니다. 정식은 1인당 2만원 입니다. 첫 메뉴로 내어주신 들깨미역국. 샐러드..소스가 효소를 이용해서 만드셨다는데 독특하고 맛있었습니다. 닭가슴살 겨자무침. 회 회초무침 새우구이..아이들이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훈제오리. 밥은 돌솥밥으로 내어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먹고나서 속이 편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식사였습니다.

부산/쏘~쏘~ 2019.07.25

[해운대] 이연복 세프 목란

기장 힐튼호텔에 목란 2호점이 있다. 처음엔 줄이 길더니 최근엔 좀 한가한 것 같았다. 블로그 후기가 썩 좋지는 않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가게 되었다. 이연복 세프가 상주하는 것도 아니고 하니 처음엔 맛이 유지가 잘 안되었던 것 같다. 식사가 왠만한 중식당 요리 가격과 같다. 새우 유니 짜장, 전복 중새우 짬뽕, 영덕 대게살 볶음밥 주문. 짜장면은 유니 짜장에서 나는 특유의 향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았다. 나는 별로였다. 짬뽕은 고급스러운 맛으로 맛있었다. 짬뽕은 전복을 빼고 가격을 낮추면 더 많이 올 것 같다는 생각. 하지만 일본 짬뽕 2번 먹느니 목란 짬뽕 1번 먹겠다는 생각이 든다. 짬뽕은 잘 만드는 것 같다. 영적 대게살 볶음밥도 맛있는데 가격 저항감이 좀 있다. 목란의 시그니..

부산/쏘~쏘~ 2018.10.31

[기장] 부엌 우동집

송정에서 기장쪽으로 해변로로 가다보면 스타벅스 커피점 길 건너편에 우동집이라는 우동 전문점이 있다. 스타벅스 건너편 JM커피 주차공간 사이길로 가다보면 있다. 주택가 중간에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데도 평일 점심에 꽤 사람들이 많았다. 요즘은 음식점은 거의 블로그나 인스타를 통해 찾아 가므로 장소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 같다. 하여간 찾기는 쉽지 않다. 스타벅스 앞에서 길 건너편을 보면 우동집 간판이 보인다. 주차는 우동집 근처에 공터가 있는데 그곳에 주차하면 된다. 12시 오픈 9시 last order 월요일 휴무 메뉴는 단순하다. 우동정식 순한맛,매운맛 2종류 여름 냉모밀정식. 매운맛 우동정식으로 주문. 매운맛이라도 어클한 빨간 국물아닌 국물에 청량고추로 매운맛을 낸 깔끔한 국물이다. 김밥+유부..

[기장] 호타루 - 일본라멘

기장 수산과학관 입구 부근에 호타루라는 일본 라멘집이 있다. 해운대 쪽에서 가게를 하시다가 몇년전 지금 위치로 옮겨서 1층은 호타루 라멘집 위에는 민박을 같이 운영하신다. 이 집은 다른 일본라멘집과 달리 멸치육수 베이스 일본라멘집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내 입맛에 다른 라멘들은 별로였지만 탄탄멘 하나만큼은 내가 먹어 본 탄탄멘 중에 가장 맛있었다. 그래서 종종 탄탄멘만 먹으로 자주 갔었는데 최근에 뜸하다가 오늘 갔는데 주인이 바뀐 것 같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주인장 아저씨는 안보이시고 젊은 남자분3분이 하고 있었다. 가게도 밝아지고 좌석도 늘었고 예전보다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다. 메뉴도 많이 늘었다. 우리는 이 집에 오면 항상 시키는 미소탄탄멘에 계란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여기저기에 메뉴와 ..

부산/쏘~쏘~ 2017.11.23

[기장]만일호 - 복어,장어 전문점

주말에 아난틴 코브 서점에서 책을 보다가 근처에 맛집 검색해서 가본 장어탕집입니다. 기장시장 부근 기장 고등학교 근처의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알고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찾기 힘든 위치에 있었습니다. 바다장어 전문점이긴 한지 주창장에 장어 담은 통들이 가득 쌓여있었습니다. 장어구이는 2인분부터 된다고 해서 그냥 장어탕2개로 주문. 주문하면 기본으로 복튀김과 복껍질무침, 멍게가 나옵니다. 그런 후 장어탕과 기본반찬이 나옵니다. 장어탕은 예전에 김치를 넣고 끓인 것을 감전동 근처서 한번 먹어 본적이 있고 처음 먹어 보는 거라 맛있는 집인지 모르겠지만 매운탕 스타일로 방아잎을 넣고 내어주는데 남편은 맛있다고 합니다. 복어,장어탕 전문이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은 맛집일 것 같습니다.

부산/쏘~쏘~ 2017.11.22

[부산 연화리]범고래 다방

요즘 한적한 cafe에서 하루 보내기 놀이에 빠져 있습니다. 물론 cafe 주인님께는 죄송하지만...그래서 조용한 손님이 많이 없는 cafe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우리 집이 해운대 달맞이 고개 산책로를 통하면 송정까지 걸어 갈 수 있는 위치라 운동 삼아 걸어 갈 생각이었으나 두 딸의 격렬한 저항으로 차를 가지고 출발하였습니다. 느지막이 브런치를 먹고 1시쯤 출발 하였습니다. 처음 간 곳은 송정 커피스미스였지만 남편이 이런 분위가 싫다고 해서 다시 나왔습니다. 난 좋기만 하구만 ... 이지만 우리 집은 대부분 이런 결정권이 남편한테 있는지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차를 몰고 연화리를 지나가다 범고래 다방 발견 하고 분위기 어떤지 가본 남편이 맘에 든다고 합니다. 연화리에 소풍이라는 카페가 있었는데 잘 되..

부산/쏘~쏘~ 20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