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쏘~쏘~

[해운대] 라호짬뽕

사막의 여우 2018. 8. 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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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마린시티 대우월드마크 빌딩 1층에 라호짬뽕이 새로 문을 열었다.
미미루,미미회관에 이어 짬뽕에 무언가를 보여주겠다고 라호짬뽕으로 문을 여신 듯 하다.
주차는 바닷가 보이는 정면 말고 한바퀴 돌면 상가 주차장 입구가 있다.
인터폰에 라호짬뽕 간다고 하면 차 번호를 물어 보시고 차단봉을 올려 준다.
현재 라호짬뽕 자리는 예전에 일본라멘, 스테이크 전문점 등 여러차례 업종이 바뀌는 자리인데 이번에는 오래 가길..
혼밥도 가능한 테이블 구성이라 혼자 가서 짬뽕 한그릇 하기 좋은 식당이다.
나도 아이 학교에 연습이 있어서 내려주고 기다리면서 혼자 가서 먹었다.

메뉴는 짬뽕 전문점이다 보니 단출하다.
짬뽕,짜장,탕수육,볶음밥.
다 시켜서 먹어보고 싶지만 혼자 간 관계로 라짬뽕 시키고 탕수육은 포장을 해 달라고 했다.


짬뽕은 요즘 완전 매워 보이는 새빨간 짬뽕이 주류인데 옛날 중국집 스타일의 주황색 짬뽕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시뻘건 짬뽕보다 이 비주얼의 짬뽕을 선호한다.
맛도 거의 맵지 않다.
하지만 짬뽕 하나로 승부 보겠다는 짬뽕 전문점 주 메뉴로는 글쎄이다.
그렇게 인상적이거나 매력적이지 않고 그냥 그랬다.
포장해온 탕수육도 평범.
하지만 탕수육 소스는 훌륭했다.
라호짬뽕에서 먹어 본 것 중 탕수육 소스만 엄지 척.
블러그에 볶음밥이 괜찮다는 평도 많아서 다음엔 양주식 볶음밥을 먹어봐야 겠다.
미미루도 볶읍밥이 아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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