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카츄마마 돈까스전문점

해운대 중동역 이마트 야외주차장 근처에 생긴 카츄마마 돈까스 전문점.
분당,동탄,해운대 이렇게 3개 지점이 있는 체인 음식점이다.
몇몇 블로그에서 괜찮다고 평이 있었는데 돈까스 가격 치고는 비싸다 생각하고 있었다.
모임에서 점심을 카츄마마에서 하기로 해서 가봤다.

여자 4명이서 세트로 2개 ,단품 2개 시켰다.
세트는 메인메뉴 가격에 5천원 추가하면 메인메뉴+( 매쉬드 포테이토 스프 or 토마토 참치 리코타 샐러드) + 커피이다.
우리는
토마토 짬뽕,
매운 돼지고기 마늘쫑 볶음 누들,
통치즈 돈카츄 세트,
더 클래식 돈카츄 세트.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이 너무 많아 더 클랙식 돈까스 하나는 거의 온전히 남겼다.
생각보다 양이 꽤 많다.
그래서 가격이 약간 비싼 것이 이해가 된다.
혹시 방문하게 되면 사람수대로 시키지 말고 -1인분정도 하는 것이 좋다.
맛은 처음 먹으면 다 맛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나중에 생각해 보면 맛없는 것은 아니다.
그냥 체인을 3개정도 낼 만큼 약간 자극적이고 첫 수저에 맛있다고 느낄 수 있는 맛.
나올때는 글쎄 ...아주 맛있는 집을 발견 해서 행복하다.이런 느낌은 아니다.

아이들 데리고 오면 좋아 하겠다.
누들 메뉴도 있고, 피자도 있고 메뉴가 다양해서 가족 외식하기 괜찮은 곳인 것 같다.
파스타, 피자 전문점 홉스 피제리아 같은 느낌이다.
딱 그 정도이다.
요즘 TV 나  인터넷에 맛집 관련 프로그램도 많고 젊은 사람들이 하는 퓨전스타일의 음식점들이 많은데 나는 개인적으로 퓨전 스타일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기본에 충실한 정통 요리법으로 하는 음식점을 선호한다.
돈까스이면 돼지고기와 튀김옷,기름으로 승부하는 가게를  좋아한다.
요즘 세대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