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맛집 5

[해운대,기장] 기픈골황토마루

부산 정관 근처 산속에 있는 신기한 식당입니다. 네비를 찍고 가면서 여기 맞나? 제대로 가고 있나 하면서 갔었습니다. 산속 외길로 조금 가다 보면 기픈골 황토마루 간판이 보이는데 그대로 따라가면 있습니다. 가는 길에 캠핑장도 새로 생겼는지 있었습니다. [기픈골황토마루]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병산 1길 74-39 연락처: 051-728-6320 도착하면 주차장은 넓게 있고 만약 손님이 많아 기다려야 하면 기다리는 특이한 공간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황토방에 불을 때지 않는데 겨울에는 아주 절절 끓는 찜질방 같은 방에서 쉬다가 자리가 나면 가거나 다 먹고 나서 쉬었다가 갈 수 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직원분이 구워 주고 쉬는 공간도 있고 하는 것을 감안하면 한번쯤 가 볼만 합니다. 메뉴는..

[해운대 달맞이] 풍원장 고기정찬

기장에 안동 보리밥으로 유명해져서 옆에 시골밥상을 차려 나날이 커지고 있는 풍원장. 주말이면 아난티 가는 길에 풍원장 때문에 항상 2차선 도로가 막혀 있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된다. 솔직히 풍원장 음식이 그다지 맛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자주 가지는 않지만 가성비 면에서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꼬막 정찬, 미역국 정찬 등 여기저기 체인을 넓혀 가더니 작년에 우리 집 바로 근처 달맞이에 풍원자 고기 정찬을 열었다. 학부모 모임에서 점심으로 가기 딱 좋은 메뉴에 장소라 여러 엄마들이 가자고 했는데 별로 내키지 않아 꺼리다 이번에 가게 되었다. 코로나 19로 잘 모이지는 않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온 엄마들의 모임이라 참석했다. 풍원장 고기 정찬은 평일 점심 특선 같은 것은 없다고 한다. 해운대 지역에..

부산/쏘~쏘~ 2020.10.02

[해운대] 어글리 팬 (Ugly Pan)

몇일째 허탕 치다가 어제 5시뜸 전화 했더니 받으신다 영업하신다고. 그래서 딸이랑 간단히 저녁 해결하러 갔다. 기대가 컸던지라...못가게 되면 더 가고 싶어져서 꼭 먹어 보고야 말겠다는 괜한 오기가 생긴다. 가게 내부에 테이블은 5개 정도 있었다. 4일정도 장사를 안한 가게라 재료가 신선할까 약간 걱정은 되었지만 주인장을 믿고 갔다. 사장님께 여쭤 보니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셔서 그랬단다. 그러면서 음료스는 서비스 해주셨다.^^ 배가 고프지 않아서 누룽지탕과 볶음밥 주문. 요즘 어쩌다 보니 며칠 연속 중화요리이다. 라호짬뽕,미미회관,어글리 팬.. 누룽지탕을 먼저 내어 주신다. 가격대비 괜찮은데 그날 배가 불러서 그런지 아주 인상적이지는 않다. 1만8천원 하는 누룽지탕에 많은 기대를 하는건 욕심이다. 가성비..

부산/쏘~쏘~ 2018.08.08

[해운대] 일본 라멘집 - 멘야산다이메 해운대점

장산역 공영주차장 근처 식당가에 일본 라멘집이 새로 생긴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가봤다. 일본의 3대째 이어하는 라멘집이라 해서 호기심에 들어갔다. 나올때 명함보고 알았지만 한국에 이미 여러개의 지점이 있었다. 나만 몰랐던 것 같다. 부산에만도 이미 부경대점,서면점이 있었다. 일본에서 3대째 하는 유명한 집이니 잔뜩 기대하고 들어가 주문했다. 라멘 메뉴중 2번째 메뉴인 카라츠 라멘과 교자 한나 주문. 가게는 크지 않고 아담하다. 홀 직원은 일본인인지 일본어를 잘하는 한국인인지 일본어를 주로 쓴다. 물론 한국어로 의사 소통 된다. 컨셉인 것 같기도 했다. 일본의 현지 라멘집에 왔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인것 같다. 맛은 3대째 이어오는기대한 진한 국물 맛보다는 약간 가벼운 평범한 맛이었다. 그다지 인상적인..

부산/쏘~쏘~ 2017.11.13

[해운대] 스시미르네

해운대에 미스터 스시를 필두로 1만원대 가성비 좋은 스시 집들이 여러 곳 생겼었다. 그런 가게들 중 아직까지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성업 중인 스시 미르네. 장산역 근처 KCC 스위첸 상가에 있다. 미스터 스시의 경우 초창기의 퀄리티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스시미르네는 여전히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신선도에서 더 나은 것 같다. 미르초밥 2 닭꼬치 1 미니우동1 를 주문했다. 초밥세트를 시키면 미니우동은 2,000원이다. 한때 해운대에 저가 스시붐이 일었을때의 스시 사이즈에 비해 좀 작지만 신선도면에서 앞서는 것 같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찾는데는 이유가 있다는 말이다. 맛이 어떤지 먹어 본 꼬치구이는 쏘쏘. 불맛이 없어서 밋밋했다. 미니우동은 가격대비 가장 괜찮았다. 초밥세트 시킬때 미..

부산/쏘~쏘~ 201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