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도 오고 해서 점심으로 해운대 동부지원청 바로 앞에 있는 만나 칼국수를 찾아 갔다. 이름이 특이하다. 맛나 칼국수를 잘못 표기 하신 것인지. 만나서 칼국수 한그릇 하라는 뜻인지 진실은 모르겠다.. 아님 또 다른 뜻이 있는지.. 동부지원청 가는 길이 경사길이고 가게 앞은 차량 3대정도 주차 가능하니 주변에 편한 곳에 주차시키고 오는 것이 편하다. 서울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부산은 바닷가라 대부분 멸치육수 칼국수집이다. 이 집은 부산에서는 드물게 사골육수 칼국수 집이다. 메뉴는 단 둘. 칼국수와 빈대떡.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2시가 안 되었는데 가게 안에 빈자리가 없었다. 빈대떡이 먼저 나오고 꽤 기다려서 칼국수가 나왔다. 술은 판매하지 않으신다. 나름 철학이 있으신 것 같다. 언뜻 보니 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