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볼거리 2

[기장 철마] 아홉산 숲

기장 철마에 아홉산 숲 부산에 가 볼만 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부산 해운대로 여행 왔다면 잠시 짬 내어 철마에 있는 아홉산 숲 갔다가 철마에서 한우 먹거나 돌아오는 길에 해안가 카페에 들를 수 있습니다. 또 아홉산 숲 바로 근처에 갤러리 예동과 같이 있는 Cafe 녹녹(Knock)에 가서 잠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름휴가철 해운대는 너무 사람 많고 복잡한데 반나절 시간 내서 잠시 조용해지는 것도 휴가인 것 같습니다. 휴가철엔 아홉산 숲도 사람이 많아 번잡할 수는 있겠네요. 저는 비가 보슬보슬 오는 날 갔더니 사람도 없고 우산 쓰고 걷는 대나무 숲 냄새도 여유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런 곳은 사람에 떠밀려 가는 것보다 걷다가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하늘 보고,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잎 소..

[해운대] 해변열차, 스카이캡슐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동해선 구간을 우회하고 남아 있던 철로에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를 조성해 해변 열차와 지상라인의 스카이 캡슐을 운행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철로를 산책로로만 조성해서 시민들이 걸을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했으면 좋겠는데 2칸짜리 관 광 열차와 지상 라인까지 건설해서 스카이 캡슐이라는 라인을 만들었는데 경관을 해치고 답답함만 느껴진다. 그래도 부산으로 여행 오거나 해운대로 오면 한번씩 타면 괜찮을 수도 있는데 가격을 알아보니 너무 비싼 것 같다. 나중에 이용자가 없어서 흉물로 남을지 걱정이다. 좋은 경관을 망치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 지금 한창 시운전 중이고 물어보니 10월 7일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한다. 먼저 예전 철로를 그대로 이용해 다니는 해운대 해변열차, 미포에서부터 송정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