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역 부근 해운대 신도시 고가도로 아랫쪽에 원조 팥빙수 가게가 있었는데 그 가게는 재개발로 없어지고 그 옆에 있던 마루 팥빙수가 어부지리로 요즘 유명해진 모양입니다. 저도 처음엔 우리가 자주 가던 원조 팥빙수 가게인줄 알고 인테리어 다시 하셨나 했는데 그 옆에 있던 가게였더라구요. 하여튼 요즘 원조집 없어지고 제대로 장사 잘 되나 봅니다. 역시 사람은 운이 있어야 하는듯 하네요. 배달앱에서 배달도 하고 옥수수와 군고구마도 팔고 있습니다. 팥빙수 맛은 팥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그냥 먹을만 하다는 정도 맛집은 아닌 것 같은데 장사는 잘 되네요. 좋은 팥을 쓰던 동짓날이 없어져서 더 잘 돼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