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맛집 6

[해운대] 청사포 쌀국수 - 곱창 쌀국수

코로나 19로 2년 넘게 못 갔던 목욕을 애들과 새벽에 갔었다. 해운대 온천 사거리에 있는 해운 온천. 사람들 없는 시간에 간다고 새벽 6시 30분에 갔는데 매일 그 시간에 오시는 달 목욕하시는 분들 10명 가까이 이미 와 계셨다. 그래도 띄워 앉을 수 있어서 괜찮았다. 목욕을 하고 집으로 가려다가 우리 식구가 좋아하는 청사포 이마트 24에서 왕뚜껑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가다가 얼마 전까지 대게 라면을 팔던 가게가 곱창 쌀 국숫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곱창 쌀국수 집은 해장하시는 분들이 타깃인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가게를 오픈한다. 가게는 아담하고 간소합니다. 창가에 앉으면 바다 전망 조망도 가능한 위치입니다. 서울 연남동에서 곱창 쌀국수를 배워 왔다고 합니다. 쌀국수는 닭,소고기, 곱창 ..

[해운대 ] 청사포

해운대에 가 볼만한 곳........... 청사포 해운대 해수욕장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의 해운대 바닷가. 우리 집에서 걸어서 산책으로 갈 수 있는 곳이라 자주 간다. 청사포 등대에서 달맞이 언덕 쪽을 바라보면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풍경이 있다.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와 어촌마을과 카페가 한 화면에 들어오는 특이한 풍경이다. 특히 해 질 녘에 청사포 조개구이 가게들과 카페들이 어울리는 야경이 예쁘다. 예전에는 조개구이와 장어구이 집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예쁜 카페와 조개구이 가게, 편의점, 다릿돌 전망대 등 나름 부산 해운대 방문하면 가볼 만한 곳이 되었다. 예전에 맥심 모카커피 홍보관인 모카 사진관이 있던 자리에 그대로 브런치 카페도 있고 아무튼 예전보다 관광명소가 되었다. 곧 관광열차도 운행..

[청사포] 이마트 24 편의점

청사포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이마트24 편의점이 있습니다. 카페가 있을 법한 위치에 편의점이 카페 기능를 같이 하며 자리잡고 있어서 곧 청사포의 단골집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편의점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편의점이라 들어가서 꽤 지갑을 열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안에 테이블도 있고 충전 코드도 있어서 그냥 물건만 사서 나가지 않고 손님을 머물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여행가서 일본 편의점 순례한다는데 여기도 부산 여행오면 들러볼 만한 편의점인듯.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이라네요. 그래서 편의점 커피가 아닌 커피전문점 커피를 카운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입 과자도 많이 있고 라면 종류가 많습니다. 한강변에 있어서 유명해진 끓여먹는 라면 기계도 있어서 이것저것 먹어보는 재미가 쏠쏠 ..

[청사포] 옥이 보리밥

청사포 해월정사와 향유재 있는 길 끝까지 가면 막다른 길에 있는 빌라 1층에 있는 식당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그날 준비한 재료 떨어지면 문 닫는다고 한다. 점심 장사만 .. 1시쯤 갔더니 조기 보리밥은 준비한 조기가 떨어져서 안된다고 했다. 보리밥3개에 해물파전 1개 주문. 가게는 오픈 주방에 깔끔했다. 9가지 나물에 콩비지,쌈된장,멸치볶음 등 정갈하고 깔끔하다. 계란후라이도 나온다. 쌈된장과 나물 넣고 고추장을 넣어 비벼서 텃밭에서 키운 것 같은 어린 잎 상추에 싸먹으니 좋다. 해물파전은 가격대비 푸짐하다. 해물파전에 있는 빨간 고추가 엄청 매우니 안 씹게 조심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밥상 한끼로 좋을 듯하다. 하지만 나물이 거의 간이 안되어 있어서 와 맛있는 보리밥은 아니다. 한끼 정도..

부산/쏘~쏘~ 2018.08.14

[해운대,청사포] 모리구이

청사포에는 조개구이나 장어구이 집만 있는게 아니다. 화로구이 집이 있다. 퓨전 스타일로 점심에 스시와 가브리살 구이 정식이 있고 저녁에는 술안주로 꼬치구이를 판다. 점심 세트 메뉴가 인기가 좋다.. 모리구이 정식 구성이 괜찮아서 점심에 사람이 많은 편이다. 점심세트에 모리정식인 생선초밥이 들어 가는 세트는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대부분 모리구이 정식을 선호 하는 것 같다. 생선초밥이 들어 간 점심세트는 가브리살 양이 적어서 그런 것 같다. 세트에 나오는 알밥도 맛있고 고기도 초벌되어서 화로에 나와서 굽기도 좋고 괜찮은 편이다. 이제는 모카 사진관이 문을 닫아서 좀 조용해졌지만 모카 사진관 덕에 조용하던 청사포가 평일에도 사람들과 차량으로 북쩍거렸었다. 청사포 대부분의 식당이 조개구이나 장어구이 집인데 젊..

부산/쏘~쏘~ 2017.07.24

[해운대] 청사포 라벨라치타

산책하면서 몇 번 보고 뭐 하는 집인지 정체가 궁금했었는데 카페였습니다. 해운대 바닷가에 있는 씨클라우드 호텔 양식당 벨라치타에서 운영하는 카페였습니다. 광안리 라벨라치타가 있고 청사포에는 작년 정도에 새로 생긴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가 특이합니다. 그리고 자주 내부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가능한 것이 2,3 층은 좋게 보면 설치 미술의 앞서 가는 인테리어 같지만 어찌 보면 건축자재 재활용 정도입니다. 노출 콘크리트에 지게차로 물건 옮길때 쓰는 파레트 위에 커버 없는 스폰지를 둘둘 감아놓고 .... 3층에 있는 가구들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 빈티지 가구라고 하기도 애매한 싼 가구 같았습니다. 1층도 세팅된 인테리어라 가구가 괜찮은 줄 알았는데 3층과 비슷한 비싸지 않은 가구들 이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