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한 것은 1996년 다니던 회사 과장님을 따라 증권회사에 가서 계좌를 개설하고 과장님이 추천한 동성건설이라는 주식을 20주 정도 사서 갖고만 있다가 1997년 12월 우리나라에 닥친 외환위기 사태로 IMF 구제금융을 신청하게 되었고 주식시장은 폭락해서 외환위기 전 코스피 1,000포인트 부근에서 IMF 구제금융 신청 후 1998년 6월 16일 280포인트까지 떨어졌었다. 내가 갖고 있던 동성건설이라는 주식도 잊고 있다가 찾아보니 상장 폐지가 되어 휴지조각이 되어 있었다. 나의 첫 투자는 이렇게 실패로 돌아 갔다. 주식시장이 280까지 떨어졌을 때 일부에서는 지금이 주식 살 때라는 말도 있었지만 수식 간에 주식시장이 1/4 토막이 되는 것을 지켜본 사람들 대부분은 그럴 용기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