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에서 로마 테르미니 역으로 왔다 치비타베키아행 열차는 25(?)번 플랫폼이라 메인 플랫폼에서 꽤 걸어가야 하니 여유를 가지고 미리 가있어야 한다. 치아베키아역이 황량할 줄 알았는데 노점상들과 가게, 식당들이 꽤 있었다. 크루즈 안에 카페테리아도 여러 개 있고 식당도 있지만 종류도 별로 없고 맛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니 배안에서 먹을 것을 사 가는 것이 좋다. 크로와상이나 커피, 파니니, 피자는 배안에도 별로 안 비싸고 먹을 만하다. 과일이나 주스 등은 장을 봐 가는 것이 좋다. 밤10시에 출발해서 다음날 저녁 오후 5시에 내리니 거의 하루를 꼬박 있어야 한다. 치비타베키아 역에 내려 길 따라 쭉 들어가면 항구 입구가 있고 입구에서 조금 안으로 걸어가면 항구 안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으니 그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