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오전 7시 나폴리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어젯밤 기차에서 예약한 역 근처 Hotel Guiren 으로 걸어갔습니다. 나폴리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개인 여행 가면 절대 안 되고 소매채기가 많고 안전하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역을 나오자마자 북아프리카 이민자들이 많이 있어서 조금 긴장하고 경계심 가득하게 두 딸의 손을 꼭 잡고 걸어갔습니다. 나폴리에 대한 첫 인상은 길은 더럽고 길에 웬 흡연자들이 그리 많은지...신호등은 폼이더라 입니다. 이탈이라 신호등은 북부는 Regulation 중부는 Recommendation 남부는 Decorating 이라는 말이 딱 인듯합니다. 차도 안 지키고 사람도 안 지키고 그래도 사고는 안 나는게 신기했습니다. 심지어 보행자가 볼 때 빨간불인데 사람들이 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