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해운대 도서관 우동 분관에서 우리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짱 떡볶이라는 동네 분식 집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뭐지? 하고는 그냥 지나쳤다. 며칠 후 그 앞을 지나가는데 또 줄이 길게 서 있어서 이번엔 차를 세우고 가봤다. 그냥 평범한 동네 떡볶이 가게인데 물어보니 튀김을 사기 위한 줄이란다. 미리 튀겨 놓는 것이 아니라 주문 받고 그 자리에서 바로 바로 튀겨 주셔서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다. 그래서 그 날도 그냥 패스. 드디어 어제 외출하고 돌아올때 일부러 그 집 앞으로 갔더니 줄이 없어서 내려서 바로 주문 했다. 튀김 섞어서 5천원어치 주문. 주문 받아서 바로 튀겨 주신다. 튀김 옷에 정성을 많이 들였다고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나왔다고 한다. 반죽 만들때 감자와 건새우 가루를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