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친구가 와서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나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친구네랑 우리 아이들만 탔는데 시시하다고 한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케이블카를 탔는데 별로 재미없다고 안남공원도 별로 볼거리가 없어서 타고 갔다가 바로 내려왔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주변도 썰렁하고 생각보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바로 탔다. 생각보다 일정이 너무 일찍 끝나서 근처인 남포동으로 왔다. 점심으로 뭐 먹을지 검색하다 45년된 바다집에서 수중전골 먹기로... 다들 바다집 찾기가 어렵다는데 우리는 보수동 책방골목 근처 광일초등학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길 건너 내려오다 한번 상인분께 여쭤보고 바로 찾아왔다. 우리는 운이 좋았고 골목 구석에 있어서 바로 찾기는 어려운 위치이다 근처에 낙곱새(낙지,곱창,새우 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