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바뀌기 전이었던 우리가 미국에 연수 가 있던 2013~2015년 정도만 해도 한국 어학원들과 여행사에서 미국으로 서머캠프 학생들을 몇백만 원씩에 모집해서 데려오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정말 스포츠만 하는 서머캠프를 엄청 고급 영어캠프인냥 홍보해서 비싼 돈 들여와서 영어는 안 늘고 수영만 하다 가는 것을 보면서 한국 영어 조기교육 붐에 편승해 눈먼 돈을 긁어가는 사람들도 있구나 생각했었습니다. 미국의 서머캠프는 여름방학이 3달가까이 되고 맞벌이 부부가 많은 미국에서 아이들을 긴긴 방학 동안 애들만 집에 둘 수 없어서가 첫 번째 이유입니다.(법적으로 14세이하의 아이들은 집에 보호자 없이 두면 안됩니다. 주마다 제한 나이는 조금씩 다릅니다. ) 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서머캠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