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쏘쏘보다는 맛집

[해운대 해리단길] 중식궁

사막의 여우 2020. 9. 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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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구청 앞에 있던 짬뽕이 맛있는 중식궁이 재개발로 없어져서 안타까워 하다가 검색 했더니 해리단길 나가하마 일본라멘집 건너편으로 옮겨서 새로 단장해서 영업중인 것을 알고 찾아 가봤다.

없어져서 안타까워 했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새로 옮긴 이자리가  아주 예전에 사두었던 집인데 그때는 주택가라 손님이 없을 것 같아  구청 앞에서 임대해서 수년간 운영해 오시다가 이번에 재개발 되고 현재 자리도 해리단길로 유동인구가 많아져서 건물 1층을 중식궁으로 새로 단장하고 옆은 무인 카페를 운영중이시라고 한다.

아드님이 동의 의료원 의사 선생님이라고 처음으로 자랑하신다.

여러번 갔어도 별로 사적인 얘기는 안했었는데 이번 없어져서 찾다가 왔다고 했더니 고마워 하시며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다.

없어지지 않고 계속 영업해 주셔서 정말 다행이다.

우리 가족이 젤 좋아하는 중국요리집이다.

위치는 해리단길 일본라멘집 나가하마만게츠 건너편이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그냥 가게 앞에 세우면 단속이 보이니 적당히 주차하면 된다.

새로 인테리어하셔서 내부가 깔끔하고 깨끗하다.

예전의 엣날 중국집 정취는 없어졌지만 아담하고 깨끗해서 좋다.

벽면으로 혼밥족을 위한 테이블도 있어서 혼자가서 먹어도 된다.

월요일 휴무

3~5시 브레이크 타임이있다.

이 집은 대부분 맛있지만 

특히 탕수육,짬뽕 ,군만두,쟁반짜장이 맛있다.

깐풍기는 전에 시켜 봤는데 현지 중국 음식에서 나는 향이 있어서 호불호가 있고 사천싸장도 많이 안 매워서 조금 평범하다.

우리는 항상 짬뽕,탕수육,쟁반짜장(또는 짜장면),군만두 이렇게 시켜 먹는다.

탕수육은 양이 좀 작다고 느낄 수 있는데 맛있고 특히 짬뽕이 시원하고 맛있다.

작고 아담한 가게이지만 내공이 있는 중국음식점이다.

1980년부터 하셨으니 40년이 된 가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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