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해운대 신도시 재래시장 뒤쪽 음식점 거리에 마라탕 괜찮은 집이 있다고 추천해서 한번 들어 가봤다.
위치는 롯데캐슬 근처 교촌치킨 건너편이다.
기본으로 내어 주는 마늘을 에어 후라이어에 튀긴 것 같은데 은근히 맛있다.
아주 바싹한 식감이다.
집에서 해봐야 할 것 같다.
마늘을 먹으니 몸에도 좋을 것 같고 술은 잘 안 먹지만 술 안주로 괜찮을 것 같다.
바싹하고 자꾸 손이 가게 되는 마늘 과자 같다.
메뉴는 양꼬치 1인분에 1만2천원.
양꼬치 9개 + 야채 꼬지 1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하고
만약 굳이 1인분만 시키면 숯 값을 따로 받으신다고 한다.
좋은 숯을 쓰셔서 1인분 하는데 숯 피워서 내고 나면 마진이 없으시다고 이해해 달라고 하시네요.
우리가 다른 데서 저녁을 먹었고 양꼬치 냄새나면 어떻지 몰라 일단 1인분만 시켰더니 그러셨다.
지인에 의하면 이 집 양고기도 맛있고 마라 전골과 볶음밥이 맛있다고 한다.
기본으로 무생채나물, 짜싸이, 양배추 샐러드, 마늘 통 프라이가 나온다.
소스는 3 가지 맛.... 피클 다진 소스, 강황가루, 매운맛 양꼬치 기본 소스
숯은 1인분 주문 시 숯 값을 받을만하더라.
좋은 숯을 쓰시는 듯.
양꼬치 기계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어느 정도 익으면 스탠드 판을 하나 더 끼워 주셔서 위에 올려놓고 천천히 먹을 수 있는 장치가 있다.
양꼬치는 전혀 냄새 안 나고 맛있었다.
나름 양고기 손질을 잘하는 가게인 것 같다.
그래서 추가로 1인분 더 시켜서 먹었다.
양꼬치가 다 그렇지만 양은 좀 작은 편이라 다음에는 마라 전골이나 볶음밥을 같이 시켜서 먹어야 할 듯하다.
양꼬치가 괜찮으니 양고기도 맛있을 것 같다.
가격이 조금 저렴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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