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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청사포 카페]청사포 브런치카페 어나더6(Another 6)

사막의 여우 2019. 8. 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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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청사포에 있는 유명한 밥집 향유재 신관 건물 3층에 어나더 6(another 6)이라는 브런치 카페가 있어서 모임으로 가봤습니다.

다른 브런치 카페보다 메뉴가 엄청 많은 듯 합니다.

예전에 향유재에서 밥 먹으면 할인해줘서 가 본 적이 있는 카페인데 그때는 커피류와 차 종류만 팔았는데 이제 브런치 메뉴도 하는 모양입니다.

들어서는데 브런치 메뉴 소개되어 있는 사진들이 예쁘고 먹음직스러운데 진짜 맛은 어떤지 기대가 됩니다.

전망은 앞쪽에 건물이 있어서 청사포 바다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내부 인테리어가 예쁘고 많이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조용한 편이라 엄마들의 평일 브런지 장소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맛만 괜찮다면...

수제청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도 하고 차로도 팝니다.

여러 종류의 수제청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주력 메뉴인 듯하네요.

Tea종류가 아주 다양하고 허브티와 수제청 차들의 비주얼에도 상당히 공을 들인 듯합니다.

커피류는 차들에 비해 단출합니다. 구색만 갖춰 놓은 느낌이네요.

아마도 직접 만든 수제청이 주력 메뉴라 그런가 봅니다.

끝까지 이 메뉴 들을 유지할지 걱정될 정도로 메뉴들이 다양합니다. 디저트류들도 여러 가지 조합으로 세트메뉴가 다양합니다.

수제청들은 1만 2천 원에서 1만 8천 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마트에 파는 스파게티 소스 사이즈이고 사탕수수 비정제 원당으로 만들고 용기도 친환경 용기라 수제청이 건강한 식품임에 신경을 썼네요.

이제 오늘 온 목적인 브런치 메뉴들입니다.

브런치 메뉴 주문 시 커피나 티 종류 가격에서 2,000원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커피를 따로 주문해야 하는 가격이면 좀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술안주로 어울릴 메뉴들이 있습니다.

메뉴가 술 종류가 없었던 것 같은데 제가 사진을 안 찍었을 수도 있습니다.

술을 잘 안 먹어서 나랑 관계없는 메뉴라 패스했을 수도 있습니다.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는 주방 브레이크 타임이라 아마 이 시간에는 커피랑 차만 파는 모양입니다.

제가 주문한 카페라테.

검색해서 평이 좋은 이 집의 브런치 메뉴 3개를 시켰습니다.

어나더 오픈 샌드위치 세트입니다.

맨 오른쪽은 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리와 삶은 달걀

새우와 토마토 살사 소스, 라코타 치즈와 딸기가 얹어져 있습니다. 1만 6천 원

아보카도 과카몰리도 듬뿍 올려져 있긴 하지만 가격은 좀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맛은 쏘쏘 했습니다. 대체로 음식들의 맛이 좀 강한 편인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가 했는데 같이 간 엄마 들이다 그렇게 얘기하는 의견입니다.

아니면  이날만 그랬는지 몰라도 대체로 맛이 강하고 짠 편입니다.

매콤 시푸드 토마토 리조트. 1만 5천 원

좀 많이 짜서 물이 많이 먹었습니다. 소스도 너무 강하고 해서 짜다는 생각에 무슨 맛인지 모르겠었습니다

토마토소스는 맞는데 너무 강해서 인공적인 소스 맛이 너무 강했습니다.

어나더 브런치 샐러드. 1만 8천 원

비주얼은 그럴싸해 보이는데 따져보면 바게트 빵 2조각에 소시지 2개 , 계란 오믈렛, 샐러드입니다.

1만 8천 원은 좀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대부분의 브런치들이 비주얼은 괜찮은데 실속이 없어서 항상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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