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쏘쏘보다는 맛집

[해운대] 김철수 스시선수

사막의 여우 2017. 11. 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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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1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스시를 선보이면서 스시 대중화의 바람을 일으켰던 해운대 중동역  미스터 스시 근처에 김철수 스시선수가 있다.
미스터 스시는 잘 나가다가  내분과 그런류의 스시집이 많이 생기면서 생기를 잃고 예전의 명성과 달리 손님이 적어지더니 스시의 신선함이 떨어진 것 같아 작년부터는 김철수 스시선수로 간다.
파라다이스 호텔 일식당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고 되어있다.
해운대 대부분의 스시나 일식당은 파라다이스 호텔 출신이긴 하다.
김철수 스시선수는 테이블 좌석은 하나뿐이고나머지는  7~8좌석의 다찌 좌석이다.
바로 앞에서 주방장이 직접 만들어서 하나하나 올려주니 이 자리도 좋은 것 같다.

우리는 점심특선  선 코스 초밥으로 주문했다.
초밥 하나씩 이름을 알려주시면서 올려 주셨는데 먹느라 바빠서 다 잊어버렸다.
중간에 주방장님도 깜박하시고 올렸던 초밥을을 두번 주셔서 하나 더 덤으로 먹었다.^^
올려 주셨던 차례대로 하나는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못 찍었다.
선코스는 10pcs인데 11pcs 주셨다.

대체로 스시는 신선하고 두툼해서 괜찮은 편이다.
스시미르네와 비교한다면 개인적으로 김철수 스시선수에 한표.
하지만 장사는 스시미르네가 더 잘되는 것 같다.
참 스시미르네는 요즘 스시보다 다들 물회를 더 많이 시켜 먹더라.
하여튼 미스터 스시가 예전만 못해서 아쉬웠는데 김철수 스시선수가 괜찮아서 당분간은 간단한 스시는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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