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쏘쏘보다는 맛집

[부산역] 신발원 - 부산역 건너편 차이나타운에 있는 만두가게

사막의 여우 2017. 7. 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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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해서 더 유명해진 만두가게이다.
예전부터 유명해서 부산 신세계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매장이 있지만 본점의 맛을 내지는 못한다.
그래서 부산역 갈 때마다  들러서 먹고 포장해 온다.
포장해서 냉동실에 두었다가 먹어도 맛있는 편이다.
고기만두는 육즙이 있어서 가게에서 바로 먹어야 맛있다.
포장해 와서 약간 데워 먹어도 만두피를 터트리지 않으면 육즙을 느낄 수는 있다.
11시30분 오픈인데 11시20분정도에 가서 줄서 있지 않으면 좀 기다려야 한다.
가게에 테이블이 5개정도 밖에 없고 협소하다.

대부분 군만두,고가만두, 콩국을 주문한다.
콩국은 중국 스타일로 설탕이 들어 있어서 호불호가 나뉜다.
나는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다.
군만두도 바로 먹으면 바싹하고 고기가 많이 들어 있어서 맛있다.
만두피는 약간 두꺼운 스타일이다.
찾는 손님이 많아져서 곧 가게를 넓혀서 이전할 계획이라고 문앞에 붙어 있다.
주인 아주머님이 바쁜 와중에도 손님들을 잘 챙기고 성격도 호탕하시다.
부산 여행와서 기차시간이 많이 남으면 들러서 먹어 보던지 포장해서 기차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포장 손님은 가게에서 먹는 것 처럼 줄서지 않고 바로 주문해서 20분내로 기다리면 바로 포장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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