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랑스 사원 2

[중국 여행] 9박10일 중국여행 - 샤허에서 북경으로

둘째날은 상커초원으로 가기로 했다. 라브랑스 사원 입구의 타라 호스텔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는데 우리는 그냥 택시로 가기로 했다. 20위안에 상커초원까지 흥정을 했다. 상커초원 가는 중간에 전망대가 있던데 아마 그곳까지 자전거로 가는 것 같다. 상커초원은 라브랑스 사원에서 택시로 40분정도 간다. 그런데 우리가 상상한 넓은 초원이 아니고 그냥 황량한 유원지 수준. 말타는 곳과 몽골스타일 게르를 체험할 수 있는 숙소촌이었다. 아마 여름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중간에 있는 전망대까지만 갔다오는 것이 옳은 선택인듯 하다. 사실 샤허에서 통런으로 가는 길이 멋지다는데 샤허에서 아침 7시30분에 출발하는 시외버스가 하루 1대 밖에 없고 돌아오는 스케줄이 여의치 않아 포기했다. 상커초원에서 라브..

[중국 여행] 9박10일 중국여행 - 샤허(Xiahe) 리틀티벳(2)

첫날부터 호텔 3층 북카페에서 충칭에서 온 커플과 우리부부 호텔여사장님과 직원들해서 재밌게 맥주파티를 했다.첫날이후 3일내내 저녁과 맥주파티를 호텔직원들가 같이 했다.정말 가족적이고 정 많은 좋은 사람들이었다. 다음날 우리는 새벽 일찍 일어나 라브랑스 사원으로 갔다.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라브랑스 사원은 티베트의 수도인 라싸 밖에서는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외국관광객은 티베트에 들어 갈 수 없으니 외국인이 갈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티벳 사원이다.라브랑스 사원은 의과대학 포함 6개의 대학이 있고 16개의 법당과 스님들의 거주지, 어마어마한 양의 불교 서적이 있는 웬만한 마을 크기의 규모이다.새벽부터 주변지역에 살고 있는 티베티안들이 사원으로 모여들고 있었다.매일 몇 시간씩 걸어와서 기도를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