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8

[여행]이탈리아& 스페인 #5 - 바로셀로나(2)

바로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이다. 물가도 싸고 도시의 길도 넓고 깨끗하다. 유럽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 1위란다. 길가의 벤치 하나도 다 다르고 작품인 것 같았다. 바로셀로나에서 가우디의 작품만 다 보는데도 4박5일은 걸리겠더라. 입장료가 다소 비싼 편이지만. 가우디의 작품을 보면 천재가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이다. 바로셀로나 둘째 날 아침 호텔이 Eixample(엑삼플레)지구 그란비아 거리에 있어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걸어가기는 조금 먼 거리이긴 하지만 바로셀로나 거리구경도 하고, 맘에 드는 카페에서 아침도 먹고, 과일 가게에서 과일도 사고, 기념품가게나 다른 가게들도 구경하고..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

[숙소] 이탈리아/ 베니스 호텔(1곳)

1. Hotel Universo & Nord : Cannaregio, Lista di Spagna 121, 칸나레조, 30121 베니스, 이탈리아 베네치아 호텔은 대부분 비싸다. 대부분 기본 300유로 이상이다. 그래서 대부분 산타루치아 역이 아닌 메스트레역 근처에 숙소를 잡고 베니스 관광을 한다. 그런 베니스에서 산타루치아역 나오자마자 왼쪽에 바로 있는 호텔. 산 마르코 광장 까지는 바스토레를 타거나 아니면 걸어가야 한다. 그러니 역에서 먼 숙소일수록 길이 미로라 찾기도 힘들다. 바스토레는 트렁크 제한이 있고 추가 요금을 받는다. 베니스의 일출과 석양이 멋진데 베니스 본섬에 숙소가 없으면 여러모로 불편하다. 그런 면에서 유니버소 &노드 호텔은 가성비 좋은 호텔이다. 4인실을 할인해서 123유로에 조식포..

[숙소] 이탈리아 /나폴리 호텔

나폴리 호텔 리뷰 1. Hotel Guiren : Via Bologna, 114, 80142 Napoli, Italy 익스피디아닷컴에서 40유로에 조식포함 4인실이었다. 싱글2 + 더블침대였다. 본래 나폴리에 하루정도 있을 생각이라 싼 호텔 중에서 골랐다. 시칠리아에서 야간 기차를 타고 새벽 6시30분쯤 내려 호텔에 7시쯤 갔는데 방을 내어 주었다. 이탈리아는 대부분의 호텔에서 빠른 시간에도 비어 있는 방이면 체크인을 해주는 것 같았다. 이탈리아 호텔은 대부분 빠른 체크인에 추가요금 없는 거 같다. 미리 이메일로 요청하면 가능하면 준비해 준다. 나폴리 역에 새벽에 내리니 북아프리카 난민들이 역 앞에 많고 호텔도 중국 가게들과 노점상이 있는 블록이라 처음엔 좀 겁이 났다. 우범지대처럼 보여서. 나폴리 3박..

[숙소] 이탈리아 /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1. Hotel Concordia : Via Roma 72, La Kalsa, 90133 팔레르모, 이탈리아 19세기 전통 건물 한 층을 호텔로 운영하는 1성급 호텔로 룸은 12개 정도이다.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로 직원들이 모두 친절하다. 대체로 이탈리아는 이런 유형의 호텔이 깨끗하고 시설도 좋은 거 같다. 이 건물의 각층마다 다른 호텔들이 운영되고 이 호텔은 4층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층에 있는 호텔들도 다 시설이 괜찮아 보이고 위치가 아주 좋다. 조식포함 4인실을 75유로에 예약했다. 테라스에서 팔레르모 시내가 보이는 전망이 멋지고 석양이 너무 멋지다.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예쁘다. 팔레르모 기차역에서 대로를 따라 걸어서 5분정도의 거리에 있고 바로 길 건너편에 큰 슈퍼마켓이 있다. 팔레르모를 여행..

[숙소]이탈리아 / 볼로냐 호텔

1. Hotel Maggiore : Via Emila Ponente 62/3, 40133 볼로냐,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 계속 실망했던 3성급에 룸이 50개정도 되는 호텔이라 망설였지만 리뷰가 괜찮아서 예약했다. 무엇보다 볼로냐 다른 호텔들에 비해 할인되어서 가격이 저렴했다. 가봤더니 호텔은 아주 깨끗하고 시설도 좋았다. 직원들이 아주 친절하고 우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조식뷔페나 점심, 저녁 뷔페가 가격대비 괜찮은 거 같았다. 이 호텔식당의 파이가 유명한 모양이었다. 매스컴에 실린 기사를 액자에 걸어 두었더라. 그리고 우리는 마트에서 사온 음식을 먹으려고 포크랑 접시 몇 개 빌리러 호텔 식당에 가봤는데 조식뷔페가 괜찮아 보였다. 조식뷔페를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았다. 볼로냐의 메인관광지 안에 위치..

[맛집] 이탈리아 /꼬모 호수 맛집

1. Bar San Fedele : Piazza S. Fedele, 29, 22100 Como CO, Italy 본래 갈려던 카페가 쉬는 날이라 주변에 손님이 많은 식당에 들어갔다. San Fedele 광장에 있다. 지금 글을 올리면서 식당 이름을 찾는데 간판이 없다. 구글 지도에서 겨우 찾았다.ㅋㅋ Liu Jo By Simo &Vale 근처 San Fedele 광장에 노천 테이블이 있는 식당이다. 점심때 종류에 상관없이 한접시당 6유로 하는 메뉴가 다 괜찮았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탈리아 인들은 많았다. 가격대비 음식이 괜찮았다. 꼬모도 관광지라 음식 값이 비싼데 싼 가격에 만족할만한 식당이었다. 가격이 부담 없어서 이것저것 많이 시켰는데 다 맛있었다. 유명한 식당도 좋지만 이런 식당도 가격부담 ..

[여행]이탈리아& 스페인 #4 - 바로셀로나(1)

볼로냐에서 로마 테르미니 역으로 왔다 치비타베키아행 열차는 25(?)번 플랫폼이라 메인 플랫폼에서 꽤 걸어가야 하니 여유를 가지고 미리 가있어야 한다. 치아베키아역이 황량할 줄 알았는데 노점상들과 가게, 식당들이 꽤 있었다. 크루즈 안에 카페테리아도 여러 개 있고 식당도 있지만 종류도 별로 없고 맛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니 배안에서 먹을 것을 사 가는 것이 좋다. 크로와상이나 커피, 파니니, 피자는 배안에도 별로 안 비싸고 먹을 만하다. 과일이나 주스 등은 장을 봐 가는 것이 좋다. 밤10시에 출발해서 다음날 저녁 오후 5시에 내리니 거의 하루를 꼬박 있어야 한다. 치비타베키아 역에 내려 길 따라 쭉 들어가면 항구 입구가 있고 입구에서 조금 안으로 걸어가면 항구 안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으니 그걸 ..

[맛집]이탈리아 / 볼로냐 (6곳)

1.Gamberini : Via Ugo Bassi, 12, 40123 Bologna, Italy 새벽에 볼로냐 시내 돌아 다니다 우연히 들어가서 아침을 먹었던 곳. 1907년부터 시작한 카페이니 100년은 넘은 카페였다. 페이스트리와 카푸치노,에소프에소를 먹었는데 수준급이었다. 피렌체의 Gilli나 다른 지역들의 시그니처 카페들과 견주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전통이 느껴지는 카페의 커피맛이었다. 오래된 카페인데 한국 여행객에게는별로 알려지지 않은 카페인 거 같습니다. 근처에 가는 길 있으면 들러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2. Caffe Terzi :Via Guglielmo Oberdan, 10/d, 40126 Bologna, Italy 볼로냐에서 유명한 Caffe. 한국 ..

유레일패스 Tip

1. 구 입 처 (Eurail 본사 사이트 온라인 구매) - 사용하지 않은 경우 환불이나 교환이 가능하다 (단, 이벤트 행사로 +1 day,할인티켓 등은 환불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문할 때 잘 확인 할 것) -선택사항으로 도난, 분실에 대한 보험 가입가능 1인당 17유로 -기본 배송비 9유로 (5일 이내) 프리미엄 배송 20유로(3일 이내) *기본 배송만으로도 3일 이내에 도착하는 것 같음. Fedex로 옴. -만 4-11세의 자녀가 있는 경우 무료로 아이들 패스도 프린트 되어 옴. -문제가 발생시 Email로 의사소통해야 함. (한국 사무소가 없슴.싱가포르에서 control) (유레일패스 한국 판매 대리점이나 여행사 구매) - 간혹 환불이나 교환이 안 되는 곳이 있다. - 여러 가지 이벤트로 할인..

[여행]이탈리아& 스페인 #3 - 볼로냐

바로셀로나로 가는 그리말디 라인 배가 로마 근교 Civitavecchia항에서 출발하는데 로마는 지난번 여행에 가본지라 볼로냐에서 하루 보내기로 했다.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호텔 Maggiore였다. 4인실에 70유로 예약. 호텔은 시설도 괜찮고 무엇보다 바로 옆에 엄청 큰 슈퍼마켓이 있었다. Esselunga 인데 한국의 대형 할인점처럼 복합 쇼핑매장이었고 여기 이태리에서 유명한 MARVIS치약이 완전 쌌다. 75ml가 1.2유로 이었다. 거의 로마나 피렌체의 1/3가격인거 같았다. 우리는 짐이 각자 배낭 하나 정도로 짐이 없어서 여기서 마비스 치약을 엄청 샀다. 호텔 돌아와서 바로 후회 했지만.ㅋㅋㅋ 앞으로 여정이 구만리인데 이 치약을 끌고 다닐 생각을 하니 미친 짓이다. 우리는 꼬모를 구경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