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쏘쏘보다는 맛집

[해운대] 중식궁

사막의 여우 2018. 8. 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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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 화교가 하는 오래된 중국요리 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지나다니면서 여러번 보면서 궁금했는데 오래되어 보여서 비위생적일 것 같아서 선뜻 못 가봤는데  여러  블로그를 보니 괜찮은 것 같아서 저녁 6시쯤 방문.
나이드신 부부께서 하시는데 손님이 아무도 없다.
우리가 들어가니 선풍기만 틀고 계시다가 에어컨을 틀어 주신다.
오래된 중국집 치고 나름 깨끗한 편이라 안심은  되었다.
짬뽕이 맛있다 해서 짬뽕과 탕수육 주문.

보통 흔히 볼 수 있는 오래된 동네 중국집 메뉴에 분위기이다.
탕수육은 길쭉하지 않고 넓찍하게 튀겨 주시고 소스가 너무 달지 않고 괜찮았다.

짬뽕이 특이했다.
한국에서 지금까지 먹어 본 짬뽕과는 약간 다른 독특한 맛인데 맛있었다.
다음에 다시 짬뽕을 먹으러  가봐야 겠다.
음식은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이라는 신흥관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다.
손님이 너무 없어서 재료의 신선함이나 주방의 위생상태가 약간 걱정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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