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쏘쏘보다는 맛집

[명지] 호호 손짜장

사막의 여우 2018. 3. 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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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 신도시에 딸래미 친구 집이 있어서 놀러 갔다가 그 동네에 맛있는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같이 점심 먹으러 갔다.
명지 신도시 안은 아니고 용원쪽으로 10분정도 가다보면 있다.

국도변에 있는 허름한 휴게소 짜장면 집이다.
주변에 주택가나 공장 아무것도 없는 지나가는 도로변에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가득하다.
면을 수타로 직접 뽑고 있다.
탕수육도 튀김옷은 얇고 고기가 꽉차 있다.
깐풍기도 양념이 맛있다.
간짜장은 유니짜장처럼 잘게 다진  짜장 양념을 내어준다.

부산 간짜장의 상징 계란 후라이는 없는데 면발이 좋고 짜장 양념도 맛있다.
우릴 데리고 간 딸래미 친구 가족이 이 집 음식은 본인이 먹어 본 중국집 중 세 손가락 안에 든다 하고 중국 음식인데 먹고 나서 속이 편하다고 했다.
나도 위가 약한 편이라 중국 음식은 먹을 때는 좋은데 먹고 나면 소화가 안되고 속이 불편한데 정말 이 집은 전혀 그런 것이 없었다.
오랫만에 맛있는 중국집 발견
명 신도시 안에 있는 호호 명품손짜장과는 자매 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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