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쏘쏘보다는 맛집

[해운대] 카가와 100년 제면 -장산역 일본 수제 우동

사막의 여우 2017. 7. 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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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종점인 장산역 근처에 맛있는 일본 수제 우동집이 있다.

2015년 여름에 처음 갔을때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사장님 혼자 주방에서 면을 뽑고 계셨고 손님도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소문이 나서 그런지 잘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처음에 아이들과 같이 갔는데 우리 아이들이이 집 붓카케 우동을 좋아해서 자주 갔었습니다.

우리 큰딸 아이는 맛있는데 손님이 없어서 문닫으면 안된다고 외식할 일 있을때마다 이 집으로 가자고 했었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맛있어서 서서히 소문이 나서 요즘은 잘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 집은 보통 일식우동집에서 잘하지 않는 붓카케 우동(국물없는 우동)이 맛있습니다.

면도 자가제면이라 다른 집보다 훨씬 쫄깃하고 식감이 좋습니다. 

처음엔 메뉴들이 단출했었는데 아마 붓카케 우동을 사람들이 잘 몰라 그 우동의 진가가 발휘되지 않아 여러 가지 메뉴들을 자꾸 추가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가게가 살아 남아야 하니까...

좀 더 지나서 안정되면 붓카케 우동과 몇몇 우동으로 전문화 될것 같습니다.

붓카케 우동은 쯔유 간장에 튀김과 계란 반숙으로 비벼 먹는 우동인데 맛있습니다.

혹시 이가게에 가신다면 한번 시도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인절미 튀김만도 추가로 주문 가능하니 한번 먹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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