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2년 넘게 못 갔던 목욕을 애들과 새벽에 갔었다. 해운대 온천 사거리에 있는 해운 온천. 사람들 없는 시간에 간다고 새벽 6시 30분에 갔는데 매일 그 시간에 오시는 달 목욕하시는 분들 10명 가까이 이미 와 계셨다. 그래도 띄워 앉을 수 있어서 괜찮았다. 목욕을 하고 집으로 가려다가 우리 식구가 좋아하는 청사포 이마트 24에서 왕뚜껑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가다가 얼마 전까지 대게 라면을 팔던 가게가 곱창 쌀 국숫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곱창 쌀국수 집은 해장하시는 분들이 타깃인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가게를 오픈한다. 가게는 아담하고 간소합니다. 창가에 앉으면 바다 전망 조망도 가능한 위치입니다. 서울 연남동에서 곱창 쌀국수를 배워 왔다고 합니다. 쌀국수는 닭,소고기, 곱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