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에서 피렌체까지 바로 가는 고속철은 7시출발이라 우리는 아침 일찍 나섰다. 피렌체까지는 3시간 걸린다. 피렌체 숙소인 Locanda Orchidea 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두오모 근처이다. 여기도 오전 10시30분쯤 갔는데 방에 넣어 주셨다. 이 호텔은 몇 시 도착인지 예약시 메모를 남기면 비어 있으면 준비해 둔다. 피렌체는 차 다니는 길이 애매해서 걸어 가는 거나 버스나 택시 타는 거랑 별 차이가 없다. 길이 돌길이라 트렁크가 크거나 무거우면 차를 타는 편이 낫다. 우피지 지역으로 위치도 아주 좋고 주인 아주머니 두 분이 매우 친절하다. (나중에 8월 다시 갔을 때는 주인이 바뀌었다. 새 주인 분도 남자 분인데 매우 친절했다) 두오모에서 호텔가는 골목에 까르푸 익스프레스도 있어서 매우 편리하고 바..